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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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3 성공스토리 공모전 우수자 - 경희대학교 기계공학과 주현성
2023.04.26 ㅣ 6163  

 

아주대학교
경희대학교(국제)
기계공학과
주현성
편입구분: 일반편입
전적대학/학과 : 동아대학교(승학)

편입준비시기 : 2022년 1월
수강캠퍼스 : 인강
확증편향적인 사고를 피해 끊임없이 생각을 해나아가기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준비하게 된 이유는 거창한 이유는 아니었고 군대에서 편입을 준비하던 형을 보면서 '나도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으로 해보았습니다! 시작하고 나서 편입하는 이유를 하나씩 만들어 나갔습니다. 공부하면 할수록 제가 그리는 꿈도 점차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역설적이지만 편입을 준비하기 위해서 편입을 시작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무언가를 시작하는 데 있어서 이유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하고 싶다면 그 이유만으로도 충분하고,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하고 나서 그 이유를 만들어 나가는 것도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편입 시작 시점의 나의 베이스

수능 기준 국어는 5,. 영어는 3, 수학은 나형 기준 2등급이었습니다. 군대를 전역하고 전적 대학인 동아대학교 2학년에 복학한 다음 편입을 시작해서 기초영어 실력은 낮은 편이었습니다. 문법만 고등학교 때 조금 해서 찔끔찔끔 기억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수학은 다 까먹고 미분만 진짜 조금 알던 정도였습니다. 전적 대학이 기계공학과라서 공학 수학에 대한 부분도 어느 정도는 배웠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수학 겉핥기식이어서 딱히 도움 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선형대수학, 다변수 미적분학, 공학 수학1, 2 정도는 그냥 완전 처음 접하는 과목이었습니다.

 

학습 노하우(영어)

편입영어의 시작은 단어로 출발해서 마지막도 단어로 끝납니다! 저 같은 경우 단어는 하루에 복습 300개, 진도 200개를 외웠습니다. 초반에는 단어 외우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이를 악물고 하루 종일 단어만 봤던 기억이 납니다. 외우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걱정이라면 3일 정도 날을 잡고 하루 종일 하나의 단어장만 외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문법 같은 경우에는 문과, 이과의 범위가 개인적으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시험에 범위는 없지만, 문과 영어와 이과 영어의 난이도 차이만 보아도 문법의 범위는 어느 정도 있습니다. 이과분들 같은 경우에는 문법을 배울 때 얼마나 양을 적게, 내용은 정확히 가르쳐주시는지에 포커싱을 맞추어서 본인의 강의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논리와 독해 같은 경우, 저는 정병권 교수님을 인강으로 수강했습니다. 정병권 교수님을 수강하시려면 최대한 빨리 듣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병권 교수님이 가르치시는 이분법은 김치와 같습니다. 오랫동안 숙성시킬수록 이분법에 대해 깨닫는 깊이가 달라집니다. 정말 본인이 배경지식이 없고 노베이스라면, 정병권 교수님의 이분법을 추천해 드립니다. 처음에는 조금 난해한 느낌일 수 있습니다. 이분법이란 개념이 추상적이어서 직관적으로 다가오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모르면 외워서라도 이분법을 활용하시면 어느샌가 이해를 넘어 활용하는 자기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학습 노하우(수학)

수학에 대한 제가 가진 노하우 첫 번째는 이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이해는 수학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본인이 듣는 교수님이 말하는 의도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현강, 인강으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을 들을 때마다 매번 하던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쌤이 왜 저렇게 가르치실까?', '이렇게 말씀하신 의도는 뭐였을까?', '오늘 수업을 통해 내가 가져가야 하는 게 이거구나' 등등 끊임없이 교수님의 의도를 이해하려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들으면 잠도 잘 안 오고 수업에 집중되는 느낌이 많이 드실 겁니다! 두 번째는 확증 편향적인 사고의 지양입니다. 수업을 듣다가 '이건 당연한 말이 아닌가?'하고 나중에 복습을 안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본인이 알고 있다는 걸 인지했을 때가 가장 위험한 순간임을 지각해야 합니다. 교수님이 앞에서 설명해 주시면서 풀 때와 제가 혼자 문제를 풀 때는 엄연히 다른 접근입니다. 또한 지금 알고 있는 게 시험장에서까지 기억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항상 본인을 낮추고 겸손하게 수업에 임하는 자세를 취한다면 다른 사람보다 얻어가는 게 많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은 류승민 쌤이 제 학습 노하우였던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토익 성적이 좋지 않아서 서울과기대나 경희대같이 토익을 보는 학교에 큰 기대를 걸지 않았습니다. 그냥 편입수학이랑 편입영어를 열심히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위의 두 가지 노하우로 류승민 쌤의 수업을 듣다 보면 류승민 쌤의 커리큘럼이 이해가 가게 됩니다. 그 이해가 되는 순간에 제 수학 성적이 많이 올라갔던 것 같습니다. 정말 시발서와 커리큘럼에 정성을 많이 쏟으셨다는 걸 1년 동안 같이 들은 수발넘들은 다들 알 겁니다. 류쌤만 믿고, 류쌤이 말씀하시는 걸 하나씩 주워나가다 보면 어느새 좋은 상위권 대학에 합격한 본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ㅎㅎ 류쌤 파이팅!

