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학생이었던 나는 코로나로 인해 중국에 들어가지 못했고, 그로인해 꿈꾸는 대학생활을 즐길 수 없었다. 게다가, 중국어만 잘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꼈고, 더 나은 학벌과 다양한 스펙을 쌓을 수 있도록 국내에 있는 좋은 대학으로 편입하고 싶어졌다. 그리고, 학창시절부터 인서울에 대한 로망이 있었던 나는, 편입을 통해 꼭 나의 목표를 이뤄보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편입을 결심하게 되었고, 학원에 등록하게 되었다.
편입 시작 시점의 나의 베이스
나는 외고 출신이며, 어렸을 때부터 영어로 말하고 듣고 쓰고 하는 등의 활동을 하는 것을 좋아했던 학생이었다. 정확히 토익 점수나 토플 점수 등의 객관적인 자료가 있지는 않았지만, 영어 공부를 하는 데는 어려움이 딱히 없었다. 하지만, 문법 같은 경우에는 평소 영어 과목 중에서 가장 어려워하던 분야였기 때문에, 학원을 다니면서 초반에는 특히 가장 열심히 했던 부분인 것 같다. 독해나 논리나 단어는 그래도 비교적 자신 있었다.
학습 노하우(영어)
편입영어의 가장 큰 특징은 단어를 정말 특이한 단어들까지도 계속 반복해서 암기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에 단어만을 외우는 시간을 늘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단어를 외울 때, 한번 보고 끝내지 않고, 어제 외운 분량과 어저께 외운 분량도 계속해서 반복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문법은 나의 경우에는, 학원에서 종합반을 다니며 문법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시는 대로 하려고 노력했다. 예를 들어, 매주에 테스트를 보면, 당장 그 테스트를 잘 볼 수 있도록 공부를 열심히 했다. 독해와 논리는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감을 잡기가 어렵기 때문에, 경험을 계속해서 해서 논리적인 근거를 계속 찾을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선지에 있는 오답의 근거를 찾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문제를 시간 안에 푸는 연습을 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기출문제를 많이 풀고 반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나도 10월달부터는 매일 1개 이상씩은 기출을 풀기 위해 노력했고, 기출을 다 풀고 모든 근거를 찾고 몰랐던 단어나 문법 지식까지 암기하는 등의 오답정리 또한 매일 진행했다.
면접 노하우
성균관대 면접을 보았는데, 나는 어문계열을 지원했기 때문에, 지원한 과의 언어를 얼마나 잘하는지도 중요했던 것 같다. 성대의 경우, 올해 중국어과 면접은 거의 백퍼센트 중국어로 진행됐기 때문에, 과를 지원할 때는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자기소개나 뻔한 질문보다는 자신이 지원한 과의 언어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게 더 중요했던 면접이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1월 중순에 학원을 등록했기 때문에 2월부터 학원을 다녔는데, 2월은 한번 빠르게 훑는 식의 공부를 했으며,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단어,논리,독해,문법 4파트로 나누어 공부를 시작했다. 주로 학원에서 주시는 프린트로 공부를 하다가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느꼈을 때는 김영편입 학원 홈페이지에서 문제집을 사서 더 풀었다. 5월쯤 편머리 문법을 사서 문법 보충을 했으며, 방학때는 김영편입에서 파는 문제집을 논리,독해,문법을 사서 풀었다. 10월부터는 기출문제를 풀었고, 기출문제는 서성한부터 국숭세단까지 5개년치는 기본 다 풀고 시험을 봤다.
모의고사 및 기출문제 풀이 전략
김영모고나 기출문제를 풀때는 은근 점수 변동이 심한 것 같았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점수 자체에 일희일비 하다기보다는 계속해서 시간을 재고 시간 안에 푸는 연습을 하고, omr을 긴장된 상태에서 연습해보고, 멘탈을 잡을 수 있는지를 테스트한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또한, 무조건 시험을 치고 나서, 채점후에는 틀린 문제를 꼭 다시 볼 필요가 있으며, 맞은 문제 또한 틀렸다고 생각하고 꼼꼼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개인적으로 멘탈과 체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생각보다 매우 긴 여정이기 때문에, 체력분배를 잘 해야한다고 본다. 예를들어, 너무 초반에 열심히 하겠다고 밤새고 밥도 잘 안 먹고 이러면 나중에 가장 중요할 시기에 오히려 지쳐버릴 수가 있는 것 같다. 또한, 특히 시험 볼 때는 몸이 아프지 않을 수 있도록, 영양제도 잘 챙겨먹고, 초반에는 운동 등을 병행해서 체력을 함께 기르는 것도 필수일것이다. 또한 기출을 풀다보면 나랑 잘 맞는 학교가 생기기 마련인데 이 학교를 10개년치 편입 기출을 파는 것도 좋은 전략인 것 같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나는 학원 상위권반에 모고를 계속 잘 보다 한번 조금 미끄러져서 못 들어간 적이 있는데, 그때가 가장 큰 첫번째 위기였다. 그리고 두번째 위기는 기출문제를 풀기 시작했을 때 예상보다 너무 점수가 안 나와서였다. 사실 이런 위기의 해결방법은 딱히 없는 것 같다. 성적이 떨어지면 당연히 사기도 떨어지고 속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힘든 날에도 공부를 절대 쉬지 말아야한다는 점이다. 정말 울면서도 눈물 닦고 또 앉아서 단어를 외워야한다. 그렇게 하다보면, 슬럼프 시기도 자연스럽게 지나가는 것 같다.
기억에 남는 편입 관련 에피소드
나는 시험 보러 다니는 주에 B형 독감에 걸렸던 게 가장 생각난다. 1주일내에 시험이 6개나 있었는데 첫날부터 몸이 너무 아팠고, 그래서 멘탈을 잡기도 어려웠고 체력도 회복이 어려웠다. 하지만, 정신력으로 버텼던 것 같고, 결국 그 주에 본 중앙대에 붙었다. 하지만, 체력관리가 필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혼자 학원을 다니면서 먹을게 없어서 방황하던 기억도 많이 난다. 그래도 밤 10시까지 학원에서 공부하면서 있는 것을 추천한다.
감사의 인사 / 후배 하고 싶은 말
우선, 부모님께서 이렇게 지원해주셔서 편입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장 감사하다. 또한 슬럼프가 올 때마다 상담을 해주시고 응원을 해주셨던 김영편입 대전캠퍼스 선생님들께도 감사하다. 특히 담임쌤이나 문법쌤께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1년동안 정말 최선을 다했던 나에게 수고했다고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 후배들이 결과와 상관없이 정말 인생에서 가장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응원한다. 후회 없이 모든 것을 쏟아 부으면, 나처럼 다 최초합이 안되는 상황에서도 추합으로라도 가능하니 희망을 잃지 말라고 말하고싶다.
김영편입 가장 많이 도움이 된 것
가장 도움이 된건 아무래도 선생님들과 담임쌤들의 케어가 아닐까 싶다. 학원임에도 꽤 작은 부분까지도 신경 써주시며, 선생님들께서도 한번도 거절하지 않으시고 늘 질문도 받아주시고, 원서쓸 때도 신경 써주신다. 특히, 혼자 공부를 하면 기출문제를 구하기가 힘들고, 작년 경쟁률 등을 알기가 어렵기 때문에, 김영편입을 다니는 것을 매우 추천한다. 또한, 한 달에 한번씩 무료로 모고를 볼 수 있어서 나의 성적이 늘고 있는지 참고용으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