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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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4 성공스토리 공모전 우수자 - 성균관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이승수
2024.05.01 ㅣ 4372  

 

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이승수
편입구분: 일반편입
전적대학/학과 : 건국대학교

편입준비시기 : 2023년 1월
수강캠퍼스 : 인강
생명계열 비동일계의 전자전기공학부 합격스토리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학과와 학벌을 반전시킬 인생의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편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수능에서 재수한 이후, 자연과학 생명계열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여러 학과를 고려하였는데, 수능에서 물리과목을 선택하지 않았고, 수학에 자신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공학계열에는 지원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전적대의 학과를 다니면서 대부분 과목이 이론 위주로만 진행된다는 점에 항상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심지어 그 이론들은 대학원에 진학하지 않는 이상 졸업 후 갈 수 있는 직무에서 전혀 응용되지 않아, 취업시장에서 다른 학과 졸업생들과의 차별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공학계열을 선택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고, 전적대의 학과 관련 취업박람회를 방문한 이후 학과를 바꿔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편입 시작 시점의 나의 베이스

수능수학은 가형 낮은 2등급이었고, 전적대 커리큘럼 상 수학 과목이 전혀 없어 기초수학을 제외한 편입수학의 모든 개념은 편입을 준비하며 처음 접하였습니다. 수학에 자신감이 없는 상태였고, 전부 처음 보는 개념들이어서 잘 해낼 수 있을지 의문을 품고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편입수학 문제들의 유형이 수능수학과 달리 단답형 위주이기 때문에 초반에 진입할 때 크게 어려움을 느끼진 않았습니다. 수능영어는 절대평가 기준 90점, 토익은 775점이었습니다. 수능 공부를 하던 시기에 영단어 암기를 거의 하지 않았기 때문에 초반에 수학보다도 영어에 많은 고생을 하였습니다. 편입영어를 처음 시작할 때 단어를 하나도 모르니 논리나 독해 파트의 문제들을 알고 푸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였습니다. 결국 초기 모의고사에서는 대부분의 문제를 찍을 수 밖에 없었고 단어의 장벽이 뚫린 이후에야 실력을 쌓아갈 수 있었습니다.

학습 노하우(영어)

[어휘] 저는 계획표를 짤 때 영단어 암기 시간을 따로 잡았고 복습단어 포함 매일 약 300단어를 암기하였습니다. 영단어 자체와 그 뜻 사이에 연결고리를 만드는 방식으로 암기하면서 속도가 굉장히 빨라졌습니다. 예를 들어 veracious(정직한)라는 단어를 ‘버락(verac)오바마는 정직함’ 이런 식으로 연결하여 일단 머릿속에 발라놓고, 복습을 통해 암기가 자리 잡도록 하였습니다. 자연계 학생도 합격을 위해 영단어 암기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수학을 포함한 모든 편입 공부 중에서도 가성비가 가장 높은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영단어를 모르면 기출의 맨 앞에 나오는 어휘 파트의 문제와 논리 파트의 문제들을 찍을 수밖에 없게 되며, 독해 파트에서도 해석이나 문맥 파악을 전혀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나 영단어를 잘 암기해두면 시험지의 앞 페이지에서 점수를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고, 영어 문제 푸는 시간을 유의미하게 단축할 수 있기 때문에 수학 문제 푸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습니다. 수학의 압도적인 양에 영단어 암기를 계속 미루게 된다는 점은 많은 자연계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영어 시험지의 앞 페이지를 전부 찍어버리면 절대 상위권 대학의 합격점수에 도달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문법] 저는 문법 출제 비중이 정말 적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방대한 문법 전체를 복습 돌리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출을 접한 이후 문법은 빈출 파트에서만 반복 출제된다는 것을 느꼈고, 기출 빈출 파트만 복습하는 식으로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논리] ‘논리’라는 이름을 가진 어휘 파트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단어 암기가 논리 문제 풀이의 핵심입니다. 선지들 중 비슷한 의미의 단어가 나오는 빈도가 적어서 단어를 잘 암기해두면 독해보다 답이 명확하게 보입니다. [독해] 독해 파트는 올바른 문제 풀이 사고를 장착하기 위해 문제를 많이 분석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휘나 논리 파트보다 독해 파트는 상당히 애매한 문제가 많습니다. 이러한 애매함 속에서 답을 골라내기 위해 올바른 문제 풀이 사고가 필요합니다. 저는 기출문제를 여러 번 복습하면서 어떠한 사고를 거쳐 답이 도출되었는지 분석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학습 노하우(수학)

