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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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2026 성공스토리 공모전 우수자 - 건국대학교 국제무역학과 송아연
2026.04.06 ㅣ 615  

 

건국대학교
건국대학교
국제무역학과
송아연
편입구분:일반
전적대학/학과:

편입준비시기: 2025년 03월
수강캠퍼스: 강남단과
후회할 바엔 도전해라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저는 현역 때도, 재수를 하던 때도 원하던 대학의 문턱에서 멈췄습니다. 결과는 늘 예비 1번이었습니다. 합격과 불합격 사이의 거리는 멀지 않았지만, 그 작은 차이를 끝내 넘지 못했다는 사실은 오래 남았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여기서도 충분히 잘할 수 있다”는 말로 스스로를 설득하며 다음 단계를 준비했습니다. 아쉬움은 있었지만, 다시 도전하기에는 두려움이 더 컸습니다. 대학에 진학한 뒤에는 주어진 환경 안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수업을 성실히 듣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제 자리에서 성장하려 노력했습니다. 겉으로는 잘 적응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마음 한편에는 정리되지 않은 감정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학교 이름에 대한 미련이라기보다, 마지막까지 다시 부딪혀보지 않았다는 아쉬움에 가까웠습니다. 특히 공부를 돌아보면, 다른 과목에 비해 영어 과목 성적이 꾸준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수능 준비 과정에서도 영어는 비교적 안정적인 점수를 받았고, 재수 시기에도 가장 자신 있었던 과목이었습니다. 문제를 분석하고 구조를 파악하는 과정이 잘 맞았고, 노력한 만큼 성과가 드러나는 과목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편입 전형이 영어 중심으로 평가된다는 점은 제게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다시 한 번 도전해볼 수 있는 근거처럼 느껴졌습니다. 막연한 욕심이 아니라, 적어도 시도해볼 만한 이유는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제 안의 질문은 더 분명해졌습니다. ‘나는 앞으로 중요한 선택의 순간마다 이렇게 스스로를 설득하며 물러설 것인가.’ 당장의 안정과 타협하는 선택이 늘 틀린 것은 아니지만, 이번만큼은 제 가능성을 스스로 축소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사회에 나가 자리를 잡은 뒤에도, “그때 한 번 더 해볼 걸”이라는 생각이 남는다면 오래 후회할 것 같았습니다. 편입은 제게 단순히 학벌을 바꾸기 위한 수단이 아니었습니다. 제 강점을 다시 믿어보고, 스스로에게 남아 있던 질문에 답해보는 과정이었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되든, 적어도 저는 한 번 더 도전해보았다고 말할 수 있는 선택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다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편입 시작 시점의 나의 베이스

편입 준비를 시작하기 직전, 제 영어 실력은 비교적 제한적이었습니다. 수능에서는 1등급을 받았고, 고등학교 내신 성적도 1~2등급 정도였습니다. 듣기와 독해, 회화는 어느 정도 가능했지만, 문법 지식은 거의 없었고 단어를 체계적으로 외우는 것도 귀찮아하는 편이어서 어휘력은 대부분 감에 의존했습니다. 특히 편입에 필요한 단어는 접해본 적이 없었고, 어려운 단어는 대부분 알지 못했습니다. 장문 독해와 논리적 추론 문제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문제 유형 분석이나 시간 관리는 체계적이라기보다는 시험 경험과 반복으로 익힌 정도였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편입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학습 노하우(영어)

편입 영어 학습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결국 단어가 거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로 독해 문제를 풀 때 지문 구조를 아무리 잘 파악하려고 해도, 핵심 어휘의 의미를 정확히 모르면 문장의 의도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그래서 단어는 단순히 뜻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유의어와 반의어, 자주 쓰이는 예문, 그리고 출제 포인트까지 함께 정리하면서 반복적으로 암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에 많은 양을 무작정 외우기보다는, 정해진 분량을 꾸준히 복습하면서 누적시키는 방식이 훨씬 효과적이었다. 또한 문제를 풀 때는 절대 감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 어렴풋이 ‘이게 맞는 것 같다’는 느낌으로 답을 고르는 습관은 실전에서 큰 실수로 이어질 수 있다. 모든 선택지는 반드시 지문 속 근거를 통해 판단해야 한다. 밑줄을 긋거나 문장 구조를 분석하면서, 정답이 되는 이유와 오답이 되는 이유를 명확히 구분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렇게 근거를 찾아가며 푸는 습관이 쌓이면, 문제 유형이 달라져도 흔들리지 않는 실력을 기를 수 있다. 문법의 경우에는 범위가 매우 방대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정복하려는 욕심은 오히려 비효율적이다. 편입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핵심 문법, 특히 선생님들이 반복해서 강조한 부분을 중심으로 정리하고, 그 내용을 여러 번 반복 학습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시제, 수일치, 가정법, 분사, 관계사처럼 빈출되는 개념들을 정확히 이해하고 문제에 적용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많이’가 아니라 ‘정확하게’이며, 얕게 넓게 공부하기보다는 출제 가능성이 높은 영역을 깊이 있게 반복하는 전략이 합격에 더 가까운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자기소개서 준비방법

