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때 대학교 입시에 실패하고 하향 지원한 지방 사립 대학 컴퓨터공학과에 입학했습니다. 입시에 대한 아쉬움이 컸지만, 캠퍼스 이동이나 편입학 제도를 염두에 두고 일단 새로운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보자는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입학 후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전적 대학의 교육과정에서는 인공지능 관련 과목을 4학년에야 수강할 수 있었고, 그 기초가 되는 파이썬 역시 3학년 이후에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에 아쉬움을 느끼고 선배들을 찾아가 스터디에 참여하며 독학으로 파이썬을 배우기 시작하며 격주로 왕복 3시간이 걸리는 외부 AI 스터디를 병행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데이터 분석을 처음 접하게 되었고, 문제를 데이터로 해석하고 의미를 도출하는 과정에 큰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후 온라인 스터디, 교내 동아리, 오프라인 세미나와 캠프 등에 꾸준히 참여하며 관심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혀 나갔습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시야가 넓어질수록, 더 깊이 있는 공부를 위해서는 관련 교육과정과 학문적 교류가 활발한 환경이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전적 대학 서울캠퍼스에는 데이터사이언스 관련 교육과정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지 않아 캠퍼스 이동만으로는 제가 원하는 방향의 학업을 이어가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컴퓨터공학이 아닌 AI 혹은 데이터사이언스를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다는 목표가 분명해졌고,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편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편입 시작 시점의 나의 베이스
편입을 시작할 당시 저의 베이스는 아주 뛰어난 편이 아니었습니다. 수능 기준으로 수학은 3~4등급, 영어는 2~3등급을 받았지만, 체감상으로는 영어보다 수학에 더 자신이 있는 편이었습니다. 영어는 항상 어렵게 느껴졌고, 실제로 편입 공부를 시작하기 전 응시한 모의토익은 400~500점대 수준으로 영어에 대한 기초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았었습니다. 수학의 경우, 고등학교 1학년 때는 내신 1~2등급을 받았지만, 2학년 이후 점차 성적이 하락하여 내신 5등급을 받기도 하며 전반적으로 3~4등급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편입을 준비하기 시작할 당시에는 기초적인 미적분 개념조차 대부분 잊어버린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대학교에 입학한 후 일반수학, 일반통계학, 이산수학 과목을 수강하며 수학에 대한 기초는 다져놨었습니다. 영어의 경우 학교 수업을 통해 기초 문법 정도만 공부해 둔 상태였기에 전반적으로 편입 영어를 준비하기 위한 기반이 충분히 갖춰진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학습 노하우(영어)
영어는 신촌단과캠퍼스에서 김수환 선생님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원장님과 상담 후 추천받아 듣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는 스스로 계획을 세워도 강제성이 없으면 쉽게 느슨해지는 편인데, 수업에서는 매일 밤 12시 전까지 단어 시험과 과제를 인증해야 했기 때문에 슬럼프가 와도 단어 공부만큼은 꾸준히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과 1:1로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도 있었고, 이 시스템 덕분에 자연스럽게 매일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었습니다. 영어 공부는 2월부터 시작했고, 특히 단어가 가장 취약한 부분이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단어 시험을 보면 80프로 이상 재시험을 볼 정도로 영단어가 약점이었기 때문에, 편입 영어 준비에서는 단어를 최우선으로 잡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학원 등원 시간 약 1시간, 점심 식사 후 신촌 단과캠퍼스 앞 경의선 숲길을 걸으며 약 1시간 정도 단어를 암기하는 루틴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단어 공부의 경우 앉아서 공부하면 집중력이 쉽게 흐트러지는 편이라 산책하면서 단어를 외우는 방법이 저에게 더 잘 맞았습니다. 실제로 문제를 풀 때 단어를 외웠던 장소나 상황이 함께 떠오르면서 기억나는 경우가 많았고, 이 방법은 저에게 매우 효과적인 암기 방식이었습니다. 