편입수학의 핵심은 ‘양이 생각보다 많아 개념에 빈틈이 생기게 되고, 이를 시험 전날까지 최대한 메워놓는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편입수학은 개념이 잘 잡힌 사람이 승리하는 과목이라고 확신합니다. 시험 전까지 수없이 많은 유형의 문제들을 풀게 되지만 정작 시험장에 가면 태어나서 처음 보는 유형투성입니다. 그런 문제들을 맞혀야만 합격할 수 있고 개념이 잘 잡혀있어야 당황하지 않고 머릿속에서 개념을 꺼내 풀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저만의 개념 노트를 만들진 않았습니다. 어떤 부분이 개념 노트에 포함되어야 하는지 고민하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개념 인강을 들으면서 이해한 부분을 기본서에 포스트잇으로 남겼고 기본서를 회독하면서 개념 복습을 하였습니다. 미래의 저를 위한 편지라고 생각하고 제가 이해한 부분들을 포스트잇에 꼼꼼히 남겨두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각 과목의 기본서를 11회 이상 회독하였습니다. 개념이 잡힌 이후에는 기출을 풀었습니다. 명심할 것은 기출 점수=시험 점수가 절대 아닙니다. 개념을 나가면서 이미 기출 문제들을 접했을 것이기 때문에 익숙하여 기출 점수가 높게 나올 것입니다. 그러나 시험 당일에 마주하는 처음 보는 문제들에 매우 당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출을 푸는 시기에도 기출 점수에 속아 개념 회독을 절대 놓아서는 안 됩니다. 기출 문제를 전부 푼 이후에는 심화 모의고사들을 시험 전까지 보았습니다. 거의 모든 문제가 킬러 문항인 모의고사들이었는데, 이 시기엔 문제를 풀어내는 것보다 어려운 문제를 넘기는 실력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편입시험은 시간이 매우 부족한 시험입니다. 따라서 상위권 대학일수록 모든 문제를 완벽하게 풀어내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모두가 못 푸는 킬러 문항을 선별하여 넘기는 것 또한 수학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킬러 문항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봐야 시간이 부족해서 다른 쉬운 2문제를 못 풀게 됩니다. 경험상 시간이 부족하여 못 푼 문제가 발생한 경우보다, 넘기는 문제가 있더라도 시험지를 일단 끝까지 풀어내는 방식이 점수가 훨씬 높았습니다.

면접 노하우

성균관대학교 1차 합격 발표 이후 면접까지 일주일의 기간이 있었고, 김영편입 학원에 방문하여 면접 기출 자료를 받았습니다. 성균관대학교의 면접은 약 5분으로 매우 짧고 그사이에 전공면접과 인성면접이 진행됩니다. 따라서 예상 질문의 답변을 짧고 간결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동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동일계의 경우 대부분 전공 면접만 진행했다고 합니다. 저는 생명계열 비동일계였고 전공 면접과 인성 면접을 1:1 비율로 물어보셨습니다. 인성 면접의 경우 비동일계는 ‘새로운 학문에 어떻게 적응을 할 것인지?’가 공통질문인 것 같았습니다. 비동일계분들은 이 질문에 답변하기 위해서라도 편입하고자 하는 학과 관련 활동 이력을 남겨놓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면접장에 들어서자마자 이러한 질문을 받았고, “새로운 학문으로의 도전을 즐긴다. 전적대에서 S/W융합전공트랙에 신청할 정도로 관심이 많았다.” 이런 식으로 답변하였습니다. 그 후 ‘1학년 때부터 전자전기공학부였던 학생들을 어떻게 따라갈 것인지?’라는 질문을 하셔서 “기초전공과목부터 들어나갈 것을 편입 준비를 시작할 때부터 각오해왔다.” 이런 식으로 답변하였고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전공 면접에서는 라플라스변환과 푸리에변환의 차이점, 테브난정리, 선형회로 소자가 출제되었습니다. 전공 면접에 관해서는 전자전기공학과 관련된 모든 내용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면접 기출 자료 내에서 아는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내용을 검색했고 제가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답변을 준비했습니다. 특히 전자전기공학의 어떤 파트가 중요한지 정보가 없어서 전공 질문의 준비범위를 설정하는데 상당히 애먹었습니다. 이때 김영편입의 모의면접에서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모의면접에서 관련 전문가분이 전공 관련된 핵심 내용들을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전공 질문의 준비범위를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을 주셨고 실제 그 안에서 모든 질문이 나와 답변을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자기소개서 준비방법

