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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2026 성공스토리 공모전 우수자 - 한양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이현수
2026.04.06 ㅣ 794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이현수
편입구분:일반
전적대학/학과: 계원예술대학교

편입준비시기: 2024년 08월
수강캠퍼스: 인강
목표는 매일 완성됩니다.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전적대에서 미술계열을 전공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지만, 전공을 진로로 이어갈만큼의 흥미나 적성을 찾진 못했습니다. 졸업 후에 앞으로의 진로를 고민하던 중, 현실적으로 대학원이나 취업 모두 결국은 4년제 졸업장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동시에 언어라는 분야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되어 보다 분명한 방향성을 가지고 언어 관련 학과로의 편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편입은 단순한 학력 보완이 아니라, 스스로의 가능성을 다시 설정하고 진로를 능동적으로 선택하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늦었다고 느낄 수 있는 시점이었지만, 확신을 가지고 선택했습니다.

편입 시작 시점의 나의 베이스

2024년 4월에 응시한 토익 시험에서 950점을 받았습니다. 영어를 잘한다고 말하기엔 부족하지만 완전한 노베이스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독해와 문장 이해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으나, 편입 시험에서 요구하는 방대한 어휘량과 논리 중심의 문제 풀이 방식은 전혀 다른 영역처럼 느껴졌습니다. 특히 제한된 시간 안에 정확하게 추론해야 하는 문제 유형은 익숙하지 않아 적지 않게 당황했습니다. 기초부터 다시 다져야겠다는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고, 가장 기본이 되는 단어 학습부터 차근히 시작했습니다.

학습 노하우(영어)

편입영어는 단어에서 시작되어 단어로 끝나는 것 같습니다. 독해나 논리가 어렵다고 느꼈던 부분도 단어 암기량을 늘리고 보니 결국 단어에서 해결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는 정병권 선생님의 단어장을 기본(101/201/301)과 심화(401/501/502) 두 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기본 분야는 상반기부터 하반기까지, 심화 단어는 하반기 동안 매일 500개 정도씩 보는 루틴을 만들어 꾸준히 외웠습니다. 논리와 독해는 정병권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랐고, 강의를 완강할 때마다 3~4일 정도 모든 본문과 문제를 복습하며 오답 노트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문법의 경우 정병권 선생님의 101 강의를 25년 1년간 3~4회독, 201/301 강의를 2회독하며 11~12월 기출을 풀기 전까지 꾸준히 반복했습니다. 주말이나 따로 휴식을 갖지는 않았고, 일주일 내내 큰 기복 없이 루틴을 지켰던 것 같습니다.

자기소개서 준비방법

한양대학교가 가장 자기소개서 분량이 많았기에 이를 기본 틀로 삼아 준비한다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러나 같은 영어영문학과라 하더라도 학교마다 중요하게 여기는 목표와 교육과정이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학교 홈페이지에 기재된 학과의 교육과정 목표와 임용 교수님들의 전공 분야를 면밀히 살피며, 해당 학교만의 차별점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저는 예술을 공부하며 언어가 표현의 도구로서 어떻게 사용되어 왔는지 고찰해 온 경험이 있었기에, 그 관심사를 학부의 학문적 목표와 연결하여 서술했습니다. 또한 학과 교육과정 내에서 특히 관심 있는 수업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재학 중 어떤 방향으로 공부해 나갈 것인지, 나아가 졸업 후 진로와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했습니다.

시작 시기 노하우

시작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크게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단어 루틴을 확립하는 것과, 자신에게 잘 맞는 교수님을 찾는 것입니다. 앞서 기술했듯이 편입영어에서는 어휘가 가장 큰 역할을 합니다. 어휘는 반드시 여러 번 반복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최대한 많은 단어를 반복해서 볼 수 있도록 루틴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 접하는 단어를 모두 한 번에 외우려 하기보다, 여러 번 레이어를 쌓듯 반복하며 암기를 탄탄히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또한 여러 교수님의 강의를 들어보고 자신에게 잘 맞는 스타일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수님마다 1년 커리큘럼을 구성해 강의를 진행하시기 때문에, 자신과 잘 맞는 교수님을 찾은 뒤 커리큘럼을 자신의 상황에 맞게 조정하여 계획을 세우는 시간이 장기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름방학 노하우