자기소개서를 준비할 때 가장 먼저 한 일은 제가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에서 1, 2학년에 배우는 전공 과목들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었습니다. 단순히 학과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교육과정 속 과목들과 제가 이전에 1, 2학년 동안 수강했던 과목들 사이의 공통점과 유사성을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어, 과목의 학습 목표나 다루는 개념, 요구되는 사고 방식 등을 비교하면서 연결 지점을 정리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제가 이미 갖추고 있는 기초 역량을 구체적으로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또한 반드시 과목명이 동일하지 않더라도, 좋은 성적을 받았던 과목이 있다면 그 안에서 의미 있는 경험을 끌어내는 방향을 선택하였습니다. 성적이 좋았다는 결과 자체보다는, 해당 과목을 공부하면서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어떤 방식으로 이해하고 정리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무엇을 깨달았는지를 중심으로 서술하려고 했습니다. 이를 통해 학업에 대한 성실함과 전공 적합성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자 하였습니다. 학교 활동을 아주 활발하게 한 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비교과 활동보다는 교과목 중심의 경험에 집중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수업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 어려움을 극복했던 과정, 학문적으로 성장했다고 느낀 순간들을 구체적으로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특히 단순한 경험 나열이 아니라, 그 경험이 현재의 저에게 어떤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전공 학습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연결하여 서술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시작 시기 노하우

수험 생활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점은 매일을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는 없다는 것이있습니다. 처음에는 의욕이 앞서 하루에 많은 양을 공부하려고 했지만, 오래 지속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루 공부 시간을 현실적으로 정하고, 반드시 지킬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무리한 계획보다는 매일 반복할 수 있는 루틴을 만드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었습니다. 기상 시간과 취침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공부 시작 전에는 그날 해야 할 일을 구체적으로 적어두어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했습니다. 과목별로는 공부 방법을 다르게 가져갔습니다. 영어의 경우 단어 암기를 가장 우선으로 두고, 매일 일정 분량을 정해 반복했습니다. 단순히 뜻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예문 속에서 어떻게 쓰이는지까지 함께 정리했고, 주기적으로 누적 복습을 하여 잊어버리는 양을 줄이려고 노력했습니다. 독해 문제를 풀 때는 감으로 선택하지 않고, 반드시 지문 속 근거를 표시하며 풀이했습니다. 맞은 문제도 왜 맞았는지, 다른 선택지는 왜 틀렸는지 분석하면서 실수를 줄여 나갔습니다. 문법은 범위를 넓게 잡기보다는 자주 출제되는 핵심 개념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기본 개념을 정확히 이해한 뒤, 관련 문제를 반복해서 풀며 적용력을 기르는 데 집중했습니다. 틀린 문제는 오답 노트를 만들어 유형별로 정리했고, 비슷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다시 확인했습니다. 오답 노트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저의 약점을 모아둔 자료라고 생각하며 꾸준히 활용했습니다. 멘탈 관리 역시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성적이 오르지 않는 시기가 오면 불안해지기 쉬웠지만, 그럴수록 하루 공부량을 지키는 데 집중했습니다. 결과보다 과정을 관리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고, 작은 성취라도 스스로 인정하며 동기부여를 유지했습니다. 주 1회 정도는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리듬을 조절했습니다. 수험 생활은 단기간의 열정보다는 긴 시간을 버텨내는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완벽한 하루를 만들기보다는, 흔들려도 다시 책상에 앉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합격에 더 가까워지는 방법이라고 느꼈습니다

