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까지 놀며 운동만 하다가 고등학교 들어와서 공부를 처음 해봤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3월 전국 모의고사에서 모든 과목을 합쳐서 200점도 안되는 성적을 받았는데 친구들이 하는 말이 “언수외 합쳐 200도 못 넘으면 대학 못간다”라는 얘기를 듣고 충격에 빠져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3년간 정말 열심히 공부했고 지금 생각해도 그렇겐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공부에 요령이 너무 없었고 너무나 무식하게 부딪히고 그랬기에 효율도 없었고 마지막엔 체력도 떨어져 번아웃도 많이 온 상태였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수능을 보니 당연히 미끄러졌고 이 성적으로 지거국 어문계열로 가긴 싫어 지방 국립대학교 공대로 가는게 좋겠다 생각을 하고 아버지의 영향을 받기도, 과학이 싫어 과학을 덜 하는 과가 어딘지 생각하다 건축공학과로 교차지원 했습니다.
막상 학교를 다녀보니 걱정하던 것보다 사람들이 너무 좋았고 생활도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런데 마음 한 켠 속에 뭔가 공부에 대한 찝찝함이 남기도 했고 많은 것을 경험하는 것을 너무나 좋아하는 저였기에, 교환학생이나 의류쪽에 관한 다전공 등 제도가 잘 마련되어있는 학교를 가고싶다 생각을 하던 중에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곳은 서울에 있는 대학진학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럼 그 상황 속에서 저는 문과였고 수능을 준비하기에는 과학과 가형 수학을 준비해야하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생각했습니다.
이래저래 2년동안 학교를 다니고 군대에 가서 생각을 해보니 편입을 하면 수학과 영어만 준비하면 되고 대학수학을 해보니 성적도 잘 나왔어서 편입시험이 괜찮겠다 생각했습니다. .
편입 시작 시점의 나의 베이스
영어와 수학 베이스 우선 저는 18학년 수능을 봤고 문과였기에 수학 나형과 사탐을 치뤘습니다. 수능 성적은 올 3등급이었습니다. 토익은 따로 공부 없이 시험만 보면서 600 후반이었습니다. 수학은 로그함수 지수함수 삼각함수를 배우지 않은 상태로 공대로 갔기에 대학에 가서 대학미적을 외우다 싶이 풀어서 미적 1 미적 2 공업수학을 B+와 A0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군대의 공백기가 있어 진짜 거의 다 까먹었기에 베이스가 없다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편입을 준비하려 할 때 이차방정식의 근과 계수도 까먹은 상태였었고 어휘 레벨 테스트지에 중고등 어휘 50개를 봤을 때 그 중 4개만 정답이었습니다. 영단어의 mean을 보고 비열한 이라는 뜼이 있다는 것도 그때 처음 알게 된 정도로 빈약한 베이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학습 노하우(영어)
이공계 분들은 정말 영어와 수학을 같이 준비하기 너무 벅차리라 생각합니다. 초반부는 괜찮은데 후반부 가면 수학과 영어의 비율이 8:2 9:1이 되는 현상을 볼 수 있을거에요 ㅎㅎ,, 초반에는 영어 정말 많이 해놓으시는거 추천해드릴게요! 만약 본인이 영어 베이스가 높고 잘하신다 하면 수학을 더 높이세요. 모든 영수의 비율은 본인의 각 과목별의 성적을 기준으로 하는게 좋습니다. 영어 베이스가 높지 않다면 초반엔 영어의 비율을 높이시는걸 너무나 추천드립니다. 후반부에는 수학하느라 영어 챙기기가 너무 어렵거든요. 어휘는 정말 끝의 끝까지 놓지 않으셔야하고 어휘에 있어서는 완벽하려는 습관을 버리시면 좋을 것 같아요. 보바 A의 DAY 1을 외운다치면 나 DAY1 모든 뜻 다 안외우면 DAY2 안넘어가! 이러면 시험 마무리할 때 까지 다른 어휘책 보지도 못합니다. 이 부분을 내려놓기 어렵다는거 알지만 회독을 늘림으로써 계속해서 기억나게끔 자주 많이 돌리는게 중요합니다!