저는 모든 강의를 정병권 교수님의 인강으로 수강하며 101·201·301 논리, 단문 독해, 장문 독해, 문법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랐습니다. 여러 강의를 병행하기보다 하나의 커리큘럼을 끝까지 완주하는 것이 방향성을 유지하는 데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아르바이트를 병행했기에 오전에는 근무를 하고 오후에는 공부하는 생활 패턴을 유지했습니다. 하루 평균 6시간 이상을 공부 시간으로 확보하려 노력했고, 일시적인 집중에 의존하기보다는 1년을 버틸 수 있는 루틴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기출을 풀거나 시간을 재며 문제를 풀기보다는, 지문을 여러 번 읽고 강의를 듣기 전까지 단어를 찾아보며 문제를 하나하나 분석했습니다. 답을 도출하기까지의 제 논리가 분명해질 때까지 여러 번 반복해 풀이했습니다. 이후 강의를 수강했을 때 제 풀이 방식이 전혀 맞지 않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절망하기보다는 어디에서 오류가 발생했는지를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Q&A 게시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학습을 이어갔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점차 문제 접근 방식이 정교해졌습니다.

파이널 시기 노하우

본격적으로 심화 강의(401)와 D시리즈 강의(모의고사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401 강의는 여름방학 시기에 들었던 강의와 마찬가지로, 강의를 듣기 전에 확고한 풀이법을 먼저 정립한 후 수강하고 복습하는 루틴을 반복했습니다. D시리즈의 경우, 기존에 시간 제한 없이 여러 번 반복하며 공부해 온 습관 때문에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였습니다. 이 시점은 저에게 문제 풀이의 가장 큰 터닝포인트였습니다. 모든 문제를 완벽하게 풀 수는 없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받아들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어휘-문법-논리-독해로 이어지는 하나의 시험 구조 속에서, 어휘는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고, 문법은 학습한 문법 포인트를 신속히 잡아내는 연습을 했습니다. 논리 문제의 경우 문장 단위에서 논리가 이어지는지, 혹은 반대되는지를 명확히 파악하고 핵심 단어를 빠르게 찾아내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또한 논리나 독해 영역에서는 모든 문제와 보기를 완벽하게 읽고 풀기보다는, 정답률이 80% 이상이라고 판단되는 문제를 정확히 해결하고, 나머지 문제는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전략이 필요했습니다. 풀 수 없는 문제에 지나치게 시간을 쓰기보다, 전략적으로 포기하고 넘어가는 판단력이 점수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시험 직전 노하우

편입 시험은 학교마다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소와 문제 유형이 다르지만, 크게 보면 문제의 속성은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기본 난이도의 문제, 즉 정답률이 50% 이상인 문제를 반드시 맞출 수 있도록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지원 학교별로 최신순 3개년 정도의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1회차를 풀고 난 뒤에는 다른 학교 기출이나 기존에 풀었던 모의고사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분석했습니다. 나의 약점이 어디에서 드러나는지,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전략은 무엇인지 점검한 후 2회차 풀이에서 이를 적용했습니다. 이후 같은 과정을 반복하며 지원 학교의 문제 유형에 점차 적응해 나갔습니다. 문제를 암기하기보다는, 학교별로 출제되는 지문과 정답의 유형에 익숙해지는 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기출을 여러 번 가볍게 읽으며 감각을 유지했고, 그와 동시에 반복해 온 단어 루틴을 시험 당일까지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의고사 및 기출문제 풀이 전략