저는 최종적으로 성균관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에 등록하였지만, 2차에서 학업계획서를 보는 서울시립대학교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에도 합격하였습니다. 우선 비동일계분들은 편입하고자 하는 학과에 관련하여 본인이 잘 이해할 수 있고 풍성하게 글을 작성할만한 주제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래 관심이 있던 주제가 있다면 문제가 없지만, 저는 주제를 선정하는 데 꽤 오랜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편입하고자 하는 학교 교수님들의 연구 분야 역시 주제선정의 큰 요인이었습니다. 주제를 선정한 이후에는 이전 학과에서 했던 활동들과의 연결고리를 최대한 이끌어냈습니다. 저는 바이오센서를 주제로 선정하였는데, 이전 학과에서 스치듯이 배웠던 스마트팜과의 연결고리를 잡았습니다. 적을 것이 너무 없었기 때문에 전혀 연관 없는 활동이라도 최대한 연결고리를 이끌어내려고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어 ‘프로그래밍 활동->스마트팜에 활용->스마트팜에서의 바이오센서의 역할’ 이런 식으로 글을 작성해나갔습니다. 비동일계분들의 경우, 모든 내용이 실제로는 학업계획서를 작성하면서 처음 접하는 것들이겠지만, 해당 분야에 동일계 못지않은 관심이 있었고, 관련 공부를 이미 해왔다는 식으로 뻔뻔해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저의 편입 준비 1년을 핵심위주로 말씀드리자면 수학의 경우 1~9월 개념 진도+여름방학 기간 모의고사 특강, 10~11월 기출 강의, 12~2월 심화모의고사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영어의 경우 1~2월 영단어 암기+문법, 논리, 독해 강의 수강, 3~6월 영단어 집중 암기, 7~8월 영단어 암기+강사님 강의 진도 따라잡기+기출문제 풀이, 9~2월 영단어 암기+기출문제 풀이를 진행하였습니다. [수학] 1월~9월 개념 인강을 수강하면서 편입수학의 기초를 다졌습니다. 개념 인강을 듣는 동시에 이해하고 이해한 부분을 꼼꼼히 적어놓고 넘어가는 성격이어서 개념 인강 듣는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50분짜리 인강을 듣는데 2시간이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진도를 따라가는 것이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하지만 한번 꼼꼼히 이해를 해놓은 상태이므로 복습이 수월했고, 이 시기에 개념을 무한 복습을 돌려 수학의 기초를 잘 잡아놓았던 것이 합격을 할 수 있었던 중요한 요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10~11월 기출 시즌이 지난 후에는 시험 전까지 심화모의고사 강의에 집중하였습니다. 기출이나 모의고사 강의를 듣는 중에도 개념회독은 꾸준히 반복하였습니다. [영어] 1월~2월에는 영단어를 암기하면서 강사님 진도를 따라갔습니다. 그러나 단어가 너무 부족하여 문제를 풀어봐야 결국 전부 찍게 되고 단어를 미리 찾아놓고 독해 연습을 한다는 것이 너무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3월~6월에는 영어 공부 시간의 전부를 영단어 암기에 투자하여 시험 전까지 암기할 단어들의 거의 대부분을 암기해두었고 이후엔 외웠던 단어를 복습만 하면 되도록 하였습니다. 7월부터는 다시 강사님의 커리큘럼을 따라가기 시작하였습니다. 단어가 잡히니 강의를 듣는 중 단어를 찾느라 멈추는 일이 줄어들어 진도를 빠르게 따라잡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 기출을 접한 이후엔 기출만 공부하여도 문제 풀이 연습량이 충분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강의를 들으며 강사님의 독해 지문 분석방식을 익혔고, 문제 풀이는 기출 문제만 풀며 기출에 알맞은 문제 풀이 사고를 갖도록 노력했습니다.(각 학교의 최근 2개년 기출은 남겨두었습니다.) 파이널 시즌에도 영단어 암기는 절대 놓지 않았고, 남겨둔 기출을 모의시험이라고 생각하고 풀었습니다.