처음엔 기억이 아무것도 안나는데? 라고 할수도 있지만 2회독 3회독 4회독 하면 할수록 점점 머리속에 남는게 많아지니 추후 회독을 하며 제가 말씀 드린 부분이 경험되면 좋겠네요! 문법의 경우는 제가 말씀드릴 부분이 거의 없어요,, 5월부터 문법을 시험장 갈 때 까지 공부하지 않았어요 1월부터 5월 초까지 열심히 하고 단권화를 해놓은 상태였는데 독해랑 수학을 하다보니 문법이 점점 멀어지더라구요,, 저처럼 아예 놓지는 마시고 하루에 5문제나 10문제씩이라도 풀고 오답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독해 논리는 작가와의 티키타카, 그래서 하고싶은 말이 뭔데? 생각하며 읽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초반 3문장안에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이 담길 확률이 7할 이상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접근하시면 됩니다. 머리로는 사고 정지한 채 눈으로만 스캔하면 절대 안되고 눈으로 읽음과 동시에 머리 속에서 사고가 계속해서 돌아가야 합니다.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고 주제나 주장의 문제면 그 부분만 찾아서 답을 내기 / 일치 불일치 문제면 보기 간의 공통점 차이점 활용하여 답 내기 등 전략적으로, 효율적으로 다가가야 시간 내에 정말 영어를 잘 풀어내실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기만 하고 머리에 남는게 없다면 진짜 가장 좋지 않은 공부법이기에 위에 써놓은 것 참고하여 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학습 노하우(수학)
편입수학을 정복할 순 없습니다. 완벽하려는 생각을 버리세요. 그럼 편입수학을 대해지는 마음가짐이 편안해집니다. 완벽하게 안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 믿고 듣는 강사분들의 노하우와 합격으로의 옳은 방향성을 알려주는 커리큘럼을 믿고 진득하게 앉아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창의성이 없는 편이고 수능 수학이 잘 맞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편입수학은 개념이해도 필수이긴 하지만 수능처럼 창의적인, 정말 엄청나게 지엽적일 정도인 문제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현저히 낮습니다. 즉 개념이해가 잘 된 상태에서는 문제유형을 알고 외우고 바로 풀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면 됩니다. 편입수학은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오는 정직한 시험이라 생각합니다. 시기에 맞는 공부와 복습을 해준다면 모두 이뤄내실 수 있다 생각합니다. 수학을 공부하시다보면 복습 놓치는 경우가 꽤나 있을텐데 복습이 정말 너무 중요합니다.
인강으로 들은 저의 경우에는 패드로 공부하지 않았고 A4용지에 수업 내용, 풀이법 다 적어놓고 당일 복습이나 추후에 복습할 때 강의를 따로 듣지 않고 그 쓴 내용으로 기억상기 시키면서 효율적으로 복습했습니다. 이해가 안되시면 강의를 다시 듣는 것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정규강좌에서 선형대수학을 제외하고서는 강의를 다시 반복해서 들어야 할 부분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수학노트정리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실텐데 저의 경우엔 노트정리를 5월에 모의고사가 미적 선대 1단원까지다 하면 그 전 주에 지금까지 복습하고 배웠던 내용들을 노트에다가 제가 간략하게 공식이랑 필요한 부분들을 압축해서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6월달에 선대 표현행렬 표준행렬까지 모의고사 범위라고 한다면 그 부분까지 정리한 내용에 추가로 압축적으로 정리했습니다.
