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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025 목표달성 장학생 - 한양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과 이채현
2025.04.21 ㅣ 5638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과
이채현
편입구분: 일반편입
전적대학/학과 : 한서대학교

편입준비시기 : 2024년 1월
수강캠퍼스 : 김플신촌
일반 공대 17관왕에 이르기 까지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항공정비사라는 꿈을 갖고 전적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1,2학년을 다니면서 정비 이외에도 기계공학이라는 학문을 접하였고, 엔지니어에 눈을 뜨기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전적대학교의 인프라, 위치적 불편함이라는 단점은 다양한 경험을 쌓고자 하는 제 목표를 달성하기 힘들었고, 편입학이라는 제도를 찾아보게 됐습니다. 편입은 이전에는 전혀 들어보지 못했던 전형이며 주변에서 영어와 수학이 굉장히 어렵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과연 내가 이 어려운 시험을 버텨낼 수 있을까? 1년이라는 시간을 바쳤는데 실패하면 어쩌지? 라는 고민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었습니다. 하지만, 고민을 딛고 도전을 하게 된 궁극적인 이유는 저 자신에 대한 도전이었습니다. 전 항상 뭔갈 시도하려할 때 머뭇거리고 시원하게 하는 성격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살면서 하나의 목표를 향해 죽도록 노력해본 기억이 없었습니다. 저는 편입학을 통해 제가 목표를 위해서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궁금했고, 정말 죽어라 노력해봄으로써 저의 한계를 알고 싶었기 때문에 2학년을 마치자마자 휴학 후 편입학을 준비하게됐습니다.

 

편입 시작 시점의 나의 베이스

저는 수능영어 3등급, 수능수학 5등급으로 남들보다 특출난 성적을 갖고있지 않았습니다. 특히 영어같은 경우, 중학생 때 부터 제 발목을 잡는 과목이었기에 좋아하지 않는 과목이었고, 늘 영어는 아무리 해도 안된다는 생각을 가졌었던 것 같습니다. 문법공부를 학생 때 소홀히 했기에 1형식부터 5형식 조차도 몰랐고, 단순히 단어암기만으로 수능영어를 치뤘었습니다. 심지어 대학교 2학년 까지 영어를 거의 접할 일이 없었기 떄문에 많이 잊어버렸던 상태였습니다. 수학같은 경우, 중고등학생때 열심히 하지않았습니다. 그래도 나름 학생 때 수학 학원은 다녔기에 기초 정도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초개념에서 조금만 변형되어도 풀기 어려워했었습니다. 대학교 진학 후 전공이었던 미적분학, 선형대수, 공업수학을 수강했었고, 이 때 당시에 고등학생 때 공부하지 않았던 저를 원망하며 꾸역꾸역 들었었습니다. 사실 편입수학을 배우면서 해당 내용들이 거의 새롭게 느껴질 정도로 제 머릿속에 거의 남아있진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두 번째 듣는것이어서 그런지 이해에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학습 노하우(영어)

영어는 정말 단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아무리 독해구조, 문법을 알고 있어도 단어를 모르면 해석이 다 무너져버렸기에 단어는 1년간 단 하루도 빠짐없이 외웠습니다. 이미 편입시험 준비 전부터 편입영어는 단어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익히 들었기에 편입학원을 선택할 때 일부러 통학 편도 1시간 10분정도 걸리는 학원에 등록했습니다. 이동시간에는 반드시 단어를 암기함으로써 하루 고정 2시간 반 단어암기에 치중하고자 했습니다. 이런 저의 선택은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 1년간 학원을 왔다갔다하며 단 한번도 빠짐없이 버스, 지하철에서 단어를 외웠고, 제한된 시간안에 외워야한다는 압박감이 단어암기효율을 더욱 극대화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단어를 암기할 때는 모르는 단어가 대부분이라 외우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하루에 100개 정도밖에 외우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2-3회독을 하고 있음에도 모르는 단어가 계속 나오는 걸 보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 때 당시 단어외우는 노하우에 대해 너무나 알고싶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단어암기에 노하우같은 건 없다고 느낍니다. 단어는 정말 반복만이 답이라는 걸 편입하면서 깨달았습니다. MVP1,2를 각각 20회독 이상 함으로써 단어장의 단어가 내 것이 되는 걸 경험하게 됐고, 외우는 속도 또한 점점 빨라졌기 때문에 후반부엔 500개씩 외우고 다녔습니다. 편입 단어 수가 너무 방대하기에 여러 책을 보기보단 한 책을 제대로 마스터 하는 것이 저의 영어 단어 학습 노하우였습니다. 