이 루틴은 2월부터 5월까지 꾸준히 유지했고, 그 결과 학원 단어 시험에서도 안정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문법은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기초를 다지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중고등학교 때는 문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암기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수업을 통해 문법 구조를 이해하게 되면서 영어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었습니다. 상반기에 기초를 확실히 다진 덕분에 하반기에는 조급함 없이 문제 풀이와 보완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논리는 이론 학습 이후 단어의 중요성이 크다고 느껴 헷갈리는 단어와 반의어, 유의어 등을 따로 정리하며 반복적으로 암기했습니다. 독해는 가장 취약한 파트였기 때문에 꾸준히 지문을 읽으며 정답의 근거를 명확히 파악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또한 한양대학교, 경희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지원을 위해 토익 점수가 필요했는데, 편입 영어를 준비한 상태에서 별도의 토익 공부 없이 첫 시험에서 700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시험 전에 토익 동형 모의고사 2~3회 정도만 풀었고, 해당 점수로 각 대학에 불리함 없이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학습 노하우(수학)
수학도 마찬가지로 신촌단과캠퍼스에서 류승민 선생님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1월 25일부터 준비를 시작했는데, 2월 현강을 듣기 전까지 미분 진도를 따라잡아야 했기 때문에 미분은 인강으로 약 일주일 동안 빠르게 진도를 나갔고, 이후 현강에서 적분을 배우며 미분도 함께 보완해 나갔습니다. 처음에는 미분과 적분을 동시에 공부하는 것이 부담되어 적분에 더 집중했고, 3월 이후부터 미분 개념도 점차 안정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촌단과캠퍼스 원장님께 추천받아 류승민 선생님 수업을 수강하기 시작했지만 개인적으로 수업 시간이 하나도 지루하지 않고 수업 중에 질문받고 답변하는 것이 재미있어서 항상 앞자리에서 집중하려 노력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문제 풀이를 할 때는 이론서의 예제를 모두 풀고 문제집으로 넘어가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틀린 문제는 빨간색으로 표시하고, 이후 다시 풀어서 또 틀린 문제는 초록색으로 표시하며 반복적으로 복습했습니다. 항상 문제를 풀 때는 류승민 선생님께서 제공해주신 별도의 연습장에 풀이와 오답 원인을 함께 정리했고, 헷갈리는 개념에는 인덱스를 붙여 다시 찾아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러다 4월부터 병원 진료를 받으며 종양을 발견하게 되었고, 5월에는 수술로 인해 몇 주간 학원에 나가지 못했습니다. 이후 6월부터 8월까지는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이 느슨해진 시기였고, 선형대수와 다변수 진도를 따라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완전히 놓지는 않으려 노력했고, 아무리 하기 싫은 날에도 10분이라도 책을 펼치며 흐름을 유지하려 했습니다. 매주 진행되는 류승민 선생님의 위클리 수업을 통해 선형대수를 다시 복습하며 점차 감각을 되찾았고, 이후 다변수와 공학수학까지 차근차근 보완해 나갔습니다. 이 시기 실전 워밍업 모의고사 성적은 상위 8%에서 87%까지 큰 편차를 보이며 매우 불안정했습니다. 특히 10월에는 점수가 크게 떨어지기도 했지만, 기초 개념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았다고 판단하여 문제풀이보다 이론과 기본 문제를 반복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11월부터는 기출문제를 본격적으로 풀기 시작했고, 하루 평균 3-4개 학교 기출을 풀며 실전 감각을 키웠습니다. 그 결과 실전 최상위 모의고사에서는 성적이 상위 10~40% 수준으로 비교적 안정되었고, 편차도 점차 줄어들었습니다. 시험 전까지 약 18개 학교의 3개년 기출문제를 기본 2회독 하고, 지원한 학교는 5개년으로 3회독 이상 했습니다. 가장 결정적으로 도움이 된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류승민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따라가며 현장에서 문제푸는 연습을 많이 해놓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으로 현장에서 시험을 본 게 적분학 위클리 배치고사였는데, 분명 아는 내용인데도 시험 보는 한 시간 내내 머릿 속이 하얘지고 식은땀이 나서 평소 실력의 반의 반도 안 되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 사건이 너무 큰 충격으로 다가와서 류승민 선생님께 상담 요청을 하고 눈물을 보인 기억이 있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그 당시 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처럼 정말 시간과 경험이 해결해주는 문제였습니다. 매주 위클리 시험과 파이널 시기를 착실히 보내고나니 실제로 시험을 보러갔을 때는 단 한번도 떨렸던 적이 없었습니다.
