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당초 지방대 항공운항학과(조종사 양성 학과)에 진학하였습니다. 그러나 1학년을 마치고 사실상 조종사가 되기 힘들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방향을 틀어 군 전역 후 감정평가사 시험을 3년간 준비하였습니다. 그러나 항상 최종당락에서 고배를 마셨고, 3년 간의 시행착오를 거치다 보니 제 나이는 이미 20대 후반이 되어있었습니다. 감정평가사 도전 실패 이후 전적대로 다시 돌아갈까도 고민해보았지만, 전적대의 인식이 너무나 좋지 않았고, 학과 또한 KBS에 보도될 정도로 취업이 녹록치 않았습니다. 아는 것도 없고 달성한 것도 없는 제 자신에 절망하였고, 늦은 나이이지만 지금이라도 되도록 빨리 학벌을 업그레이드 해야겠다 다짐하고 편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편입 시작 시점의 나의 베이스
저의 경우 2019학년도 수능(현역) 시절 영어 2등급, 수학 가형 5등급의 성적을 가지고 있었고, 이후 대학에서는 사실상 공부에 손을 놓아 학점도 바닥을 찍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저의 베이스를 돌아보면 영어는 그럭저럭 하는 수준이었고, 수학은 수포자를 간신히 면할 수준이었고 대학수학의 경우 아예 모르는 수준이었습니다. 이마저도 감정평가사 시험을 3년간 준비하고 군복무 했던 것을 생각하면 영어, 수학을 공부한지는 편입 시작 시점에서 6년 이상 되는 시점이었으므로 편입 시작 시점에서는 베이스라 할만한 것이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토익은 900 초중반 정도 나왔습니다.
학습 노하우(영어)
단어- 편입영어의 알파이자 오메가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단어 외우는 것을 정말 못해 마지막까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저같이 암기력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다회독만이 살길이라 생각합니다. 학원에 통학하는 시간동안 퀴즐렛이나 암기고래 같은 어플을 사용하여 다회독을 하였고 모르는 단어를 끊임없이 보았습니다. 단어가 되어야 독해, 특히 논리를 잘할 수 있으니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문법- 저의 경우 수능 때는 감에 의존하여 풀이하였지만 편입영어에서는 이와 같은 방식이 어렵다는 것을 공재웅 교수님이 지도해주셔서 알게 되었습니다. 자연계의 경우 문법 비중이 적은 것은 사실이나 어쨌든 문법이 1~3문제 출제되는 학교는 많고 이를 안정적으로 맞을 수 있는 것은 큰 메리트이기 때문에 상반기에 문법 이론을 탄탄하게 하고 하반기에는 교수님께서 빈출 범위로 찝어주시는 부분 위주로 조금씩 꾸준히 복습한다면 많은 메리트를 얻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독해- 초반에는 너무 스킬에 의존하기 보다는 글을 말그대로 읽는 능력을 길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가면 갈수록 어려운 지문이 나올 때 그 지문에 시간을 쏟았음에도 정답을 구하지 못하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남종우 교수님께서 주신 구문독해 자료를 이용해 오해석을 많이 바로잡을 수 있었습니다. 하반기에 기출풀이 할 때는 정말 토나올 정도로 문제를 많이 풀기 때문에 이 때 실력이 많이 느는 것 같으니 초반에 너무 점수가 안나오더라도 낙심하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논리- 단어와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다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단어가 너무 약하여 논리가 가장 애를 많이 먹는 분야였습니다. 특히 사전적 정의가 아닌 미묘한 뉘앙스를 캐치해야 하는 문제일 수록 이해도 안 되고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이런 헷갈리는 단어나 어휘, 표현에 대해서 김현정 교수님께서 비슷한 유형의 여러 학교 문제를 모아서 보여주시거나 GRE 문제도 섞어서 알려주셔서 끝까지 따라갔습니다. 오답을 하다보면 분명 자신히 자주 틀리는 패턴이 보이고 이 부분을 조금이라도 매꿀수 있으면 남들보다 앞서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습 노하우(수학)
수학의 경우 거두절미하고 복습이 가장 중요한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미적분, 선대 할 때는 누적된 개념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정리가 되지 않더라도 충분히 누적복습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변수 공수 들어가면 그 자체의 개념양이 많은 것은 아닙니다만 문제 유형이 많고 앞선 과목들과 누적복습해야 하기 때문에 그 주 배운 내용에 대해서는 반드시 그 주 내에 끝낸다는 마음가짐으로 매주를 임하셔야합니다. (적어도 저같은 노베는요...) 개인적으로 돌아보면 편입 시작할 때 괜찮은 태블릿 한 대 구비하지 못한게 후회됩니다. 어차피 대학 가서도 패드는 꼭 필요하기 때문에 편입 시작하시면 패드 (저의 경우 처음에 돈아끼려고 중국산 패드 샀다가 후회 많이 했습니다. 아이패드 아님 갤럭시 탭 쓰세요 제발...) 꼭 구입하세요. 그게 내 시간을 아끼고 성적을 올리는 길입니다.