 

편입 영어는 단어도 물론 중요하지만 문장을 읽어내고 이해하는 능력 또한 필수적입니다. 저는 구문 공부를 해본 적이 없었기에 상반기엔 구문책을 약 3회독 함으로써 문장구조를 보는 능력을 키웠고, 여름부터는 매일 꾸준히 독해 문제를 하루에 4-5지문 정도 풀어줬습니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건 '매일'입니다. 영어라는 과목 특성상 감을 잃기 쉽습니다. 따라서 하루에 못해도 한 두지문이라도 풀어봄으로써 매일 영어문장을 접하려고 노력했었습니다.

학습 노하우(수학)

저는 학원에서 수학수업을 듣고 난 후 바로 저만의 수학노트를 만들었습니다. 단 하루도 미루지 않고 바로 작성함으로써 수학쌤이 강조하시는 부분, 문제풀이 팁을 빠짐없이 작성했고, 당일 풀어주셨던 문제 + 연습문제를 바로 직접풀었습니다. 이후 조금 시간이 걸리거나 어려운 문제는 따로 노트에 정리해서 다음날, 다음 수업 직전, 주말을 이용해 한 주에 총 4번을 풀었습니다. 이렇게 체계적으로 단원을 정리하고 문제를 정리해놓는 노트를 모아두니 파이널 때 너무 오래전에 배웠던 개념들도 바로바로 찾아서 기억해낼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본인이 '직접' 노트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물론 필기장인이 써준 노트를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자꾸 실수하는 부분은 자기 자신만 압니다. 이런 사소한 부분들을 직접 채워나가는 것이 암기 뿐만아니라 실수도 확실히 줄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한 주에 같은 문제를 4번이상 풀고, 이후에는 그냥 계속 책을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내가 이 문제를 몇 번 풀었는지 조차 기억이 안날 정도로 회독을 했고, 연습문제에 있는 대부분의 문제를 외우다시피 풀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수업 연습문제에서 나왔던 문제가 후반기 기출 풀 때 다시 나오면 '아 이게 이 학교 문제였구나' 라고 생각이 날 정도로 풀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수험생활 중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건 미적분이 끝나고 선형대수학을 배우고 있을 때 매일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적분 10문제 씩 풀었던 것입니다. 처음엔 감을 잃지 않기 위해 막연히 시작했었는데, 다변수, 공수를 배울 때 정말 큰 도움이 됐었습니다. 꾸준히 하루 10문제만 풀어도 한달에 적분문제 300문제를 푸는 것이기에 꾸준함의 힘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던 공부방법입니다. 수학은 정말 양치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학적 감각이 없었기에 그냥 미친듯이 풀었습니다. 아는 문제든 모르는 문제든 닥치는대로 풀었고 평일엔 100문제, 주말엔 200문제정도 풀면서 공부했습니다. 