계속해서 모의고사 보는 범위 체크하고 그 전주에 복습했던 내용 및 공식들을 머리 속에서 잘 정리하구 노트에 요약해서 보통 일요일날 (그 주 총 복습하는 날) 정리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시험장 가기 전에 꼭 얇은 노트에 수학 단권화 노트 정말 추천 드립니다. 본인 머리 속에서 전 범위의 내용들이 잘 정리되어있는지 확인할 수 있고 놓친 부분들을 바로바로 시험장 직전에 확인하기에 유용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문제를 보는 안목 기르기”입니다. 편입수학은 타임어택이 심한 시험입니다. 내가 어려운 문제를 풀어보겠다고 덤비면 나머지 문제를 풀지 못하고 불합격하는 최악의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늘 평소에도 실전처럼 이 문제를 봤을 때 내가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인지, 풀 수는 있으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인지, 생각을 해봐야 하거나 어려운 문제라는 느낌이 드는 문제인지 꼭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문제마다 순위를 새기셔서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 풀이가 가능한 문제들 푸신 후에 못 푼 문제를 풀어야 시간 조절도 되고 성적도 안정적으로 가져가실 수 있을겁니다!
추가로 장황쌤 수업에서 WHITE 듣는 분들 남들 BLACK 듣는다고 의기소침해 할 필요 없습니다. WHITE에서도 기출문제나 유형들 충분히 다뤄주시고 공식들도 정말 많이 알려주시니까 복습 잘 하고 다 본인 것으로 만들어 놓으시면서 위에 커리큘럼처럼 따라가거나 BLACK수업 더 추가해서 들으시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간혹 수험생들 분 중에서 장황은 외우라는게 너무 많고 지엽적이다, 장황하다 하지만 결국 실전에서 그 공식 여부에 따라 몇 분 동안 낑낑거리면서 풀 문제들은 몇 초안에 풀 수 있게끔하는게 공식입니다.
그리고 외우라는 공식들 모두 정규강좌 복습만 잘하시면 추후에는 반복이라 부담감이 거의 없습니다. 물론 공식만 외우라고 하는게 아니라 공식은 당연히 풀이법을 다 외운 상태에서 공식을 외워야합니다. 본인 상황이 정 안되신다면 공식이라도 외우셔야겠지만 공식이 항상 나온다는 보장이 없기에 풀이법 또한 달달달 풀 수 있게끔 숙달이 되어있으셔야합니다! 진짜 장황쌤 수업 들으면 자료가 너무 많고 풀 문제가 너무 많아서 이걸 다 하는게 맞나 싶기도 한데 끝까지 매달리고 하다보니 10관왕이라는 좋은 결과를 맺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문제 풀 때 단순 풀이보단 여러 풀이 법을 생각하면서 어떤 풀이법이 가장 효과적이고 다른 풀이법은 어떤 것 때문에 효과적이지 않은지 계속 생각하면서 푸시다보면 문제마다 가장 빠른 풀이법으로 풀어내실 수 있을겁니다.
+ 장황 모의고사 신청해서 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김영에서 들으시는 분들은 김영 모고가 보통 월 말에 진행되고 장황 모의고사는 월 초에 진행되게 되는데 노트 정리하기에도 유용하고 테스트를 여러번 보는게 개인적으로 두 번 복습하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면접 노하우
사실 면접은 전공지식은 다들 비슷할거라 생각합니다. 편입공부 하기에도 바쁜데 전공공부까지는 다들 힘들 것이라 저는 생각했고 그래서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지원동기와 자기소개서를 잘 준비해갔습니다. 이 두개만 잘 준비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각 학교 안재상과 학과 커리큘럼 및 학과 내 활동이나 동아리 등을 잘 참고하여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에 곁들여서 말을 했습니다. 이 부분도 참고하셔서 면접 준비하실 때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기소개서 준비방법