면접 노하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면접보기 1주일 전쯤 학원에서 모의면접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모의면접을 볼 당시에는 준비가 하나도 안 되어 있었지만, 이 때 학원 원장선생님께서 주신 팁으로 면접을 잘 보았고 결국 이것이 필기점수를 뒤집는 합격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이 때 얻은 팁은 1. 생각보다 전공질문에 잘 대답하지 못하는 비중이 높으니 전공질문을 답하지 못한다고 해도 너무 쫄지 말고, 면접 시간이 한정되어 있으니 모르는 질문에는 대답을 안하거나 미적대기 보다는 아직은 잘 모르지만 학교에 들어와서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식의 대답이라도 하기. 2. 과기대의 경우 인성질문(자기소개 및 지원동기)만 답하고도 붙은 사례가 있으니 인성질문에 최선을 다해 보기. 였습니다. 실제 면접장에서도 저의 경우 남들보다 대답을 계속 절었고, 전공질문에도 대답을 잘 하지 못하였으나, 처음 인성질문(자기소개 및 지원동기)에서 저의 편입 계기에 대해 진솔하게 진술하였고, 저의 진정성을 잘 봐주셔서 필기점수가 좋지 않았음에도 최초합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지원하실 분들도 단순히 자소서를 암기하기 보다는 면접관이 내 사연을 듣고 이입할 수 있는 멘트인지를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이는 동일계에 했던 노력(자격증, 대회, 학업 등)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의 경우에도 비동일계였고 어떻게 하다 진로를 틀고 귀교에 지원하여 수학하게 되었는지를 소상히 말하면 됩니다.)
자기소개서 준비방법
저의 경우 어디 학과를 지원할지를 배치상담하기 전까지 정하지도 못했고, 기출문제 풀이할 때도 기출 점수가 나오지 않아 일단 자소서를 쓰기보다는 점수를 올려야겠다 생각하였습니다. 상반기에 미리 자소서 문항에 대한 구성을 생각하고 작성해보는 것도 좋지만 공부하는 시간에 상당한 지장이 갈 정도라면 일단은 먼저 공부에 집중하는게 저는 지금 돌아봐도 낫다고 생각합니다. 자소서를 쓸 때는 가능하면 해당 학과에 대해 잘 아는 인물의 조언을 적극적으로 구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 지원한 학과가 전적대 룸메이트가 먼저 편입한 곳이어서 저의 이야기를 전공이나 수학 분야에 맞게 재구성하고 짜임새있게 쓸 수 있었고, 결국 이것이 합격으로 이어지는 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문가의 첨삭을 받는 것도 좋지만 아무래도 전문가의 경우 이공계 쪽 전공 분야 지식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첨삭을 받기 전에 꼭 전공 관련 내용은 전공을 잘 아는 사람의 조언을 얻으시기를 강력하게 권장드립니다.
시작 시기 노하우
제 경험을 기반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일단 먼저 강조하고 싶은게 제발 체력을 아껴주세요. 저의 경우 9월 전까지는 새벽1시에 자고 새벽 5시에 일어나도 체력상 별 지장이 없었는데 이때 체력을 다 소진한 탓인지 9월부터는 10시에 자고 6시에 일어나도 잠이 너무 왔습니다. 체력은 한정적이니 여름방학 이후부터 스퍼트 내도 충분합니다. 제발 체력을 아껴주세요... 먼저 시작시기에는 영어 비중을 70% 이상 끌고 갔습니다. 특히, 문법의 경우 이 시기에 기초는 탄탄히 다져놓는다는 생각으로 공부하세요. 다만 이것이 '완벽하게'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편입은 완벽하게 라기 보다는 밑빠진 독에 물붓기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시험장에서 얼마나 물이 차있느냐에 달려있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수학의 경우 초반에는 개념 쉽다고 자만하지 말고 꾸준히 패드에 정리해 나가세요. 미적분- 그나마 뭔가 아는 내용이 있는 과목이었지만 극좌표 같은 것은 적응 하는데 애를 꽤나 먹었습니다. 출제 비중이 엄청 높은 편은 아닙니다만 뒷내용의 기반 내용이 되고 처음 배운 내용인만큼 나중가면 제일 생각이 안나니 잘 정리해놓으시면 좋겠습니다. 선형대수-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던 과목이었습니다. 선대I 과 선대II 파트로 나눌 수 있는데 특히 선대II 파트는 정말 이해가 가지 않아 다시보기 강의를 세 번 이상 돌려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으면 따라갈 수 있습니다.