모의고사 및 기출문제 풀이 전략

다시 말씀드리지만 기출 점수=시험 점수가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기출의 경우 학교마다 난이도가 매우 다릅니다. 실제로 저는 기출 시즌의 초반에 쉬운 기출들을 접하면서 점수가 잘 나오는 것을 보고 긴장이 확 풀어졌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 기출만 풀고 싶어서 수학 개념 복습을 놓아버렸습니다. 이후 상위권 대학들의 어려운 기출을 접하고 다시 정신을 붙잡았는데, 기출 시즌 초반에 개념 복습을 놓았던 것이 편입 공부를 하면서 가장 후회되었던 순간입니다. 개념은 잠깐이라도 놓으면 다시 붙잡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그때 느꼈고, 그 이후로 시험 전날까지 기본서를 회독하며 개념 복습을 놓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영어의 경우 영단어 암기가 충분히 된 이후 기출을 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출 문제들은 하나하나 주옥같은 문제들이라 영단어가 충분히 안 잡힌 상태에서 기출을 소비해버리는 것은 너무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풀었던 문제도 다시 보면 새로운 모습이 보일 때가 많아 여러 번 분석하면서 올바른 문제 풀이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저처럼 학과를 바꾸기 위해 편입시험에 도전하는 비동일계 학생들의 경우, 학업계획서를 보는 학교들은 한가지 학과로 통일하여 지원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경희대를 제외한 모든 학교에 전자전기공학으로 지원하였고, 이는 결과적으로 옳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학업계획서를 준비하는 것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데, 지원 학과를 통일하면 학업계획서를 하나로 빠르게 작성해놓고 편입수학, 영어에 시간을 더 투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김영편입의 전문가분들과의 배치상담을 통해 지원 전략을 짜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배치고사 점수를 토대로 한 배치상담에서 올전전 지원에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기 때문에 올전전으로 지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제 슬럼프 시기는 5~6월이었습니다. 영어가 가장 큰 고민거리였는데, 5월~6월까지도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아서 문제 푸는 도중 단어를 찾지 않는 이상 쉬운 문제조차 찍어야만 했습니다. 편입 공부를 시작한 지 꽤 오래되었는데 제대로 된 영어 공부는 시작조차 못 했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단어를 외워봐야 외웠던 단어가 나오는 것 같지도 않고, 분명 외웠던 단어인데 기억이 안 나는 상황이 반복되며 영어 때문에 불합격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자연계 학생들도 분명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마음을 다잡았고, 영단어 암기를 놓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런 위기감이 제가 영어를 놓지 않도록 해준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공부하기 싫었을 때, 제 1지망이었던 성균관대학교 캠퍼스에 직접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근처의 PC방에 요금을 넣어놓고 합격 후 사용하겠노라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편입 관련 에피소드

저는 10월에 이미 학업계획서를 완성해둔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2월에 학업계획서를 제출하기 직전, 제가 작성해두었던 학업계획서의 주제인 IoT분야를 담당하셨던 교수님이 1월에 국내대학의 교수 자리를 그만두시고 미국으로 떠나버리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제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 IoT를 연구하시는 교수님이 단 한 분도 남아계시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결국 학업계획서를 급히 다시 작성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10월의 약 일주일을 학업계획서에 투자했었는데 이틀 만에 다시 작성하려니 머리가 깨질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결국 밤을 새워가며 다시 작성하였고, 오히려 더 괜찮은 학업계획서가 나온 느낌도 들었습니다.

감사의 인사 / 후배 하고 싶은 말

가장 고마운 분들은 저를 믿고 지원해주신 부모님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대로만 하며 살아왔는데 항상 믿어주시고 지원군이 되어주신 부모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장황수학의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커리큘럼, 파트별 공부 방법, 문제풀이 방법과 공식 암기법을 정말 많이 고민해주신 느낌을 받았고 이를 온전히 받아들여 수학 공부에서 방황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편입수학을 완벽하게 정복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고 완벽을 모방하기 위해 노력해나가면 충분하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이것이 저의 편입 공부를 대하는 태도가 되어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편입을 결심한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편입은 노력이 결과를 배신하지 않는 정직한 시험이라고 느꼈습니다. 제 주변에서 편입을 준비했던 친구들도 열심히 한 만큼 모두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을 보면서 이러한 생각에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끝까지 버티면 분명 훌륭한 보상이 기다리고 있으니 절대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비동일계는 합격하기 어렵다는 얘기가 많은데 비동일계 분들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비동일계라는 사실이 문제가 아니라, 과연 적응을 할 수 있을지 담당자가 의심을 품게 만드는 태도가 문제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디메리트 쯤은 별거 아니라는 자신감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걸었던 길을 걷는 여러분들 정말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김영편입 가장 많이 도움이 된 것

김영 프리패스가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원하는 수업을 제한 없이 수강할 수 있어 특히 기출시즌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같은 기출 지문이어도 강사님들마다 풀이법이 다르고 답이 도출된 사고가 많이 달라, 여러 강사님의 강의를 수강하면서 기출을 다양하게 분석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김영편입에서 진행한 모의면접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의 1지망 대학교의 최종 관문인 면접을 준비하는 동안 답답했던 부분이 많았는데, 모의면접을 통해 시원하게 해결되며 사이다와 같은 명쾌함을 느꼈던 경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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