면접 노하우
저는 이미 경희대학교에 최초합한 상태에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면접을 보게 되어 합격 여부에 대한 부담보다는 경험을 쌓는다는 마음으로 편안하게 면접에 임했습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공지능응용학과 면접 후기가 많지 않아 우선 자기소개를 준비하고 인공지능의 기초 개념 위주로 준비했습니다. 또한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학과 커리큘럼, 교수님들의 연구 분야, 학과의 특징과 강점 등을 찾아보며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교수님들 사진을 미리 확인하며 어떤 분들이 계신지도 익혀두었습니다. 실제로 면접장에 들어갔을 때 홈페이지에서 보았던 교수님들이 계셔서 한편으로 반가운 느낌이 들었고, 덕분에 긴장도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면접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차분했고, 질문 역시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었습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경우 특정 전공 배경을 가진 학생에게만 유리한 질문을 하기보다는 모든 지원자가 답할 수 있는 인공지능의 기초적인 개념과 용어 중심으로 질문하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비동일계 학생이더라도 충분히 준비만 한다면 무리 없이 답변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느꼈습니다. 저는 전적대가 컴퓨터공학과였지만 인공지능을 직접적으로 깊이 있게 배우지는 않았기 때문에, 일부 질문에서는 정확히 알지 못하는 개념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 억지로 아는 척하기보다는 전적대에서 해당 내용을 배우지는 않았지만 편입 후 본교의 교육과정을 통해 차근차근 배우고 익혀가겠다는 의지를 솔직하게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교수님들께서도 해당 질문을 더 깊게 이어가지 않고, 자기소개에서 언급했던 관심 분야나 지원 동기와 관련된 질문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셨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편입 면접에서는 완벽한 지식을 보여주는 것보다 배우려는 태도와 학업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자기소개에서 언급하는 관심 분야나 목표와 관련된 기본적인 개념은 반드시 정리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으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면접은 지원자의 현재 수준을 평가한다기 보다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과 학업 의지를 확인하려는 면접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지나치게 긴장하지 말고 학과에 대한 관심과 배우고자 하는 태도를 진솔하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소개서 준비방법
자기소개서는 지원 직전에 급하게 준비하지 않고, 3월부터 천천히 방향을 잡아갔습니다. 처음에는 지원 학과를 명확히 정하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대학 생활 동안 해온 활동과 관심 분야, 앞으로 하고 싶은 일들을 하나씩 정리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평소 자주 들고 다니던 수학 개념노트 맨 앞장에 이러한 내용들을 수시로 적어두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관심 분야가 구체화되고 지원하고 싶은 학과도 점차 좁혀졌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어떤 활동들을 학업계획서에 녹이면 좋을지 미리 정리할 수 있었고, 실제로 학과가 조금씩 다른 여러 학교의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작성 방식은 항목에 맞춰 소재를 찾기보다 먼저 내가 해온 활동과 관심 분야, 앞으로 하고 싶은 활동을 모두 나열한 뒤 이를 각 항목에 맞게 분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하니 글의 흐름이 자연스럽고, 각 항목마다 억지로 내용을 끼워 맞추지 않아도 되어 훨씬 수월하게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작성은 추석 연휴부터 시작했습니다. 우선 혼자 전체 내용을 작성한 뒤, Claude와 ChatGPT 같은 AI 도구를 활용해 글의 흐름이나 문장 구조를 다듬었습니다. 다만 AI가 작성해준 내용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제 경험과 의도를 기반으로 수정하고 제 문체로 다시 표현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AI는 글을 정리하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만, 결국 자기소개서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이야기와 진정성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각 학교와 학과의 홈페이지를 매우 자세히 살펴보며 커리큘럼, 연구 분야, 학과 활동, 실적 등을 확인했고, 제 경험과 연결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고민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내가 해온 활동이 해당 학과에서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지, 그리고 왜 이 학교에 진학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자기소개서의 설득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특정 분야를 깊게 파기보다 다양한 활동을 경험해온 편이어서 전공 적합성이 부족하게 보일까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내용을 과장하거나 부풀리지 않고, 지금까지의 경험을 통해 형성된 관심과 방향성을 드러내며 해당 학과에서 이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를 중심으로 작성했습니다.
