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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5 목표달성 장학생 -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백장현
2025.04.16 ㅣ 3253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백장현
편입구분: 일반편입
전적대학/학과: 한성대학교

편입준비시기: 2024년 3월
수강캠퍼스: 강남단과
나의 마지막 입시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저는 수능의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로 인해 학벌에 대한 미련을 가지고 있었고, 돌이켜보면 스스로의 상황에 대한 아쉬움과 불만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좋아하고 어느 정도 자신이 있는, 영어라는 과목으로 더 좋은 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편입학 제도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결과와 상관없이 이번 편입이 제 대학 입시의 마지막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게 되었습니다.

 

편입 시작 시점의 나의 베이스

편입 시작 시점의 저의 베이스는 수능 1등급, 토익은 900점의 점수가 나왔었습니다. 하지만 절대 평가인 수능 영어를 공부했던 당시에는 문법 영역의 비중이 높지 않았기에 편입 시작 시점에도 지식이 체계적이지 않았고, 단어의 수준 또한 수능 영어와 편입 영어는 격이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위 두 파트에 대한 베이스는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평소에 독해 지문을 선호했다는 점과 팝송이나 미국의 드라마, 영화 등을 좋아해 영어 매체에 자주 노출되었다는 점들이 편입 영어 독해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준 숨은 공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독해 영역의 부담이 덜했다는 점이 저에게는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학습 노하우(영어)

영어를 좋아하니까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초반의 자신감과 달리, 편입 영어의 어휘는 저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보는 단어도 다수 존재했고, 한 단어가 상황에 따라 상반되는 의미로 쓰이는 경우도 자주 마주했었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포기하기보단, 시험을 보는 12월, 1월에는 단어를 몰라서 문제를 틀리는 일이 절대 없도록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를 시작한 3~4월에 하루에 4~5시간을 어휘 공부에 매진했습니다. 공부하면서 느낀 어휘 영역에 있어서의 노하우는 최대한 많은 어휘들을 여러 번 반복해서 보는 것뿐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법 파트의 경우 제가 수능 영어를 준비했을 때는 문법의 비중이 높지 않아 그냥 감으로 푼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편입 영어에서까지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았기에 이번 기회에는 문법을 제대로 한 번 배워봐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에 임했습니다. 그런데 문법은 처음부터 하려면 어디부터 해야 하는지 막막하고, 범위도 광범위하게 느껴지기 십상이었습니다. 저는 '편입 영어 문법에는 범위가 있다'라는 정병권 교수님의 말씀을 믿고 정해진 범위 내의 문법 공부에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독해 파트의 경우 저의 발목을 잡았던 것은 지문을 샅샅이 다 읽고 문제를 풀려고 하는 습관이었습니다. 이전까지는 빠르게 읽으려니 불안해서, 꼼꼼히 한 번 읽고 문제를 풀 때 지문으로 다시 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하고 싶어서 그랬었는데, 대학마다 시험 시간이 짧은 경우도 많고, 주어진 문제들이 지문을 천천히 다 읽는 방식으로는 도저히 풀 수 없는 수준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독해에서 고득점을 하는 방법은 어느 부분에서 힘을 빼고 자세히 안 읽을지를 간파하는 능력인 것 같습니다. 수많은 지문을 읽으며 어느 부분이 이 지문의 내용에 있어 핵심인지, 하고자 하는 말인지 빠르게 잡아내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합격을 가른다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3~4월은 어휘만 하루에 5시간씩 하는 등 어휘에 힘을 많이 쏟았습니다. 편입 영어의 베이스이자 결정적인 힘은 어휘라고 생각합니다. 5~6월에는 문법을 집중적으로 개념부터 시작해서 수업에서 주어진 범위 내의 문법을 소화하려 노력했습니다. 이때 제대로 해두고 이후에는 익혀 놓은 개념으로 문제를 많이 푼다는 느낌으로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7~8월에는 익힌 문법 개념을 바탕으로 문법 문제들에 적용하고, 어휘 공부도 함께 가는 상태에서 독해에서의 힘을 키우려 노력했습니다. 

