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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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2026 목표달성 장학생 - 성균관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권해린
2026.04.10 ㅣ 1062  

 

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권해린
편입구분:학사
전적대학/학과: 학점은행제

편입준비시기: 2024년 08월
수강캠퍼스: 강남단과
씨앗을 심어서 꽃을 피우기까지.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저는 현역 때보다 재수 때 수능을 망치게 돼서 계속 학벌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었습니다. 항상 제 학교를 말하기가 두려웠고, 사람들을 새로 만나는 자리가 싫었습니다. 또한, 가족들끼리 모이면 저는 주눅이 드는 제 자신이 싫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수능을 다시 시작할 용기가 없었습니다. 또 한번 부모님을 실망시키게 될 자신이 없었고, 제 자신에게 실망스러웠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편입이라는 제도를 알게 되면서 “재수 때 못했던 국어 과목을 안 본다” 라는 생각과 “내가 수학만이라도 제대로 하면 인서울을 할 수 있겠다” 라는 작은 목표를 가지고 도전했습니다. 편입을 결코 쉽게 보지 않았고, 오히려 전혀 다른 전형이라는 생각에 조금은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24년 8월에 김영편입 강남단과 센터에서 상담을 받고 8월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편입 시작 시점의 나의 베이스

수학은 미적분도 잘 몰랐고, 영어도 수능 3등급이었어서 그렇게 잘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토익은 805점 정도로서 자연계 편입에서는 낮지 않은 점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수학은 아예 미적분 자체를 몰랐었고, 삼각함수의 미분적분과 같은 간단한 공식도 몰랐습니다. 시작하자마자 기초수학부터 2주동안 빠르게 했고, 기본영단어는 잘 되어있었기 때문에 구문독해 실력을 늘리고자 직독직해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시작할 때는 수학에 8할 이상의 시간을 쏟았습니다.

학습 노하우(영어)

무조건 영어는 단어가 5할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편입영어는 단어가 정말 어렵기 때문에 단어만 알아도 영어 지문을 이해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됩니다. 독해실력이 조금 없는 분들은 편입 영단어를 많이 외우세요! 논리는 이분법적인 구조만 알면 되기 때문에 따로 강의를 참고하지는 않았습니다. 독해는 직독직해로 연습하며 문장과 구문과 친해지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문법은 정병권 교수님의 101만 듣고, 회독을 꾸준히 반복하였습니다.

학습 노하우(수학)

수업을 들으며 개념을 이해하고, 70%정도 이해됐다고 생각하면 기본예제들을 풀면서 어떤 문제가 나올지 감을 잡으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해가 안되는 개념들은 인강이나 복습영상을 활용하여 이해가 될 때까지 반복으로 시청했습니다. 문제를 풀 때는 이해가 안된다면 답지를 그대로 따라서 써보기도 했고, 직접 이해가 될 때까지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아마 문제풀이책 한 권을 기준으로 10번 이상은 풀어봤습니다.

시작 시기 노하우

저는 이 때 가장 중요한 점이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을 기르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초반에는 4시간만 앉아있어도 힘들고 “초반이니까 많이 할 거 없네? 집 가자” 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간들이 “공부습관형성” 에 있어서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일수록 공부습관을 형성해놓아야 하반기에도 무너지지 않고 내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절대 노래를 듣지 않았습니다. 공부하는 동안에는 절대 핸드폰도 안 봤습니다. 한번 핸드폰을 보면 10분 뒤 내가 공부할 시간에는 도파민 때문에 절대 제대로 된 집중을 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노래는 한 번 들으면 계속 생각나기 때문에 절대 듣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여름방학 노하우

여름방학 때는 무휴학으로 편입을 준비하시던 분들이 많이 유입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정말 더 치열하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수면시간과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하는 생활패턴에 가장 큰 힘을 쏟았습니다. 그리고 수학을 특히 열심히 했는데, 이때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장황수학 교수님 강의를 들으면서 모의고사를 주 4회씩 풀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성적이 보였습니다. 이 때 정말 중요한 점은 “모의고사 성적에 연연하지 않는 것” 입니다. 저는 가장 낮은 점수도 받아봤고, 정말 잘 받더라도 감정자체는 일희일비 할 수 있지만 최대한 나에게 평정심을 주고자 많이 노력을 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생활패턴과 멘탈에 큰 힘을 쏟는 것이 저의 편입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이널 시기 노하우