여름방학 노하우

더운 여름 방학 기간에 수험 생활을 이어가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힘들었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매일 학원에 오는 것 자체가 큰 부담이었고, 땀에 젖은 채로 자리에 앉아 수업을 듣다 보면 체력적으로도 쉽게 지치곤 했습니다. 게다가 노력에 비해 실력이 빠르게 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때면 심리적으로도 많이 흔들렸습니다. 문제를 풀어도 점수가 제자리걸음인 날에는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처음 편입을 결심했던 순간을 떠올리려고 노력했습니다. 막연한 불안에 휩쓸리기보다는, ‘합격증 하나는 꼭 받아보겠다’는 단순하지만 분명한 목표를 마음속에 새기며 버텼습니다. 결과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최소한 하나의 학교에는 반드시 합격하겠다는 간절함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또한 ‘어디든 한 곳은 붙자’는 현실적인 다짐을 하며, 눈앞의 해야 할 일에 집중했습니다. 멀리 있는 결과를 걱정하기보다는 오늘 주어진 과제를 제대로 해내는 데 힘을 쏟았습니다. 특히 영어 단어 암기는 기본이라고 생각해 하루도 거르지 않으려 했고, 학원 과제 역시 미루지 않고 그날 배운 내용은 그날 복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큰 성장을 체감하지 못하더라도, 매일 조금씩 쌓이는 공부량이 결국 차이를 만든다고 믿었습니다. 무엇보다 부정적인 마음가짐에 휩쓸리지 않으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했습니다. 주변과 비교하며 조급해지기보다는, 어제의 저와 비교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그래도 오늘도 학원에 왔다’는 사실 자체를 스스로 칭찬하려 했습니다. 완벽하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자리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 더운 방학은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였지만, 동시에 가장 실력이 크게 늘었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눈에 띄는 성과가 없더라도 묵묵히 버텨낸 시간들이 결국 저를 끝까지 가게 만든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파이널 시기 노하우

파이널 시기에 들어서면 누구나 한 번쯤은 멘탈이 크게 흔들리는 순간을 겪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매일같이 실전 모의고사를 보고, 실제 시험과 비슷한 환경에서 점수를 확인하다 보면 감정의 기복이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점수가 오르는 날도 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날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특히 노력한 만큼 결과가 바로 나오지 않을 때는 ‘내가 지금 이 성적으로 정말 대학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하는 불안이 크게 밀려옵니다. 하루 점수에 따라 자신감이 올라갔다가도, 다음 날 점수에 따라 한없이 작아지는 경험을 반복하게 됩니다. 하지만 시험이라는 것은 생각보다 예측할 수 없는 요소가 많습니다. 지금의 모의고사 점수가 실제 시험 결과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은 아닙니다. 시험 당일의 집중력, 컨디션, 그리고 마지막까지 붙잡고 있었던 개념 하나가 결과를 바꿀 수 있습니다. 어쩌면 그날 아침에 다시 한번 훑어본 문법 개념이 그대로 출제될 수도 있고, 시험장에 들어가기 직전 몇 초 동안 확인했던 단어가 논리 문제의 핵심 키워드로 등장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 시험은 그날의 흐름과 감각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현재의 점수만으로 결과를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파이널 시기에는 점수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끝까지 준비를 이어가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점수가 낮게 나왔다면 좌절하기보다는, 그 시험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빠르게 정리하고 보완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점수가 잘 나왔다고 해서 방심하기보다는, 그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루틴을 지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국 합격을 결정짓는 것은 완벽한 점수가 아니라, 끝까지 무너지지 않는 멘탈과 꾸준함이라고 느꼈습니다.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 불안을 공부를 멈추는 이유로 삼지 않는 것입니다. ‘시험은 모른다’는 말을 스스로에게 되새기며, 오늘 할 수 있는 복습과 정리를 끝까지 해내는 것, 그리고 시험장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 그것이 파이널 시기를 극복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 직전 노하우

시험을 보러 갈 때에는 지원한 학교의 1년, 2년 전 기출문제를 반드시 챙겨 갔습니다. 새로운 문제를 무작정 더 푸는 것보다, 실제로 출제되었던 문제를 다시 한 번 정리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답지와 함께 가져가서 단순히 문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정답의 근거와 오답의 이유를 빠르게 훑어보는 데 집중했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새로운 내용을 머릿속에 억지로 넣기보다, 이미 풀어보았던 기출을 통해 출제 경향과 자주 등장하는 유형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그러면 불안한 마음도 조금은 줄어들고, ‘이 학교 시험은 이런 방식으로 나오는구나’ 하는 감각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까지 기출을 정리하는 것이 심리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의고사 및 기출문제 풀이 전략