저는 자기소개서를 10월부터 준비했습니다. 왜냐하면 원서접수 할 때부터 자기소개서를 내는 학교들이 있었기에 미리 준비를 해서 공부에 지장을 받고 싶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글을 읽는 사람들이 내 글을 읽고 한 두개의 키워드로 수렴되길 바랬습니다. 그래서 이 친구는 이런 사람이고 우리 과에 잘 맞겠다 라는 생각을 심어주고 싶었습니다. 저는 그 두 키워드를 '문화' 그리고 '배려'로 잡았습니다. 건축공학과 관련된 문화에 대한 키워드와 인재상과 관련된 배려로 잡았고 제가 경험한 것들 또한 다 관련이 있었기에 마인드맵을 펼치며 관련 경험을 잘 정리하여 작성해나갔습니다. 급하게 11월달 그리고 1차 합격후에 쓰시는 분들도 많지만 미리 작성을 하셔서 마음도 편하게 공부에 지장도 안가게끔 하시는게 좋다 생각합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영어 :1월부터 4월까지 어휘는 중등어휘 + 고등어휘+ 다의어 + 숙어 + 관용표현을 정말 회독을 많이 돌렸습니다. 구문같은 경우는 천일문 맨 첫 단계부터 완성(맨 마지막 단계) 까지 끝냈습니다. 다 1회독씩 한게 아니라 책마다 5회독 이상 하고 넘어갔습니다. 추가로 문법 또한 교재를 5회독 이상 돌렸고 스스로 단권화를 2번 했습니다. 5월 부터는 독해와 어휘에 시간을 정말 많이 쏟았고 특히 독해에 시간을 많이 쏟았던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 및 기출 지문을 읽으며 사고교정 등 잘못된 습관을 고치기에 많은 노력을 들였습니다. 각 학교의 기출들을 풀며 학교별 특성 등을 파악하고 영수를 같이 보면 영수통합모의고사로 훈련을 하고 그 외의 경우의 학교는 인문계열 문제로 풀며 연습했습니다.
수학 :수학의 경우는 3월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조금 늦었다 생각하기도 하여 1월부터 시작한 친구들의 커리를 빨리 따라 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우선 6월 전국모의평가 전까지 1월부터 시작한 친구들의 커리를 따라가 모의고사를 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김영패스를 극대화하여 활용했고 예습을 쭉 빼면서도 복습 또한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진도를 따라 잡은 후부터 여름방학 때는 첫 혼합형 모의고사로 실전에 대비하였고 그 후에도 최상위반 수업도 겸해서 들으며 고난이도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는 자세를 계속해서 체화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영수통합 모의고사로도 영수 같이 보는 학교에 대해 저에게 맞는 시간관리법을 찾아내서 실전에까지 가져가 써먹었습니다. 파이널 때는 공식 및 개념 단권화노트를 만들었고 오답노트로 주로 실수하거나 놓치는 유형을 정리하여 한번 더 돌려봤습니다.
기초수학 > 미적분과 급수 WHITE > 선형대수학 WHITE > 다변수미적분 WHITE > BGM(장황 모고 520제, 단단) > 다변수 선면적분 BLACK > 공업수학 1 BLACK + 서성한중이 특강 > 기출 블랙반 (현강) + 공업수학 2 > 파이널 S클 E클 +영수통합모의고사 + 파자마(C클은 시간 남을 때 5회분 씩 풀었어요) > 서성한 직전특강, 건국대 직전특강, 경희대 직전 특강, 서울시립대 직전특강
모의고사 및 기출문제 풀이 전략
제가 이공계 편입을 준비했으니 이공계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수학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모의고사와 기출문제를 푸는 자세는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문제를 보는 안목”입니다. 어떤 문제든지 보고서 10초 내로 풀이법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넘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 이유는 시간이 제한적이고 문제는 뒤에도 많기 때문에 먼저 풀 수 있는 문제들을 풀고 그 전에 봤을 때 잘 모르겠다거나 시간이 오래 걸려 보이는 문제들을 추후에 풀어야 시간 안에 모든 문제를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어려운 문제나 남들도 못 푸는 문제를 풀어보겠다고 처음부터 덤비는 경우면 시간 내에 다른 문제들 또한 못 풀 가능성이 높으며 합격까지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질 것입니다. 늘 문제를 볼 때 가지셔야할 자세는 내가 풀 수 있는가 없는가? 풀 수 있다면 금방 풀 수 있는 문제인가? 풀 수는 있으나 오래 걸리는 문제인가? 또한 생각하여 문제에 대해 우선순위를 속으로 생각하여 가장 먼저 풀어야할 문제부터 빠르게 푸시는게 좋습니다.