시작 시기 노하우
처음 편입 공부를 시작했을 때는 영어와 수학의 비중을 5:5 정도로 유지했습니다. 등하교 시간과 점심 후 산책 시간에는 영단어를 암기했고, 신촌단과캠퍼스에 있는 스터디라운지에서 주로 공부하며 오전에 영어, 오후에 수학을 공부하는 루틴을 만들었습니다. 영어와 수학 모두 그날 배운 내용과 과제는 최대한 그날 끝내려고 노력했고, 남는 시간에는 부족한 부분이나 암기가 필요한 내용을 보완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초반에는 의욕이 높아 공부량도 많았는데, 이 시기에 기초를 탄탄히 다져둔 것이 이후 수험생활 전반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후 컨디션 문제나 슬럼프로 공부량이 줄어든 시기에도 완전히 무너지지 않고 다시 회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초반에 개념을 확실히 잡아두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수학은 암기해야 할 개념과 공식이 많았기 때문에, 여유가 있는 초반에 반복하며 확실히 익혀두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이 시기에 영어는 단어와 문법 위주로 기초를 다지는 데 집중했고, 수학은 미분과 적분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암기할 부분은 확실히 암기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이때 미적분 개념을 정확히 이해해두면 이후 선형대수, 다변수, 공업수학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도 훨씬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영어 역시 단어와 문법을 꾸준히 쌓아가다 보니 독해 실력도 자연스럽게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초반에는 시험 환경에 익숙하지 않아 학원 시험에서 긴장으로 인해 아는 내용도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시험 응시 경험이 쌓이고 실력이 향상되면서 이러한 문제는 점차 해결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실력뿐 아니라 시험 경험에 익숙해지는 과정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시기부터 김영 모의고사를 꾸준히 응시한 것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매달 시험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결과를 통해 취약한 단원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니 점차 실력이 안정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모의고사는 단순히 성적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 방향을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되었고, 이러한 과정이 최종적으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여름방학 노하우
여름방학 시기에는 개인적으로 가장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난생처음 수술을 받게 되면서 몸 관리 자체도 쉽지 않았고, 한 번 공부 흐름을 놓치자 진도를 따라잡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져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5월부터 7월까지는 학원 수업 외에 최소한의 공부만 한 날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예 공부를 놓지는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아무리 집중이 안 되는 날이라도 단어를 10분이라도 보거나, 수학 문제를 몇 문제라도 풀며 공부의 흐름을 완전히 끊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휴학 후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여름방학이라는 시기 자체가 큰 의미가 있지는 않았지만, 날씨도 덥고 컨디션도 좋지 않아 쉽게 느슨해질 수 있는 환경이었습니다. 이 시기를 지나며 느낀 것은 완벽하게 공부하려 하기보다 ‘최소한의 기준’을 정하고 그것만큼은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었습니다. 공부가 잘되지 않는 날에도 스스로와의 작은 약속을 지키려 노력하면서 완전히 무너지지 않을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이후 다시 페이스를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집중이 잘되지 않을 때는 부담이 적은 영어 단어 암기를 하며 공부 감각을 유지하려 했습니다. 편입 준비는 장기전이기 때문에 항상 높은 집중도를 유지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중요한 것은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며, 잠시 느슨해지는 시기가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이어가는 것이 결국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파이널 시기 노하우