 

기출문제는 정말 본인이 어느 정도 준비가 다 된 후 시험 보기 전에만 보면 된다는 생각으로, 문제 푸는 능력을 키우려 노력했습니다. 9~10월 또한 독해에 집중을 하며 달에 2번씩, 학교 기출을 제한 시간 2배를 주고 완벽하게 풀어내는 연습을 했고, 11월부터 기출문제를 풀기 시작하여 학교 당 5개년 정도는 풀고 시험장에 들어가려 노력했습니다. 12월~1월 시험 보기 직전에는 저는 오히려 단어를 계속 보며 시험 직전까지 감각을 날카롭게 하려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 및 기출문제 풀이 전략

모의고사와 기출은 보통 마음이 급해져 여름부터 준비하는 사람도 많지만, 저는 편입 영어 시험을 제대로 소화해낼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난 뒤 풀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모의고사는 현재 자신의 위치를 점검하는 용도로, 기출 문제는 해당 학교의 유형을 파악 후 나의 실력과 에너지를 그 시험에 맞게 최적화하는 과정에 도움을 주는 것이지 기출을 풀고 단편적인 점수에 집중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출 문제는 실력이 준비된 후에 풀 것을 추천 드립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보통의 경우와 다르게 저는 시작 시기부터 서성한-중경외시-건동홍-국숭 대학 라인 이하로는 쓰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고, 과 또한 전적대와 동일하게 경영학과로 과감하게 지원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모의고사는 꾸준히 응시했지만 그 점수로 상담 또한 하지 않았고, 저는 1년 내내 제가 준비한 실력을 믿기로 하고 꾸준히 단어 암기에 힘을 쏟았습니다. 1년 동안 준비한 시험에서 단어를 몰라서 문제를 틀리는 것은 저에게 있어 치욕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안 외워지면 노트에 외워질 때까지 같은 단어를 몇 번이고 반복해서 적어 저만의 단어장으로 만들어서 다닌 것이 지금 생각하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저의 경우 패기 넘치게 3월에 시작하였지만 여름부터 날이 더워지자 집중력이 떨어졌으며, 끝없는 단어의 양에 지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 선택은 공부를 쉬더라도 아예 하루를 쉬는 것보다 앉아서 1시간, 3시간이라도 단어만 보고 집에 와서 쉬었던 것 같습니다. 공부하던 습관은 한 번 흐트러지면 다시 돌아오기 힘든 것을 이번 편입을 준비하며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정말 하기 싫을 때 한 시간이라도 하고 쉬려고 했던 것이 쌓여서 제가 감각을 잃어버리지 않게 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편입 관련 에피소드

여름에 슬럼프가 오고 저는 끝없는 단어 암기에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해도 처음 보는 단어가 나오고, 봤던 단어는 헷갈리고 까먹는 경우가 오니 자괴감도 들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정도면 열심히 하지 않았나 싶었을 때가 가장 위험한 순간인 것 같습니다. 그때 포기하고 전적대로 돌아가 통학하는 상상을 해보았는데, 변함없는 제 자신이 너무 싫어서 소스라치게 놀라며 다시 공부에 전념했던 순간이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감사의 인사 / 후배 하고 싶은 말

저는 정병권 교수님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편입을 시작할 때 나름 영어를 좀 한다는 자만심 하나로 시작했는데, 깊게 공부하면 할수록 저의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공부에 임하는 자세가 무엇인지에 대해 교수님께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지칠 때에도 정신 차릴 수 있게 날카로운 말들도 많이 해주셨기에 이번 한 해는 교수님이 하라는 대로만 해보면 합격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심정으로 편입 공부에 임했습니다. 편입을 준비하는 후배님들도 본인의 생각이나 자아를 내려놓고 교수님께서 강조해 주시는 방법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제일 쉬운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영편입 가장 많이 도움이 된 것

김영편입에서 가장 많이 도움이 된 부분은 수업에서 준비해 주는 단어장과 같은 자료들, 월별로 커리큘럼을 짜주어 학생들이 편하게 따라올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단과의 경우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고, 수업이 끝나면 자습실도 사용할 수 있기에 이러한 점들이 일 년 동안 김영편입에서 공부하며 가장 득을 많이 본 부분이었으며, 밴드에 지속적으로 정보를 올려주는 부분 또한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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