영어의 경우는 정말 학교마다 어문논독의 비중이 다르기 때문에 학교별 기출을 보면서 지원하려는 학교의 어문논독 비중이 어느정도인지, 문제 유형은 어떤지 꼭 체크하여 시험장에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이게 되어있지 않다면 가서 시간 분배도 어렵고 당황하기 때문에 자세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모의고사 풀이의 좋은 점은 처음 보는 문제나 알고 있는 문제라 하더라도 답은 모르는 문제들이기에 실전과 유사한 느낌의 시험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그렇기에 늘 실전과 같은 자세로 유지하고 풀려고 하시고 내가 시험장에 가면 어떻게 풀 것이고 모든 자세를 체화시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출의 경우는 아마 정규강좌나 특강 혹은 푸는 문제집 등에서 많은 학교들의 직전 기출들을 문제에 넣곤 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학교별 기출을 풀면 아는 문제들도 많이 나오고 답을 아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그럴 때의 가지셔야 할 자세는 내가 이 풀이를 정확히 알고 있는가 실전에 나와도 똑같이 빠르게 풀 수 있겠는가를 점검하시고 기출점수가 높다고 하여 그 학교를 붙는다는 보장은 없기에 자만하지 않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늘 겸손하되 자만은 하지 말고 다만 자신감은 가지며 쭉 나아가시면 좋겠습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첫 편입을 준비할 때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에 너무나 가고 싶었고 플래너에도 매일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 21학번이라고 쓰며 그만큼 간절했었습니다. 그러나 공부를 하면 할수록, 문제들을 풀면 풀수록 한양대에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들이 너무나 많이 들었고 이 성적으로는 중위권 정도는 될까? 하며 지원학교의 레벨을 계속 낮추려고 했었던 것 같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장황쌤들이 해주신 말씀이 절대 목표 기준치를 낮추면 안된다고, 낮추면 그만큼 공부도 덜하게 되고 핑계만 생길 뿐이니 소신껏 지원하라고 하셨습니다. 불안한 마음은 계속 있었으나 그래도 그 말을 들으며 처음부터 가고 싶었던 한양대부터 그 아래학교들을 다 지원했고 11개 지원 학교 중에 10개 학교를 붙을 수 있었습니다. 소신지원 또한 중요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었구 현재 편입을 시작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편입을 시작하게 된 동기도 너무나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동기가 약하면 무너지기 쉽기 때문에 초반엔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기설정도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추가로'메타인지 학습법'이 저에게 너무나 소중한 공부법이었습니다. 5월쯤부터 이것을 알게 되어 사고습관을 뜯어고치기 시작했습니다.