기출을 풀 때는 최대한 실제 시험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수험용 시계로 시간을 체크했고, OMR 카드에도 직접 마킹했습니다. 또한 수정 테이프 사용이 불가하거나 OMR을 교체해야 하는 학교들을 대비해, 항상 3~4분 정도의 시간을 남겨 둔 상태에서 문제 풀이를 마무리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기출을 풀기 전에는 문법·어휘·논리·독해 영역별로 어떻게 접근할지, 그리고 각 영역에 얼마만큼의 시간을 배분할지 5분 정도 복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습관은 시험 당일에도 그대로 유지되었고, 실제로 긴장을 완화하고 멘탈을 안정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학교마다 문제 유형과 변별 포인트가 다르기에, 지원 학교별로 다른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각 학교가 차별적으로 평가하는 지점을 분석하고, 제 강점과 약점을 구체적으로 정리한 뒤 오답 노트에 전략을 함께 기록했습니다. 이후 다음 기출을 풀 때 이를 적용해 보았고, 실제로 개선되었는지 점검했습니다.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약점이 있다면 원인을 다시 분석하고 전략을 수정해 나갔습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자기소개서, 토익 점수, GPA 등 2차 심사에서 고려되는 요소도 중요하지만, 결국 편입 시험 점수가 가장 결정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모의고사 점수가 잘 나왔더라도 그 결과가 모든 시험에서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시험 당일에는 예상하지 못한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편입 시험은 분명 중요한 변곡점이지만, 그 이후의 대학 생활은 제가 반드시 거쳐야 할 더 긴 과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단순히 입결이나 성적에 맞춰 학과를 조정하기보다는, 제 관심 분야를 기준으로 지원 학과를 먼저 정하고 그에 맞는 여러 학교에 지원했습니다. 지원 전략을 정한 이후에는 시험 점수에 집중하기 위해 다른 요소에 신경을 분산시키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결국 합격의 당락을 가르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시험 당일의 결과라고 판단했고, 그 한 번의 시험에 집중하기 위해 학습의 방향과 우선순위를 명확히 설정했습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공부를 시작한 지 정확히 1년 2개월이 지난 11월부터 급격한 슬럼프가 찾아왔습니다. 매일 아침 독서실에 가 새벽이 되어서야 집에 돌아오는 생활을 반복하다 보니, 더 이상 시험 공부를 하고 싶지 않고 차라리 지금 당장 시험을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매일같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는 것이 실패하는 것보다 더 두렵다고 느꼈기에, 순공 시간이 부족한 날에도 독서실로 향하는 루틴만큼은 지키려 했습니다. 이전보다 공부 시간과 집중력이 떨어지더라도 ‘완전히 멈추지 않는 것’에 의미를 두었습니다. 또한 답답함이 심해질 때에는 공부 환경을 창밖이 보이는 카페로 바꾸며 기분 전환을 시도했고, 공부 강도를 조절하며 리듬을 유지하려 노력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편입 관련 에피소드

정병권 선생님의 문법 강의 중에 “공부는 외로운 것이다.”라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여러 번 회독한 강의였지만,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제 마음의 상태는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처음 강의를 들었을 때는 ‘그래, 열심히 해야지’라는 다짐에 가까웠고, 두 번째 들었을 때는 그 말에 깊이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로 그 문장을 마주했을 때는 정말로 외롭고 괴롭다는 감정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험생활을 시작한 순간부터 이미 각오했던 길이라는 사실을 다시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느끼는 외로움 역시 공부의 속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에게 그 문장은 위로가 아니라, 결국 혼자 해내야 한다는 책임의 선언이었습니다. 외로움 또한 과정의 일부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순간, 조금은 더 단단해질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공부를 하며 외롭게 느껴지는 순간이 오더라도, 그 감정에 머무르기보다 묵묵히 버텨내어 결국 원하는 목표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감사의 인사 / 후배 하고 싶은 말

우선 좋은 강의를 해주신 김영편입의 정병권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인강으로만 수강했기에 교수님께서는 저를 모르시겠지만,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며 결국 제가 원하던 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멘탈이 흔들리고, 지금 하고 있는 공부가 과연 옳은 길인지 의문이 들던 순간마다 목표를 잊지 않도록 붙잡아 준 주변 분들 덕분에 끝까지 공부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혼자 하는 공부처럼 보이지만, 그 시간을 버틸 수 있게 해준 사람들의 존재 역시 큰 힘이 되었습니다. 지금 편입을 준비하시는 분들 또한 비슷한 순간을 겪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약해서가 아니라, 시험 공부의 과정 자체가 본질적으로 외롭고 고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하루를 묵묵히 채워 나간다면 결국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김영편입 가장 많이 도움이 된 것

김영편입에서 진행하는 모의고사 덕분에 제 현재 위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학원을 다니지 않고 인강으로만 공부했기에 스스로를 비교할 대상이 없었습니다. 혼자 공부하며 가장 어려웠던 점은 제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검증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기에 김영편입 모의고사를 꾸준히 응시하며 제 위치를 가늠하려 노력했습니다. 전국의 편입 준비생이 함께 응시하는 시험이었기에, 그때마다 제 실력을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만 모의고사 점수가 실제 시험 점수로 그대로 이어지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언급했듯 시험 당일에는 수많은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 공부하고 있다는 고립감을 덜어 주고 제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모의고사 프로그램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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