2025년 8월 대학알리미에서 공시한 2024년 의약학 계열 중도탈락은 1,119명으로 전년 759명 대비 360명(47.4%) 증가했다. 이중 의학과는 386명(▲185), 치의학과 82명(▲5), 수의학과 115명(▲24), 한의학과 138명(▲41), 약학과 398명(▲105)이었다. 편입은 중도탈락 인원을 충원하는 제도이므로, 이번 통계는 향후 의약대 편입(의대, 치대, 수의대, 한의대, 약대 편입) 선발 확대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특히 2025학년도 의대 증원과 지역인재 전형 확대가 맞물리면서 지방대학 중심으로 이탈 현상이 커졌다.

▶ 의약학계열, 영어 허들 높아지고, 필기 반영 대학 증가

 의약학계열은 2026학년도 편입 변화의 중심축이다. 경상국립대, 연세대, 조선대 등이 약학과 편입선발을 예고하면서 의약학 계열 전체의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변경사항을 크게 정리하면 GPA 축소, 공인영어 상향, 선수과목 강화가 동시에 나타났으며 필기시험이 본격 확대됐다.

 강원대 약대와 충북대 수의대는 1단계 전형에서 GPA를 미반영하고, 건양대 의대, 경상국립대 약대, 숙명여대 약대는 선수과목을 필수조건으로 강화했다. 건양대 의대, 경성대 약대와 경상국립대 수의대는 지원자격인 공인영어성적을 상향했다. 경북대 수의대, 경희대 의약학 계열, 동국대 약대 등은 1단계 선발인원(비율)을 변경했으며, 경상국립대 수의대와 전남대 수의대는 필기시험이 추가되었고 충북대 약대는 필기시험이 전공∙구술면접으로 변경했다.

▶ 모의고사 및 설명회를 통한 하반기 최종 점검 필요​

 의약학 계열은 필기시험 확대와 영어 상향, GPA 축소가 동시에 이루어지며 정량대학 평가가 강화됐다. 약학계열의 경우 필기 중심 대학 수가 전년 대비 늘었고, GPA 반영 대학은 감소해 ‘공인영어+전공필기’가 합격에서 가장 중요해졌다. 결국 2026학년도 편입시장은 필기전형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 필기시험에 맞춘 전략적 준비가 필요하다.

 김영편입에서는 2026학년도 수험생들을 위해 ‘의약대 Final 모의고사’를 11월 16일(일)과 17일(월) 양일에 걸쳐 생물, 화학, 한의학개론, 한문, 수의학개론 총 5과목으로 실시하며 실전 감각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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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서 11월 29일(토)에는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파이널 지원전략 설명회’가 개최하여 최종 지원전략 및 마무리 학습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12시부터는 상위권&인서울권 지원전략 설명회를, 15시부터는 의약대 지원전략 설명회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하단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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