 

이후 하반기엔 웬만한 학교 기출은 6개년, 정말 가고싶은 학교는 10개년 정도 풀었습니다. 끊임없는 반복의 고통을 지남으로써 문제풀이능력, 시간관리 등 모든 면이 향상됐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소개서 준비방법

전 자소서를 모두 1차 합격 후 준비했습니다. 시험 전에는 공부시간을 뺏기고 싶지 않았어서 아예손도 안댔었습니다. 그랬기에 자소서 작성기간에 많이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매우 촉박했기에 저는 합격자 자소서를 참고하여 글의 구성과 흐름을 작성하였고, 디테일한 부분만 저의 경험을 녹여 작성했었습니다. 자소서를 작성해야했던 이대, 한양대, 시립대, 건대, 중앙대 모두 각각 하루정도만 투자하여 작성했었기에 퀄리티가 그닥 좋지않았고 스스로 불안했었습니다. 하지만 합격결과를 봤을 때 자소서의 비율이 크지 않다고 느낍니다. 일단 시험을 잘 보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첫 시작이었던 1-2월달에는 기초에 쌓는데에 집중했습니다. 영어같은 경우 MVP와 단어, 구문에 치중하고 문법 개념 암기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수학도 진도에 맞춰 밀리지 않고 문제를 풀고자 했었습니다. 무엇보다 처음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었기에 공부습관을 들이는 데에 더욱 노력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한 건 3월 부터였습니다. 아침 7시에 학원에 등원해 저녁 8시 반까지 있으면서 당일 수업에 대한 복습, 부족한 부분의 암기를 반복했습니다. 

 

3월부터 6월달 까진 기초를 다지기에 마지막 시간이라 생각하며 방대한 양의 문법을 머릿속에 많이 집어넣고자 하였고, 구문연습을 꾸준히 하며 추후에 기출을 풀 때 막히지 않을 만큼 공부하고자 했습니다. 수학은 1-2월과 마찬가지로 수업커리큘럼에 맞춰 문제를 풀었고, 이 때 부터는 초반에 배웠던 내용들을 무한 번 반복해서 계속해서 풀고자 했습니다. 

 

여름방학기간인 7-8월에는 특강을 수강함으로써 심화된 문제를 먼저 접해봤습니다. 후반기엔 기출풀이에 들어가기에 이를 미리 대비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단어 암기량을 이때 부터 확 늘렸습니다. 이미 MVP1을 3-4회독 정도 한 상태였기에 2주에 1회독을 목표로 방학기간동안 총 4회독을 추가로 했었습니다. 이 덕분에 여름방학 동안 어휘실력이 많이 향상됐었습니다. 

 

9-12월은 학원수업+스스로 기출풀이에 들어갔습니다. 기출풀이를 혼자 해봄으로써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이를 수업시간을 통해 채워나가고자 노력했습니다. 영어 기출은 일주일에 4개를 목표로, 수학은 그냥 학교당 6-7개년을 목표로 계속해서 풀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틀린 것을 꼭 짚고 넘어가는 것입니다. 본인이 틀린 문제를 다시 봄으로써 약한 부분을 메꾸고 다음에 비슷한 문제가 나왔을 땐 무조건 맞춘다는 마인드로 공부했었습니다.

모의고사 및 기출문제 풀이 전략

모의고사는 1월부터 11월 파이널 모고까지 단 한번도 빠짐없이 치뤘습니다. 실제 기출문제는 아니지만 시험장과 비슷한 환경에서 시험을 보는 것이기에 매 순간 진심을 다했습니다. 선생님들 께서는 항상 모의고사 점수에 연연해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으나, 모의고사 점수에 따라 기분이 정말 요동쳤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에 휘둘리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을 땐 우선 틀린문제 유형부터 파악해두고, 실수가 있었을 경우 따로 실수노트를 만들어 제가 앞으로 어떤 부분을 더 신경써야하는지 하나하나 기록해뒀습니다. 또한, 다음 달에는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마음다짐을 함으로써 계속해서 저 자신을 독려하려 했었습니다. 모의고사를 단순히 점수측정이 아닌 앞으로의 공부방향, 실수포인트를 확인하는 수단으로써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기출풀이 경우, 실제 시험시간보다 약 5분-10분정도 줄여서 연습했습니다. 실제 시험장에서 당황할 수도 있기에 일부러 타임어택을 줌으로써 문제풀이 속도를 높이고자 했습니다. 무엇보다 시험문제 완주를 목표로 항상 기출풀이를 했었습니다. 편입영어 특성상 너무 어려운 문제에 발이 묶이면 다른 문제는 손도 못대보고 끝나고 맙니다. 따라서 너무 어려운 문제는 버리고 제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 실수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저만의 꿀팁은 한 지문을 풀기 전 옆에 시간을 적어두고 문제풀이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전 문제를 풀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풀었기 때문에 정확한 시간계산을 하고자 시간을 계속 체크하며 풀었고, 이런 풀이방식 덕분에 시간 관리 방식을 터득할 수 있었습니다. 