파이널 시기 때는 기출을 풀면서 다양한 문제와 많은 문제들을 접하게 될 겁니다. 근데 이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이 점수 때문에 속상할 수 있어도 실전에서 안 틀려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점은 “실수도 실력이다.” 라는 점입니다. 저는 단 한번도 실수로 틀린 것을 맞았다고 체크한 적이 없습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약속이었습니다. 이걸 체크하는 순간, “나는 절대 두 번 다시는 이 문제를 맞출 기회를 얻지 못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올해 편입을 준비하시는 학생분들도 모의고사와 기출 점수에 집착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파이널 시기에는 나에게 어떤 점이 약점인지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꼭 ‘실수를 가시화’ 하기 위해 직접 노트에 적어보시기 바랍니다.

시험 직전 노하우

시험 직전에는 반드시 파이널에 틀렸던 문제들을 반복해서 풀어볼 것을 추천합니다. 파이널은 절대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보다 틀렸던 문제들을 푸는 것이 나의 약점을 파악하는 것에 가장 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가장 무서운 것은 '습관'입니다. 자신이 이해하지 못했던 문제라고 할지라도 교수님의 풀이를 따라서 직접 하다보면 어느순간 익숙해져있고 다른 문제까지 응용 가능하게 되는 시기가 옵니다. 문제를 풀고 틀린 것은 작은 노트에다가 기록하는 습관을 갖추어두면 좋습니다. 그러한 습관들이 나중에 객관적으로 자신의 실수를 파악할 수 있는 큰 이정표가 됩니다.

모의고사 및 기출문제 풀이 전략

모의고사를 풀 때 제가 가졌던 마음가짐은 “지금 틀려서 다행이다. 실전에서는 틀리지 말자.” 였습니다. 모의고사를 풀다보면 점수가 잘 나올 때도 있고, 잘 나오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잘 나올 때일수록 겸손하려고 노력했고, 잘 나오지 못할 때는 정신적인 멘탈 관리를 먼저 해주었습니다. 모의고사를 풀 때 저는 “정말 많은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수학과 영어 중에서 영어를 먼저 푸는 스타일이었는데, 그러고나니 수학에서 집중력이 많이 약해진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반기 실전모의고사를 풀 때는 수학을 먼저 풀고 그 다음에 영어를 푸는 방식을 얻었습니다. 기출을 풀 때 그 학교의 특징들을 몸이 익힐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예를 들어, 경희대학교는 공학수학이 많이 나오는데 내가 공학수학이 약하다면 공학수학을 나중에 푸는 방식을 이용했습니다. 시험은 기세입니다. 시험 시간 첫 5분이 그 뒤의 시험을 다 좌우합니다. 내가 가장 자신 있는 분야를 미리 알고, 시험 시작 5분동안은 내가 자신 있는 분야를 풀어주는 게 제 노하우입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저의 지원전략은 학사편입이었기 때문에 소수를 뽑음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많이 뽑는 과를 선택하는 것이었습니다. 1명 뽑는 과는 너무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최소 2명을 뽑는 과를 썼습니다. 그리고 충분한 원서상담을 받았습니다. 제 실력을 명확히 인지하고, 높은 학교는 과를 조금 낮추고, 낮은 학교는 과를 높이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합격당락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멘탈관리”라고 생각합니다. 멘탈관리를 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모든 학교의 시험은 독립사건”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A학교의 시험을 못 봤다고 해서 A학교보다 더 높은 학교를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험 보러 다니는 기간에도 시험 하나 못 봤다고 좌절하는 일은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온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체력 때문에 슬럼프가 왔었습니다. 그리고 파이널 때는 육체가 너무 힘들어서 정신까지 번아웃이 오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잠을 최대한 많이 자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절대 잠을 줄이지 않았어서 이 부분이 제 실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슬럼프가 왔을 땐 잠을 많이 잔다는 것에 죄책감 갖지 말고, 최대한 많이 잠을 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슬럼프가 육체의 피곤함에서 비롯된 슬럼프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저는 하루에 8시간씩 자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SNS를 비활성화 해놓았기 때문에 남과 비교할 수 없다는 것도 제 멘탈관리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슬럼프 시기에 남과 비교를 하게 되면 사소한 일도 더 크게 다가옵니다. 그러한 것을 막기 위해서 SNS는 1년동안만 참으시길 조언드립니다.