진도가 모두 끝난 파이널 시기에는 모의고사와 기출 풀이를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특히 현장에서 꾸준히 모의고사를 응시하며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부족한 개념을 보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을 보고 나면 단순히 점수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왜 틀렸는지, 어떤 개념을 놓쳤는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 부분을 채워나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문제 풀이 속도와 정확도가 점차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영어보다 수학에 조금 더 비중을 두고 공부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수학만 반영하는 학교들에 더 많이 합격했는데, 이 시기에 수학 실력이 크게 향상된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답을 통해 개념을 다시 정리하고,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반복하며 실전 대응 능력을 기르는 데 집중했습니다. 기출 공부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는데, 먼저 지원할 학교별로 3개년 기출을 풀며 각 학교의 문제 스타일과 빈출 개념, 자주 출제되는 유형을 파악했습니다. 이후 문제를 풀면서 놓친 개념이나 헷갈렸던 부분들을 노션에 따로 정리했고, 과목별 문제 수나 출제 흐름, 특징 등도 함께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부족한 개념을 보완하고, 다시 기출을 반복해서 풀며 완전히 이해할 때까지 복습했습니다. 이후에는 대부분의 지원 학교 기출을 5개년 이상 풀이하며 학교별 특징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기출 풀이 전후로 정규 모의고사 점수에도 큰 변화가 있었는데, 이를 통해 기출 분석이 실력 향상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다른 수험생들과 함께 모의고사를 보는 경험을 꾸준히 하면서 시험 환경에도 자연스럽게 익숙해졌고, 실제 시험장에서는 오히려 더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시험 당일 긴장감을 줄이고 실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직전 노하우
시험 일정이 나오면 며칠 전부터 해당 학교 기출을 중심으로 마무리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수학과 영어 모두 기존에 풀었던 기출 오답을 다시 확인하고, 최신 년도 기출을 다시 풀어보며 학교별 문제 스타일과 출제 경향을 익히는 데 집중했습니다. 수학은 노션에 정리해두었던 놓친 개념들을 다시 점검하고, 과목별 출제 비중을 분석해 자주 출제되는 단원의 이론서를 중심으로 복습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새로운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 이미 풀었던 기출을 완전히 이해하고 정리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기출 오답을 충분히 복습한 이후에는 기존에 풀었던 기출에 1개년 정도를 추가하거나 김영 대학별 실전 모의고사를 다시 풀며 실전 감각을 유지했습니다.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교별로 자주 출제되는 유형과 풀이 방식, 자주 사용되는 개념을 정리하며 시험에 대비했습니다. 이러한 과정 덕분에 실제 시험장에서 문제를 빠르게 이해하고 풀이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어는 학교별로 3~4개년 기출을 최소 2회독 이상 진행했고, 어휘와 문법은 기출 위주로 반복 복습했습니다. 또한 학교별 어휘, 문법, 논리, 독해의 문항 수를 파악해 전날 공부 비율을 조절했습니다. 