여름방학 노하우
일단 여름방학 시기에는 여름이라 사람이 늘어지고 지치기 마련인데 무조건 학원이나 독서실에서 공부한다는 마인드로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저의 경우 전업 수험생이라 여름방학 시기에 특별히 수험생활이 다르진 않았습니다만, 이때 물갈이가 일어나며 등수 변경이 나타날 수 있는데 묵묵히 초기의 루틴을 반복하며 수학 비중을 조금씩 높이면 큰 무리없이 잘 해나갈 수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파이널 시기 노하우
영어의 경우 이때는 50% 미만으로 줄였습니다. 하지만 절대 포기하진 마세요. 수학으로 압살할 거 아니면 영어 포기하면 진짜 선택의 폭이 너무 좁아집니다. 문법은 까먹지 않을 정도로만 하고 단어는 계속 꾸준히 하여야합니다.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단어는 계속 반복입니다. 암기머리 안좋으면 회독이라도 진짜 잘 해야합니다.) 논리는 단어가 되고 강의수강&숙제만 하면 어느정도 실력이 붙을 것이고, 독해는 영어 내에서 비중을 높이면 됩니다. 수학의 경우 다변수- 본격적으로 빈출 파트의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유형별로 정리를 잘 해놔야 하는 파트라 생각하고 특히 자신이 취약한 유형을 Feedback Test나 모의고사를 통해 다잡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합니다. ★공수★- 솔직히 저는 누적복습을 잘 하지 못해 완전 멘탈이 무너진 과목이었습니다. 공수 자체만 보면 개념양이 다른 과목에 비해 엄청 많은 것은 아닙니다만 유형이 다양하고 특히 고난도 유형이 많이 나온다고 느껴졌습니다. 그 와중 공수 진행하면서 기출풀이 그리고 앞선 과목들 빈틈도 매꿔줘야 하니 참 상심이 컸던 과목입니다. 저의 경우 기출 풀이를 하면서도 잘 몰랐던 부분이 많았고 내가 뒤쳐졌지만 이 부분(예: 벡터 선적분)은 꼭 알고 가자 식으로 범위를 좁혀 그나마 따라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꼭 누적복습을 잘하셔서 어려움을 많이 겪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시험 직전 노하우
새로운 교재를 보기보다는 그동안 제가 직접 정리한 오답 노트와 요약집만 반복해서 회독했습니다. 시험장 분위기에 적응하기 위해 일부러 소음이 있는 카페에서 문제를 풀기도 했고, 수면 패턴을 시험 시간표에 맞춰 고정하려 노력했습니다. 불안감이 엄습할 때마다 '나는 이미 수많은 실패를 통해 단단해진 사람이다'라고 스스로를 다독였습니다. 건국대학교 시험 전날에는 제가 가고 싶은 건국대 캠퍼스 지도를 보며 합격 후 전공 수업을 듣는 제 모습을 상상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마인드셋과 컨디션 조절 덕분에 가장 떨리는 순간에도 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모의고사 및 기출문제 풀이 전략
기출문제를 풀 때는 학교별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예를 들어 영어가 비중이 높은 학교와 수학이 당락을 결정하는 학교를 구분하여 학습 에너지를 전략적으로 배분했습니다. 또한 여러 학교와 3~5개년의 기출문제를 풀며 그때그때 난이도에 대처하여 영/수 비율 배분을 하는 것을 연습하였습니다. 특히 건국대의 경우 짧은 시간 내에 정확하게 풀어야 하는 문항이 많으므로, 계산 실수를 줄이기 위한 검토 루틴과 영/수 배분에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모의고사 한 문제가 실제 시험 한 문제와 같다'는 긴장감을 끝까지 유지한 것이 실전에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제 합격의 핵심 전략은 '절박함을 바탕으로 한 선택과 집중'이었습니다. 20대 후반이라는 나이는 분명 부담이었지만, 이를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강력한 동기부여를 가진 상태로 공부했습니다. 비동일계라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해당 학과의 커리큘럼을 미리 분석하고, 제가 가진 조종사 준비 경험이 공학적 사고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학계서와 면접에서 진정성 있게 설득했습니다. 결국 당락을 결정짓는 것은 화려한 베이스가 아니라, '왜 내가 이 학교, 이 학과여야만 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답변과 그것을 성적으로 증명해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라고 생각합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가을 기출 시즌이 시작되면서 점수가 정체되었을 때 가장 큰 슬럼프가 찾아왔습니다. 