 

면접 노하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면접은 별로 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성균관대 제외) 면접 준비는 1차 합격 후에 인터넷이나 단과, 종합반 같은 곳에서 구해서 답만 적어놓고 들어가기 1시간 전에만 슬쩍 봐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이 하나 있는데, 압도적인 필기 점수 앞에 면접 따위는 무의미하다는 것입니다. 본인이 생각했을 때 필기를 남들보다 잘친 것 같다면 너무 면접에 큰 힘을 싣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아주대학교와 서울과기대학교 면접을 볼 때 질문에 대해 대답하지 못한 것만 5번 정도 되는 것 같은데 붙은 걸 보면 면접이 큰 요소를 차지하진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은 너무 많이 하지도 말고 너무 적게 하지도 말자입니다! 그냥 조금만 하시고 편하게 마음 가지셔도 될 것 같습니다!

  

자기소개서 준비 방법

저 같은 경우에는 자기소개서 첨삭을 전혀 받지 않았습니다. 그냥 저 혼자 썼고 본인이 진짜 희망하는 과를 한양대학교 기준으로 썼던 것 같습니다. 한양대학교 기준으로 쓴 이유도 한양대학교가 가장 글자 수가 많고, 자기소개서를 요구하는 학교 같은 곳들은 같은 과로 넣는 것이 좋습니다. 글자 수를 더 늘리기는 어렵지만 줄이는 것은 쉽기 때문에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한양대학교 자소서부터 썼습니다. 여기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자소서는 진짜 별로 안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자소서 준비할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단어 하나 더 외우고 문제 하나 더 외우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1월부터 3월까지는 종합반에서 공부했었습니다. 이때는 개인적으로 시간에 얽매이는 공부를 하고 싶지 않아서 제가 하루 동안 공부한 시간을 세부적으로 나눠서 기록했습니다. 그 기록을 바탕으로 어디에 시간을 많이 쓰는지 검토하고 그 시간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한 시기였습니다. 4월부터는 인터넷 강의를 들었습니다. 영어는 정병권 교수님, 수학은 류승민 쌤을 들었습니다. 조금 늦게 인강으로 옮겨서 영어는 2주에 1권씩 진도를 맞춰나갔고, 수학은 부산에서 미리 듣고 있어서 원래 속도보다 조금 빠르게 학습했습니다. 4월부터는 학습계획을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통해 짰습니다. 한 달마다 책 하나를 끝낼 기간을 정해두고 매일매일 어디까지 공부했는지 기록하면서 성취감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7월에는 학습계획이 많이 망가졌던 월입니다. 개인적으로 슬럼프도 왔었고, 영어 진도를 무리하게 나갔던 탓에 몸이 힘든지 몰랐던 것 같습니다. 슬럼프와 번아웃이 왔었고 극복하기 위해 계획을 아주 루즈하게 두고 최소한의 공부만 했습니다. 여차저차 슬럼프를 극복하고 파이널 과정부터는 철저히 교수님들이 말씀하시는 걸 듣고 똑같이 행동했습니다. 파이널 과정부터 교수님들이 말씀하시는 하나하나를 머리에 새기는 걸 중요시하는 게 제 학습계획이었습니다. 이때부턴 특별히 기록하는 것 없이 손에 잡히는 대로 풀었던 것 같습니다. 딱 하나 세운 계획은 학교별 기출문제를 푸는 걸 언제까지 다 풀지 계획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갈수록 계획이 없어 보이지만 가을까지 계속 해 온 공부를 바탕으로 머리속으로 대강 계획을 세우고 최대한 많이 문제를 풀었습니다.  