모의고사나 기출성적이 높았다면 자만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공부법이 잘 맞아떨어지고 있구나 생각하며 그 공부법을 유지하려고 노력했고 성적이 낮았다면 우울해하고 하기 싫어하기보다 어떤 점에서 성적이 떨어지게 되었는지, 이 떨어진 부분을 어떻게 하면 채울 수 있는지 개선방안을 찾으려고 했고 다음 시험 때는 절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다 생각하며 공부했습니다. 자기객관화의 유무가 정말 크다 생각합니다. 아는 문젠데, 아 실수했네, 다음엔 맞겠지, 이런 안일한 생각으론 쉽게 고쳐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본인에게 그만큼 엄격하고 단호하게 대하셔야 변화가 있고 그것이 성적향상에 좋은, 빠른 길임을 깨닫게 될 것 입니다. 늘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는지, 시간을 더 줄일 수 있는지,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 계속해서 머리를 굴리시고 더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법을 생각하시는 수험생분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저는 4월 5월 여름방학 그리고 파이널기간에 슬럼프가 왔던 것 같습니다. 슬럼프가 온 이유의 공통사항은 거의 체력부족이거나 성적의 유지 또는 하락세였습니다. 운동을 시간내서 따로 하지는 않았고 독서실까지 걸어서 15분에서 20분정도 사이 거리여서 하루에 걷는 시간 합치면 1시간정도씩 매일 걸었던 것 같아요. 그럼에도 체력부족의 경우에는 1~2시간 정도 시간내서 링거를 맞고 공부를 한 경우도 많았고 몸이 너무 안 좋은 경우에는 집에 가서 그냥 푹 잤습니다. 너무 좋지 않은 몸상태로 공부하게 되면 추후에도 타격이 크기에 빨리 회복해서 좋은 컨디션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열심히 했는데도 성적이 유지되거나 하락세인 경우는 참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럴 때마다 공부를 시작한 동기를 계속해서 생각했고 신앙생활을 하며 버텼습니다. 내가 시작하겠다고 한 편입이고 주변 사람에게 이미 다 말을 해놓은 상태인데 그런 내가 그만두겠다는 것은 정말 말도 안되고 휴학을 하며 준비했기에 여기에 달린 나의 1년이라는 시간 그리고 부모님께서 지원해주시는 돈 저에게 걸린게 너무나 많았기 때문에 절대 포기하면 안된다 생각하며 아프고 힘들더라도 한발자국씩 나아가려 애썼습니다. 저는 3월까지는 일요일도 풀로 공부를 했었는데 체력적으로 진짜 너무 힘든 것을 경험하고 부터 일요일에는 늦잠을 1~2시간 정도 더 잤습니다.
그랬더니 효율도 높아지고 몸 컨디션도 좋아져 공부 면에서나 체력면에서 모두 좋아지는게 느껴져 실전까지도 일요일엔 조금 쉬어가며 공부를 했습니다. 잠을 줄여서 공부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좋지만 그 공부시간 내에 졸면서 공부하신다면 잠 줄이는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고려해셔야합니다. 공부시간이 중요한게 아니라 시간 내에서 어떻게 질 높게 공부하냐가 중요합니다. 저는 그래서 계속해서 어느정도 시간대에서 저의 최대 효율을 낼 수 있는지 계속 체크했고 그로 인해 잠 자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하루에 11시간정도는 거의 졸지 않고 풀로 집중했습니다. 각자마다의 최대 효율을 낼 수 있는 시간도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편입 관련 에피소드
한양대를 너무나 목표했던 수험생인데 정작 한양대 영어 기출을 2개년치 수학을 3개년치 밖에 풀지 않았고 성대는 영어를 5개년치 수학을 3개년치 + 영수통합모의고사까지 준비했었습니다. 그리고 성적도 성대가 더 잘 나왔었고 한양대가 더 낮게 나왔기에 실전으로 갈수록 성대에 대한 마음이 커졌고 한양대에 대한 마음이 점점 작아져 갔습니다. 그래서 성대와 한양대가 시험날짜가 겹쳤을 때 성대를 가야하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오전에 성대를 보고 오후에 한양대를 넘어갈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성대 시험을 보고서 잘 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한양대도 너무나 걱정을 했는데 그런 걱정할 새 없이 숨 가쁘게 한양대까지 빨리 가야했습니다. 한양대를 준비한 전략대로 풀고 나왔을 때 든 생각은 오 괜찮다라는 생각을 했고 결과를 봤을 때 성대는 1차부터 떨어졌고 한양대를 최초합격을 하게 됐습니다. 정말 편입판은 예측하기 너무나 힘들고 성적이 잘 나왔었다고 그 학교를 붙는게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ㅎㅎ,, 오히려 예상하지 못한 학교들에서 예비번호를 받거나 예상하지 못한 학교에서 붙은 경우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주대 시험이 의대 편입생들도 같이 보기에 난이도가 상승한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이번 아주대 시험이 너무나 어려워서 당황을 많이 했습니다. 체육관에서 시험을 봤는데 다들 처음엔 우다다다 풀다가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샤프 소리가 줄어들고 다들 멘붕이었던 상황을 보니 웃겼습니다. 한양대를 최초합하고 건대 홍대 아주대를 추합했으니 편입판엔 변수가 많다 꼭 인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의 인사 / 후배에게 하고 싶은 말