 

수학 기출풀이 같은 경우 무조건 많이 풀자라는 생각으로 임했습니다. 최대한 많은 학교, 개년을 풀어보고, 기출풀이를 하면서 실수, 또는 잊었던 개념들은 다시 제가 정리해놨던 노트로 돌아가 꼼꼼히 다시읽고 해당 부분의 연습문제를 다시 한바퀴 돌려보며 절대 감을 잃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양치기도 중요하지만 많은 문제를 풀고 거기서 부족한 부분을 메꿔나가는 것이 좋은 점수를 얻는 데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솔직히 말해서 저는 지원전략을 전혀 세우지 않았습니다. 그냥 무조건 많은 학교에 지원하자는 생각만 갖고 있었습니다. 어느 학교를 쓰던간에 내가 시험을 잘 보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기에 그냥 오래 고민 안하고 얼른 지원한 후 공부했었습니다. 편입 시험의 특성상 매년 난이도도 다르고 컷도 달라지기에 그냥 저의 실력 올리기에만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총 22개 학교를 지원했고, 시간이 겹치는 학교를 제외하여 총 19개의 시험을 봤습니다. 많은 학교 시험을 보면서 느낀건, 시험을 많이 보는게 이득이라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 너무 많이 시험을 쳐서 모의고사보다 안떨리는 지경까지 갔었습니다. 확실히 시간관리,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때의 대처법을 매일 시험보며 터득할 수 있었습니다. 제 첫 시험이 항공대였는데, 첫 시험이라 정말 많이 떨었고 간단한 행렬식 문제도 계산실수를 하는 등 엄청 허둥댔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제 1지망이었던 한양대는 17번째로 보는 시험이었어서 그런지 거의 떨지 않고 차분히 풀 수 있는 문제에 집중하여 좋은 성과를 얻었습니다. 정말 시간과 돈만있다면 최대한 많은 학교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시험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입니다. 열심히 공부했던, 노력했던 본인을 믿으시고 내가 모르면 남들도 다 모르는 문제라고 생각하고 시험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저 또한 시험 초반부엔 스스로 허수인가 하고 생각하며 시험 볼 때마다 불안했는데, 서강대 1차에 붙고나서 자신감이 확 붙어서 그냥 내가 짱이다 생각하며 시험봤었습니다. 문제가 잘 안풀리면 '아 이번시험 엄청 어렵구나~'하고 풀 수 있는 문제를 실수하지 않으려 노력했고 덕분에 후반부에 본 학교들은 모두 최초합 할 수 있었습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편입 준비기간동안 가장 크게 슬럼프가 왔던 시기는 4-5월이었습니다. 제 딴에는 나름 몇 달 동안 공부했으니 성과가 나와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모의고사 성적은 오르지 않아서 점점 조급해지던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나는 해도 안되나?'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차오르며 공부가 하기 싫다는 생각을 꽤 자주 했었습니다. 이 때 저는 편입준비를 시작하기 전 저의 목표와 다짐을 다시금 상기시키며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더 학원에 붙어있으려고 노력하면서 주위 학생들의 노력하는 모습을 본받고자 했습니다. 이런 노력들이 저를 더 이상 풀어지지 않도록 붙잡아주었고, 묵묵히 책상을 지키며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하반기에도 약간의 슬럼프가 찾아왔습니다. 그래도 9월달 까지는 2주에 한번씩 주말에 반나절정도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휴식을 취했지만, 후반기엔 저 스스로 부담이 되어 약속자체를 안잡고 공부만 했었습니다. 이 때 체력적으로 많이 지쳐있었고 힘들었는데, 계속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했습니다. 공부가 하기 싫을 땐 '내가 언제 지금처럼 하루종일 신나게 수학문제를 풀겠냐, 내가 언제 영어공부를 이렇게 해보겠냐' 라고 생각하면서 오히려 즐기려고 노력했었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합격한다, 할 수 있다 라는 생각으로 버텼던 것이 제 멘탈 관리에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편입 관련 에피소드