그리고 여러 학교의 기출문제를 계속 풀다 보면 흥미로운 공통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한 학교에서 2024년에 출제되었던 어려운 단어가 다른 학교의 2025년 시험에서 다시 등장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우연이라고 생각했지만, 기출을 반복해서 보다 보니 이런 사례가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시험은 매년 새롭게 출제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출제 범위와 어휘 수준이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편입 영어의 경우, 일정 수준 이상의 고난도 어휘는 여러 학교에서 공통적으로 활용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 학교 기출에서 모르는 단어가 나왔다면 단순히 그 문제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정리하고 암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다른 학교 시험에서 비슷한 단어나 동일한 어휘가 다시 출제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저는 기출에서 나온 단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느꼈습니다. 기출에 등장한 어휘는 출제자가 한 번 이상 검증한 단어이기 때문에, 다시 활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학교별 기출을 풀면서 나온 어려운 단어들은 따로 정리해 반복적으로 복습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기출 문제는 최소 3회독을 기준으로 공부했습니다. 1회독 때는 실전처럼 시간을 재고 풀어보며 현재 실력을 점검했습니다. 이때 점수에 너무 연연하기보다는, 어떤 유형에서 자주 틀리는지 파악하는 데 목적을 두었습니다. 2회독에서는 정답의 근거를 정확히 찾는 연습을 했습니다. 특히 영어의 경우, 독해 문제는 반드시 지문 속 문장을 표시하며 왜 이 선택지가 답이 되는지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 때까지 분석했습니다. 감으로 맞힌 문제는 다시 틀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모든 문제를 ‘설명 가능한 상태’로 만드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3회독에서는 틀린 문제 위주로 다시 정리했습니다. 오답 노트를 만들어 유형별로 정리하고, 비슷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문법 개념에서 계속 틀린다면, 그 부분의 이론을 다시 보고 관련 기출만 따로 모아 반복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약점이 점점 줄어드는 것이 눈에 보였습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수험을 준비하면서 느낀 점은, 전략적인 지원 역시 시험 합격의 중요한 요소라는 것입니다. 우선 모든 학교에 같은 과를 무조건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신중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각 학교마다 출제 경향과 평가 방식, 선호하는 인재상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한 전공만 고집하기보다는 자신의 강점과 맞는 학과를 현실적으로 고민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계열 안에서라도 커리큘럼이나 전형 방식이 다른 학과를 함께 고려하면 합격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넓힐 수 있습니다. 또한 시험 날짜가 겹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여러 학교를 지원하는 전략도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한두 곳에만 모든 것을 걸기에는 변수들이 너무 많습니다. 시험은 당일 컨디션, 긴장도, 문제 유형 등 다양한 요소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기회를 최대한 확보해 두는 것이 심리적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어떤 학교에서는 기대보다 낮은 점수가 나올 수 있지만, 다른 학교에서는 예상보다 좋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험 일정이 겹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많은 기회를 확보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 하던 짓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파이널이 다가올수록 불안한 마음에 평소에 하지 않던 새로운 교재를 시작하거나, 갑자기 공부 방법을 크게 바꾸고 싶은 유혹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변화는 오히려 리듬을 깨뜨리고 자신감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새로운 것을 늘리기보다는,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과 정리해둔 자료를 믿고 반복하는 것이 훨씬 안정적입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수험 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슬럼프를 경험하게 됩니다. 특히 장기간 집중해서 공부를 이어가다 보면, ‘내가 왜 이걸 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스스로를 의심하게 되는 순간이 생기기 쉽습니다. 저 역시 공부를 하면서 이런 생각이 많아질 때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하루 계획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스스로를 더 자책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너무 많은 생각을 하면서 스스로를 분석하고 의심하는 것이 슬럼프를 가속화시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생각이 많을수록 마음은 불안해지고, 공부에 필요한 에너지를 제대로 쓰지 못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슬럼프를 극복할 때 가장 중요한 방법 중 하나가 ‘생각을 덜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결과를 예상하는 대신, 눈앞의 공부에만 집중하는 습관을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기출 문제와 단어 암기, 그리고 선생님 수업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이었습니다. 기출 문제를 반복해서 풀면서 출제 경향과 핵심 유형을 정리하고, 모르는 단어는 바로바로 정리해서 복습하며 암기했습니다. 단어와 기출 문제는 수험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취를 주기 때문에, 머릿속에서 맴도는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또한 선생님 수업을 최대한 적극적으로 듣고, 그 안에서 자극을 받으려고 했습니다. 같은 목표를 가진 친구들이나 선생님들의 설명 속에서 동기부여를 얻는 것이 생각보다 큰 힘이 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슬럼프를 극복하려고 거창한 계획을 세우거나 새로운 공부법을 시도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해오던 공부의 기본을 충실히 반복하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지나치게 마음속에서 고민하거나 미래를 예측하려고 하면 오히려 불안감만 커지고, 공부의 흐름이 깨집니다. 외워야 할 단어 하나에 집중하며 하루를 보내다 보면 다시 공부에 몰입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결국 수험 생활에서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은 단순합니다. 생각을 덜 하고, 지금 할 수 있는 공부에 집중하며, 기출 문제와 단어 암기와 업에서 받는 자극을 통해 마음을 다잡는 것입니다. 머릿속에 고민이 많아지는 순간마다,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라는 생각으로 돌아오면, 슬럼프가 오더라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기억에 남는 편입 관련 에피소드