편입이 생각보다 너무나 긴 시험입니다. 1월부터 시작하신 분들은 거의 13개월정도 공부를 하시게 될텐데 커뮤니티에서 처음엔 쉬엄쉬엄해도 된다고 하는 글도 보이곤 할 것입니다. 크게 틀린 말은 아니다만 후반부 가면 다들 열심히 하고 그때 가서 열심히 하면 차별성을 둘 수 없게 됩니다. 초반부에 엄청 무리되지 않는 선에서 본인의 최선을 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초반에 열심히 한 부분들이 관성으로 이어져서 후반부까지 무리 없이 쭉 이끌어 나가실 수 있습니다. 슬럼프가 와도 하던게 있어 크게 무너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편입을 할 때 생각한 마음을 잘 간직해서 끝까지 이겨내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모의고사 성적 OR 기출 점수에 대해서는 사람인지라 충분히 슬플수도 기뻐할수도 있습니다. 저도 그랬구요. 다만 그 감정이 순간에만 지났으면 좋겠어요.
잘 봤다면 그 공부법이 잘 맞고 잘 해온다고 생각하며 이어나가시면 좋을 것 같고 시험 점수가 낮다면 어느 부분에서 부족했고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지 생각해서 다음 시험 땐 잘 준비해서 성적향상을 이루시는 대안을 마련하는 수험생이 되셨으면 합니다. 시험 준비를 하다보면 지치기 마련이고 너무나 외롭다보니 무의식적으로라도 따뜻한 곳을 찾아가려고 합니다. 저는 일요일날에 조금 늦잠을 자는 것과 신앙생활이 저에게는 수험생활을 유연하게 잘 버티게 해줄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습니다 수험생활에 큰 지장되지 않는 선에서 본인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수험생활을 하며 거미줄을 본 적이 있는데 하루는 비가 와서 그 거미줄이 다 사라졌었는데 다른 한 날에는 비가 온 다음 날임에도 거미줄이 튼튼하게 쳐져있는걸 보고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속해서 부딪히고 도전해서 단단한 결과를 만들어내야겠다고' 여러분들도 아프고 찢어질 것 같은 고통 속에서 참고 견디며 값진 결실을 맺길 응원합니다! 마침 작년에 쓴 플래너에'All the hard work will pay off.' 라는 글귀가 있네요 노력하는 모든 것들을 다 보상받게 될 여러분들이니 자신을 믿고 쭉 나아가세요 :)
김영편입 가장 많이 도움이 된 것
가장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은 김영 모의고사와 Q&A게시판 그리고 김영패스였습니다. 우선 김영 모의고사는 정말 가장 많은 표본 수를 가지고 있기에 본인의 위치를 파악하는데에 너무나 많은 도움이 되었고 그 뿐만 아니라 어떤 부분에서 틀린건지 확인할 수 있고 영수 합쳐서의 성적도 알려줬기에 객관화 하기에 너무나 좋았습니다. 또한 6월 10월 전국모의고사 때 정말 많은 표본 수로 본인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그리고 배치고사 때 모의지원을 통해 대략 지원자들의 위치가 어디쯤인지 확인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Q&A게시판은 물어본 내용들을 정리할 수 있고 계속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에 수험생활하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수학 질문만 100개 넘게 쓰구 진짜 좋았습니다
과연 인강만으로 좋은 학교에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들 하실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 지방에서 독서실에서 김영패스로 꾸준히 들으며 한양대에 올 수 있었습니다. 김영패스 인강 자체가 학원가격에 비해 너무나 저렴하고 컨텐츠가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정말 활용하기 너무 좋습니다.또한 인강과 현강의 자료부분에서 저는 차이가 없었다고 느꼈기에 인강으로 하시는 분들 걱정하지 마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도 충분히 해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