독해와 논리는 새로운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 꾸준히 지문을 읽으며 감각을 유지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시험 당일에는 수학만 보는 학교의 경우 기출 문제와 개념노트를 들고 가며 시험 직전까지 확인했고, 영어가 포함된 학교는 기출 어휘와 문법까지 함께 복습했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보다 이미 정리해둔 내용을 다시 보며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려 노력했습니다. 멘탈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무조건 잘해야 한다’는 부담보다는 ‘지금까지 충분히 준비했으니 잘 해낼 수 있다’는 마음으로 시험에 임하려 했습니다. 시험을 마친 후에도 결과에 과하게 흔들리기보다 다음 시험에 집중하려 노력했습니다. 편입 준비 과정에서는 주변 말에 흔들리기보다, 자신이 해온 공부를 믿고 끝까지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의고사 및 기출문제 풀이 전략
진도가 어느 정도 나갔다면, 모의고사와 기출문제 활용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매달 시행되는 김영 모의고사를 꾸준히 풀면서 자신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보완하는 과정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점수의 기복이 생기면 원인을 분석하고, 점수가 올랐을 때는 무엇이 도움이 되었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출문제는 추석 연휴 즈음부터 자료를 받을 수 있었지만, 저는 개념이 충분히 잡히지 않았다 생각하여 11월부터 조금 늦게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남들보다 뒤처진 느낌도 있었는데 이게 오히려 몰입하여 문제 감각을 익히는 데 집중할 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학교별 기출을 풀면서 자주 출제되는 유형, 문제 배치, 특정 유형의 출제 방식 등을 노션에 기록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한 점이 큰 도움이 되었다 생각합니다. 특히 유사하게 출제되는 학교들은 더 주의 깊게 분석하고 여러 번 반복해서 풀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영어와 수학을 함께 보는 학교의 경우, 두 과목을 제한 시간 내에 풀어보면서 영어를 먼저 풀 때와 수학을 먼저 풀 때를 모두 시도해 보고, 자신과 학교에 맞는 순서를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 시험 후기를 보면, 과목 순서에 따라 시험 만족도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의 대처 방법 등 다양한 상황을 미리 경험하고 익혀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진도가 충분히 나갔다면, 기출문제는 가능한 한 빨리, 많이 풀수록 실력 향상에 큰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원서 작성 과정에서 가장 고민이 많았던 부분은 학과 선택이었습니다. 전적대에서 컴퓨터공학과가 마음에 들지 않아 다른 학과로 지원하고 싶었지만, 일부 학교는 학업계획서를 요구하거나 동일 계열 지원이 유리하다는 이야기를 들어 고민이 컸습니다. 특히 IT 계열은 메이저 학과 중심으로 지원하면 합격 확률이 낮다는 조언도 많았습니다. 저는 신촌단과캠퍼스 부원장님과 상담 후, 류승민 선생님의 지원 전략을 참고하여 메이저 학과와 비메이저 학과의 비율을 적절히 섞어 지원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동일 계열로 지원한 학교의 합격률이 더 높았고, 학업계획서를 작성한 학교에서는 비슷한 계열로 지원한 경우만 합격했습니다. 그러나 학과보다는 시험 점수가 합격에 가장 중요한 요소임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완전 비동일계로 합격한 학교도 있었고, 동일계임에도 늦게 추가합격한 학교도 많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합격에 가장 큰 도움이 된 세 가지는 매주 꾸준히 쌓은 현장 경험, 공부 초반부터 작성한 수학 개념노트, 기출 문제 풀이와 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수학 개념노트는 시험 당일에도 가장 많이 참고한 자료로, 저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핵심 도구였습니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중요한 요소가 많겠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인내심과 꾸준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류승민 선생님께서 항상 강조하셨던 말처럼, “끝까지 펜을 놓지 않는 사람이 이긴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저에게 슬럼프 시기는 앞서 언급한 건강 문제와 함께 찾아왔습니다. 