기억에 남는 편입 관련 에피소드

제가 2회 장황모의고사에서 25문제중에 7문제를 맞았던 적이 있습니다. 점수로는 28점... 왜 틀렸지? 라고 고민할 틈도 없이 장자윤 선생님께 찾아갔던 기억이 납니다. 참았던 울음이 터지고 '내가 이렇게 해서 인서울은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조급함이 생겼습니다. 그 때 장자윤 선생님께서 따뜻하게 웃어주시면서 말씀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정확히 어떤 말씀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선생님의 따뜻함이 저의 불안을 조금이나마 가라앉혀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때 포기했더라면 지금 내가 없을 것' 이라는 생각 때문에 더더욱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라고 생각합니다.

감사의 인사 / 후배 하고 싶은 말

제가 편입을 준비하면서 편입 후에 하고싶은 일들을 적어놓은 편입 버킷리스트가 있었습니다. 버킷리스트 밑에 '합격하고 꼭 고마움을 전하고 싶은 분' 이라는 챕터가 있었는데 딱 네 분의 이름을 적을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저의 부모님입니다. 엄마께서 매일 제가 학원 갔다가 돌아오면 저녁밥 해주시고 저 때문에 밤낮도 바뀔만큼 제 공부를 1년동안 같이 달려준 고마우신 분입니다. 그리고 아빠는 편입시험 한 달 남짓동안 모든 학교를 데려다주시고 데리러와주실 정도로 한달동안은 아빠와 베스트프렌드였습니다. 데려다준다고만 생각하면 어렵지 않을 수 있겠지만, 아빠께서는 시험시간을 기다려주시고 거의 운전시간 포함하면 7시간정도를 매일같이 저에게 할애해주셨습니다. 역시 가족은 희생과 노력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두번째는 저의 무더운 여름을 버티게 해주신 집 앞 카페 사장님이십니다. 저는 거기서 항상 밥 먹고 먹을 망고빙수를 샀었습니다. 저 공부해서 힘들어보인다고 하시면서 서비스도 챙겨주시고 수험생으로서 말을 거의 해본적 없던 제가 사장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땐 사람으로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망고빙수도 저의 여름을 버티게 해준 가장 든든한 친구였습니다. 밥을 얼른 먹고 자기 전에 빙수 먹을 때가 저의 번아웃과 슬럼프를 버티게 해준 유일한 시간이었습니다. 세번째는 장자윤 선생님입니다. 저는 아직도 처음 김영편입 강남단과에서 장자윤 선생님을 뵀을 때를 생생히 기억합니다. 정말 따뜻하게 웃어주셨던 분입니다. 그리고 '넌 목표가 어디야?' 라는 말에 제가 머뭇거리다가 '서성한이요.' 라고 대답했고 '충분히 할 수 있어' 라는 이 한 마디가 저의 1년을 버티게 해준 고마운 말씀이었습니다. 중간중간에 제가 상담하러 갔을 때 저에게 쓴소리를 해주셨던 부분도 있지만 그 말들이 저에겐 너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울면서 상담갔을 때는 정말 따뜻하게 맞아주셨던 분입니다. 27년도를 준비하시는 학생분들! 잘 해낼겁니다. 포기하지만 말아주세요! 저는 25년에 심어놓았던 씨앗으로 꽃을 피웠고, 그 꽃을 통해 제 삶이 더 향기로워질 수 있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여러분이 포기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의 꿈도 여러분을 놓지 않을 겁니다! 1년동안 씨앗을 심어서 여러분의 남은 인생이 향기로워지길 간절히 응원합니다.

김영편입 가장 많이 도움이 된 것

김영편입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프로그램이나 콘텐츠는 '전국 모의고사' 라고 생각합니다. 전체 수험생 중에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김영편입의 '전국 모의고사 ' 콘텐츠는 전국에서 편입을 도전하는 학생들의 위치 및 나의 위치도 알 수 있으며 이것을 계기로 더 열심히 하게 되는 데이터가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별별장터' 라는 콘텐츠가 있는데 이 콘텐츠는 학생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주고자 하는 마음이 전해집니다. 출석을 통해서 획득한 별을 이용하여 장터가 열리는 시간에 원하는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데, 저는 주로 교재비 부담을 덜고자 이용했습니다. 실제로 꽤 많은 금액의 부담을 덜 수 있었고, 더욱 열심히 출석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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