기억에 남는 순간은 실제 시험장에서였습니다. 제가 합격한 건국대학교에서 시험을 볼 때, 이전 수업에서 교수님이 똑같이 강조해 주신 문법 문제가 시험에 그대로 나왔던 경험입니다. 평소 수업 시간에 교수님이 “여기는 반드시 출제될 수 있으니, 꼭 이해하고 넘어가라”라고 반복해서 찝어주신 부분이었는데, 시험장에서 그 문제가 나오자 오히려 긴장이 풀리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동안 반복적으로 공부했던 내용이 실제 시험에서 바로 적용된 순간이어서, 지금까지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 두 가지 경험은 제 수험 생활에서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힘든 시기에 동창을 만나 현실적인 자극을 받은 것과, 반복 학습의 결실을 시험장에서 직접 확인한 순간 모두, ‘꾸준함과 집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특히 슬럼프가 심할 때는 단순히 공부량을 늘리는 것보다, 작은 자극과 확실한 성취 경험이 큰 힘이 된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결국 꾀죄죄한 모습으로 앉아 있던 그 시간과, 시험장에서의 짜릿한 성공 경험이 맞물리며, 지금의 저를 만들어준 결정적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수험 생활에서 힘든 순간은 혼자가 아니라 작은 경험과 주변 자극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공부가 지치고 슬럼프가 찾아올 때, 비교적 평범해 보이는 순간 속에서도 나를 다잡을 수 있는 계기와 힘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그 경험이 실제 성취로 이어질 때 느끼는 성취감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기억으로 남는다는 것입니다.

감사의 인사 / 후배 하고 싶은 말

수험 생활을 돌아보면, 무엇보다 먼저 부모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힘들고 지치던 순간마다 믿어주시고 기다려 주신 부모님의 격려와 응원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것입니다. 매일 늦은 시간까지 공부에 매달리고, 때로는 성적이 오르지 않아 좌절할 때도 부모님은 꾸준히 저를 믿어 주셨고, 실망이나 압박 대신 믿음과 격려로 저를 지켜주셨습니다. 그 믿음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공부할 수 있었고, 수험 생활 동안 흔들리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수업을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들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제가 어려움을 느낄 때마다 구체적인 학습 방법과 전략을 알려 주셨습니다. 반복해서 강조하신 핵심 포인트나 시험 출제 경향, 실전 문제 풀이 요령은 실제 시험에서 큰 힘이 되었고,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특히 어려운 문법이나 단어, 논리 문제에서 실수가 반복될 때마다 선생님께서 꼼꼼히 짚어 주신 설명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부모님과 선생님 덕분에 단순히 공부를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목표를 명확히 하고 꾸준히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힘든 순간마다 스스로를 다잡고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의 믿음과 선생님의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이 두 분의 존재였고, 그 고마움을 평생 잊지 않고 간직하며 앞으로의 삶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김영편입 가장 많이 도움이 된 것

파이널 시기에는 매일 실제 시험 현장과 똑같은 환경에서 모의고사를 치르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험을 치르면서 시간 배분과 문제 풀이 순서를 조절하는 법을 직접 연습할 수 있었고, 긴장을 관리하는 방법도 익힐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시간에 쫓기거나 긴장하면 실수를 하곤 했지만, 현장과 유사한 상황에서 반복 연습을 하다 보니 시험 당일에도 마음을 안정시키고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습니다. 또한 파이널 모의고사를 통해 정답률이 높은 문제와 낮은 문제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점도 큰 장점이었습니다. 어느 유형에서 자주 실수가 나는지, 어떤 문제는 확실하게 맞히는지 눈으로 확인하면서 학습 전략을 조정할 수 있었고, 반복 학습이 필요한 부분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아는 내용을 틀리는 불필요한 실수를 줄이는 법을 배우고, 시험 중 흔들리지 않고 답을 선택하는 연습을 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결국 파이널 시기의 경험은 단순히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아니라, 시험을 체험하고 실전 감각과 실수 관리 능력을 동시에 키우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반복해서 경험하며 스스로의 약점을 확인하고, 긴장을 조절하는 방법을 익힌 덕분에 실제 시험에서도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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