올해 편입시험의 경우, 성균관대와 세종대가 날짜가 겹쳤었고, 인하대, 동국대, 서강대가 겹쳤었습니다. 모두 날짜는 같았지만 시간대가 달랐기에 한 시험이 끝나고 달려가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전 이 때의 경험이 정말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성균관대 시험이 끝난 후 바로 1시간 뒤 세종대학교 입실마감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성균관대에서 시험을 치룬 수험생들이 우루루 쏟아져 나와 지하철역으로 전력질주 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는데, 저 또한 그 사이에서 입에서 피맛이 나도록 뛰었던 것 같습니다. 그 때 당시엔 오직 시험장에 들어가겠다는 일념만으로 미치도록 뛰었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제가 살면서 이렇게까지 간절해본 적이 있었나 싶은 기억입니다. 마찬가지로 인하대, 동국대, 서강대 세 시험을 하루에 다 치루고 나서 몸과 정신이 너덜너덜해 지는 것 같았지만, 무언가를 위해 죽도록 노력하는 저의 의지와 집념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었던 값진 경험입니다. 이런 저의 경험은 앞으로 어떤 것이든 해낼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을 스스로에게 심어줬습니다.

감사의 인사 / 후배에게 하고 싶은 말

우선 제가 수강했던 김영편입 종합반 선생님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양질의 강의, 편입생에게 필요한 정보 뿐만아니라 편입생으로써의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시고 조언을 많이 해주셨는데, 이런 도움들은 제가 공부방향을 바로잡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뿐만아니라 선생님들께서 계속 응원해주시고 믿어주셨기에 자신감을 잃지 않고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편입 선배님이자 선생님이셨던 모든 김영편입 선생님들께 감사 인사 전합니다. 

 

새롭게 편입을 준비하는 후배분들께 본인의 루틴을 만들고 한 번 하기로 한 건 끝까지 믿고 질주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편입을 준비하는 누구나 불안한건 매한가지 입니다. 저 또한 결과가 나오기 직전까지도 올킬을 당할까 매일 마음을 졸였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합격을 손에 쥘 수 있었던 건 불안함을 갖고서도 끝까지 끈을 놓지 않았다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매일 매일이 불안하고 걱정됐지만, 이 길을 선택한 저 자신을 믿고, 저 스스로 만든 루틴을 믿으며 정말 앞만 보고 달렸습니다. 3월 초반에 저만의 공부 루틴을 만들고 이를 12월까지 지키면서 반복의 중요성과 습관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매일 매일 했기에 습관이 됐고, 힘들 때도 아무생각 없이 그냥 하는 일이 됐던 것 같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분들도 스스로의 루틴에 맞춰 수험생활을 이어가신다면 끝까지 충분히 완주 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이왕 시작하신거 끝까지 본인의 힘이 닿는 한 미친듯이 노력해서 목표를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김영편입 가장 많이 도움이 된 것

김영편입에서 가장 많이 도움이 됐던 건 모의고사 시스템입니다. 매달 있는 모의고사는 긴장감을 늦추지 않게 했고, 모의고사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자세를 만들어줬습니다. 뿐만아니라 매우 많은 수강생들과 경쟁함으로써 공부자극을 받을 수 있고, 시험 성적이 오르는 경험을 함으로써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이널 때에는 실제 학교에서 모의고사를 치루는 프로그램도 참여했었는데, 시험 전 학교에 미리가서 시험봄으로써 조금이나마 익숙해 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모의고사를 진행하는 방식 덕분에 실전감각을 익히는 데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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