4월 말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기 전까지는 매일 같은 루틴을 지키며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공부했지만, 난생처음 받는 외과 시술에 마음이 심란하고 걱정이 많았습니다. 편입 학원 수강료도 부모님께서 지원해주셨는데, 수술비가 반년치 학원 수강료와 맞먹어 부담과 걱정이 컸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할 수 있었던 것은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뿐이었습니다. 수술 후에는 체력과 정신 모두 흐트러져 몇 달간 거의 학원 수업만 들었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진도를 따라가자는 생각으로 버텼습니다. 학원이 멀어 가기 힘든 날에도 집에서 그날 강의는 무조건 보자는 식으로 스스로 약속을 정하고 지켰습니다. 사람마다 방법은 다르겠지만, 이렇게 집중이 안 되고 힘들 때는 하루쯤 리프레시 여행을 떠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단순히 놀고 먹는 여행이 아니라, 내 몸과 마음을 돌보고 기분 전환이 되는 장소에서 공부하며 쉬어가는 시간이 좋습니다. 저도 집중이 안 되고 지쳤을 때 가족들과 제주도의 한적한 마을에 다녀온 경험이 있습니다. 수험생이라 이런 여행이 맞는지 고민도 했지만, 예쁜 풍경을 보며 공부하니 집중도 잘 되고 기억에도 잘 남았습니다. 아직도 제주도 바다를 보며 몇 시간 동안 공부했던 그날을 떠올리면 기분이 좋습니다. 딱 이 사건만 놓고 보면 굳이 없어도 될 이벤트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힘들고 지쳤을 때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갖는 것도 수험 생활에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억에 남는 편입 관련 에피소드
편입 준비를 하면서 보낸 1년은 제 인생에서 가장 극적이고, 기억에 남는 시간 중 하나였습니다. 그해 저는 살이 20kg 넘게 빠졌고, 이사를 두 번이나 하며 처음으로 혼자 살아보는 경험도 했습니다. 그 와중에 난생처음 수술을 받게 되었고, 5종류 이상의 병원을 다니며 진료와 검사를 받아야 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학원에 가던 중에는 빈혈로 식은 땀을 흘리며 주저앉기도 했고, 힘든 몸 상태에서 공부를 계속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평소 멘탈이 강하다고 생각했지만, 이런 일들이 겹치니 자연스럽게 걱정과 불안이 몰려왔습니다. 학원에서 영어, 수학 선생님들과 상담할 때마다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직도 그때 눈물의 정확한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그 순간마다 저를 이해해주고 응원해주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한 마음이 남습니다. 공부를 시작하면서 고등학교 친구와 함께 편입 준비를 공유한 것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여름 방학부터 신촌단과 학원을 같이 다니면서 성적 편차가 생기면 결과가 잘못될까 걱정하기도 하고, 각자만의 좋은 정보를 나누며 함께 성장하기도 했습니다. 파이널 시즌에는 집중이 잘 안 되는 날에도 서로 격려하며 수업을 듣고 카페에서 기출 문제를 함께 풀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학원 가기 싫은 날도 친구 덕분에 나가고, 공부하기 싫을 때도 함께 문제를 풀면서 하루하루를 버텨올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둘 다 한양대학교에 합격했고, 함께 합격 소식을 나누며 그간의 노력과 힘든 시간을 되돌아보니 너무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단순히 시험에 합격한 것을 넘어 힘든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노력하고 서로 의지하며 극복한 경험이 제게는 더 큰 의미로 남았습니다. 마지막 배치고사에서 30점을 받고, 정규 수업 시간에 하위 13% 성적을 받으며 흔들리던 때가 많았지만, 최종적으로 8관왕을 하고 그토록 원하던 한양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학부 심리뇌과학전공에 합격하게 되어 말로 형용할 수 없이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들고 다니던 수학 개념노트 앞에는 중에 하나는 꼭 합격하자는 문구와 ‘조금이라도 매일 공부하자’라는 다짐이 적혀 있었습니다. 매일 스스로 지킨 작은 약속이 결국 현실이 되었다는 사실과 이렇게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뿌듯하고 보람찹니다.