주변 친구들은 취업해서 자리를 잡아가는데 나만 멈춰있는 것 같다는 생각에 밤잠을 설치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 슬럼프를 억지로 부정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을 때는 평소 좋아하던 만화 '슬램덩크'를 보며 '포기하는 순간 시합은 종료된다'는 문장을 가슴에 새겼습니다. 또한, 혼자 앓기보다는 학원 선생님들과 상담하며 제 공부 방향을 점검받았습니다. 슬럼프는 곧 성적 성장을 위한 '계단식 구간'의 평지일 뿐이라는 것을 믿고, 하루에 단 10분이라도 책상을 지키며 루틴을 깨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작은 성공 경험을 쌓기 위해 아주 쉬운 문제부터 다시 풀며 자신감을 회복한 것이 슬럼프를 탈출한 비결이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편입 관련 에피소드
수험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어느 늦은 밤, 학원 자습실에 마지막까지 남아 창밖을 보며 느꼈던 감정의 변화입니다. 27살이라는 나이에 다시 펜을 잡은 제게 가장 큰 적은 실력보다 '불안함'이었습니다. 조종사의 꿈을 접고, 고시 공부에도 실패했던 과거가 자꾸만 저를 괴롭혔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중 책상에 붙여둔 만화 '슬램덩크'의 한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되새기던 '포기하는 순간 시합은 종료된다'는 문구가 그날따라 유독 가슴 깊이 박혔습니다.
감사의 인사 / 후배 하고 싶은 말
일산캠퍼스 황수현 선생님 진짜 제가 공부 및 생활 관련해 어려운 부분 있을 때마다 찾아가도 귀찮은 내색 없이 성심성의껏 수험생들을 상담해주는 모습을 보며 나도 미래에 어떤 일을 하더라도 선생님처럼 되자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정말 선생님 덕에 멘탈이 약함에도 끝까지 편입을 완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후배 여러분. 앞서서도 말씀드렸지만 편입은 일단 학원에서 포기하지 않고 진도만 따라가도 충분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제 베이스 보셨죠? 솔직히 현역 때 건대나 합격한 다른 학교들 꿈도 못꾼 학교들입니다. 수시나 정시로는 절대 쳐다보지도 못했을 대학들 편입하며 15개의 학교를 합격하였고, 골라가는 호사(?)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저도 지금와서야 잘났다고 이렇게 후기를 적지만 합격자 발표나기 하루 전만 해도 아주 찌질한 학생이었습니다. 늦었다고, 지금 등수 안나온다고, 어렵다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분명 원하시는 바를 이루실겁니다.
김영편입 가장 많이 도움이 된 것
모의고사가 실제 시험과 다르다고 좀 싫어하는 면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한편으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도 모의고사였습니다. 어찌되었든 가장 표본이 많고, 내 경쟁자들 사이에서 나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에 모의고사 자기 점수가 지금 안나온다고 거르지 말고 항상 응시하고 나의 전략을 항상 되돌아보고 개선하는 방향으로 삼는다면 합격의 길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배치상담 또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저는 기출문제 풀이 할 때도 합격권의 점수가 나오지 않았고 편입을 시작하면서도 명확히 과를 정한게 아니라 어디 과를 쓸지 12월까지도 전혀 정하지 못한 상태였는데 배치상담을 하며 전략적으로 지원할 수 있었고 어디 쓸지 고민하느라 시험 직전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배치상담을 받기 전에는 배치상담이 단순히 경쟁률 낮은 곳 추천해주는 것 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학생의 성향(진로 등), 점수, 경쟁률 등을 종합 고려하여 알려주시기 때문에 저는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