 

모의고사 및 기출문제 풀이 전략

영어 같은 경우에는 해당 학교의 기출문제를 일주일 전에 하루에 하나씩 푸는 식으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저는 이과긴 하지만 공부를 어렵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문과 영어문제를 많이 풀었습니다. 수학 같은 경우에는 첫 파이널 과정부터 기출문제로 공부했습니다. 수학 문제도 일주일 전에 하루에 하나씩 학교별로 대략 3~5개년 정도 풀었습니다. 기출문제를 푸는 것은 앞서 풀었던 문제라 어렵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류쌤의 실전 최상위 모의고사에서 만나는 처음 마주친 유형에 대해서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영수 공통으로 최대한 시험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영수 시간을 5분씩 제한 시간을 줄여서 풀었습니다. 또한 일부러 시끄러운 카페에 가서 문제를 풀거나 사람이 많이 다니는 복도에서 문제를 푸는 등 시험장에서 나올 수 있는 예상치 못할 변수들에 대해서도 대시를 했던 것 같습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 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계획이나 좋은 강의가 아닌 확증 편향적인 사고를 피해서 끊임없이 본인 스스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 편입을 준비하는 초반 미분에 대해서 스스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고, 수업마다 '저건 당연히 맞는 말이지'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쌤과 같이 풀 때와 혼자 풀 때는 엄연히 다른 상황입니다. 그때 배우던 부분이 역함수 파트였는데 저 스스로가 너무 대충 들어서 한동안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본인이 안다고 생각해서 긴장의 끈을 풀면 안 됩니다. 항상 집중해서 수업을 들으시길 바랍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 방법

보통 편입생과 비슷하게 7월에 슬럼프가 왔습니다. 여름이어서 무더위에 지치고, 매일 하는 공부에 진절머리가 한창 나던 때였습니다. 당연히 집중도 잘 안되던 때라 성적도 많이 떨어지고, 초반에 의지를 많이 불태워서 남아있는 힘이 거의 소진됐었습니다. 스스로 생각한 극복 방법은 저에게 즉각적인 보상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날 하루 할당량 공부를 끝내면 집에 가서 유튜브를 편히 본다거나,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걸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해내면 일요일 하루는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일주일에 하루 정도 쉬는 게 저에게 컨디션 회복과 멘탈 회복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편입 관련 에피소드

성균관대학교에서 시험을 치고 한양대학교로 시험을 치러 갈 때가 기억이 납니다. 두 학교의 시험시간이 대략 2시간 정도 차이 나는데 두 학교의 거리가 1시간 반 정도 걸려서 모든 이과생이 시험을 치고 지하철로 뛰어가는 모습이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았습니다. 저도 같이 뛰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몇 명은 퀵? 같은 걸로 편하게 오셨더라고요. 제가 아는 분은 결국 늦어서 시험장에 들어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나중에 시험 치실 때 학교가 겹치면 길을 꼭 잘 찾아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감사의 인사 / 후배에게 하고 싶은 말

일단 가장 고마운 분은 저를 믿고 투자해 주신 부모님입니다. 수험준비도 돈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서 아주 부담스러우셨을 텐데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류승민 쌤 너무 감사합니다. 질 좋은 강의와 학습 방향에 있어서 가장 큰 영향을 주신 분입니다. 류승민 쌤 수업을 들으면서 수학 실력도 물론 수직으로 상승했지만, 인격적으로도 많이 성장한 것 같습니다. 또 1년 동안 동고동락한 친구들한테도 정말 고맙습니다. 친구들 덕분에 힘들어도 견딘 것 같네요. 편입을 결정하신 부분에 있어서 후배분들께 정말 잘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정말 힘든 순간이 많을 겁니다. 그때마다 생각을 많이 하셔서 올바른 선택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편입학 수험 생활로 얻을 수 있는 많은 깨달음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파이팅입니다!

  

김영편입에서 가장 많이 도움이 된 것

인터넷 강의 부분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서울이 아니더라도 좋은 강의를 쉽게 접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질과 양을 둘 다 만족하는 인터넷 강의여서 편입 수험생이라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편입에 대해 아는 정보가 없을 때 도움을 많이 받았던 곳이 김영편입이라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편입을 생각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언제든지 김영편입에 상담 신청을 하시면 친절하게 편입에 대해 가르쳐 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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