감사의 인사 / 후배 하고 싶은 말
우선, 신촌단과 캠퍼스 직원분들과 류승민 선생님, 김수환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학원에 들어설 때마다 활기차게 인사해주시고, 복도에서 제 이름을 불러 격려해주신 덕분에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고, 힘든 날에도 학원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늦추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작은 인사 하나에도 큰 힘을 느낄 수 있었고, 덕분에 꾸준히 학원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류승민 선생님 덕분에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고, ‘기대에 부응하고 싶은 마음’이 끝까지 공부할 수 있는 동력이 되었습니다. 2월 중순, 처음으로 교무실에서 선생님을 뵈었을 때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당시 학벌 컴플렉스가 심하고 스스로 공부를 잘 못한다고 생각하며 의심이 많던 시기였는데, 선생님께서 해주신 칭찬과 기대가 마음에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그 순간부터 학원에 빠지지 않고 앞자리에 앉아 수업을 집중하며 듣고, 질문도 주저하지 않으면서 점점 자신감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결국 마지막 특강까지 모두 참여하며 제 인생에서 가장 성실하게 학원을 다닌 시기가 되었습니다. 김수환 선생님의 1:1 코칭과 매일 과제 제출 시스템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개별 밀착 관리 덕분에 공부에 몰입할 수 있었고,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날에도 상담을 통해 바로 조언을 받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부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토익 공부를 따로 하지 않았음에도 700점이라는 점수를 받을 수 있었고, 한양대학교, 경희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 최종 합격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가장 중요한 깨달음은, 공부 과정에서 스스로를 의심하고 흔들릴 때가 있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큰 힘이라는 점입니다. 편입 준비 과정에서 ‘이게 맞나? 내가 과연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과 불안은 누구나 겪는 과정입니다. 그러나 꾸준히 노력하고, 하루하루 자신에게 약속한 공부를 지키며 포기하지 않는다면 어느새 목표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편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한 마디를 전하자면,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쉽지 않겠지만 지금 하던 대로 꾸준히 노력하며 자신을 믿고 밀고 나가면 어느 순간 꿈꾸던 학교에 서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경험한 것처럼, 주변의 응원과 격려, 그리고 자신의 작은 약속을 지키는 습관이 큰 힘이 되어 좋은 결과로 돌아올 것입니다.
김영편입 가장 많이 도움이 된 것
김영편입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지금까지 축적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원서 지원 전략 상담을 받았던 것과 매달 시행되는 김영편입 월별 모의고사 및 실제 대학에서 직접 시험을 경험한 것이었습니다. 원서 지원을 앞두고 어떤 학교를 목표로 해야 할지, 동일계와 비동일계 학과를 어떻게 배분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그동안의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이전 합격생들의 데이터와 비교하면서 객관적으로 내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내가 어느 정도인지가 아니라 각 학교별 합격 가능성과 전략적인 지원 우선순위를 결정할 수 있었던 점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실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니 목표 학교에 합격하기 위해 어떤 점수를 더 올려야 하는지도 명확해졌고, 그 과정에서 동기부여가 자연스럽게 생겼습니다. 매달 현장에서 모의고사를 보는 경험 또한 매우 값졌습니다. 전국 단위로 시행되기 때문에 성적이 객관적으로 나왔고, 다른 수험생과 비교하며 내 실력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을 본 뒤 성적이 만족스러우면 자신감 있게 한 달 동안 공부를 이어갈 수 있었고, 기대에 못 미치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더 집중하며 공부 계획을 조정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대학 환경에서 모의고사를 치러보니 시험 당일 긴장감과 시간 배분, 문제 유형에 따른 전략까지 미리 체험할 수 있어 실전 감각을 기르는 데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막연하고 방대한 편입 공부를 하면서 이렇게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지표가 있다는 것은 큰 힘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점수 확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부 방향을 잡고 계획을 세우며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나침반 같았습니다. 이러한 경험 덕분에 공부하는 동안 혼란이나 걱정에 휩싸이더라도 현실적 근거를 바탕으로 자신감을 유지하며 전략적으로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