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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3 목표달성 장학생 - 경희대학교 국제학과 김지환
2023.04.18 ㅣ 6269  

 

건국대학교
경희대학교
국제학과
김지환
편입구분: 일반편입
전적대학/학과 : 학점은행제

편입준비시기 : 2022년 2월
수강캠퍼스 : 인강
오로지 주변 환경을 탓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던 철없는 아이가 스스로 앞날을 개척하는 어른으로 변했던 지난 1년.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제 수험생활은 좌절의 연속이었습니다. 고3 현역 땐 이렇다 할 노력도 하지 않은 채 수능시험을 망쳤고, 남들이 하는 얘기에 떠밀리면서 제 의사와는 상관없이 그저 그런 수도권 4년제 대학에 가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관심도 없었던 전공 공부는 제게 고역이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저는 제 주변 환경이 변하면 저 자신이 변할 수 있을 거란 이상한 확신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아예 새로운 환경에서 모든 걸 시작하고자 저는 중국으로 유학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출국 2주 전에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바이러스가 발병하면서 유학은 좌절되게 되었고, 계획에도 없이 갑자기 유학이 취소되고 나니 좌절감에 휩싸인 저는 남는 시간을 허송세월하며 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의미 없는 시간 보내기는 군대에 가서도 이어졌습니다. 제가 처한 상황을 바꾸고 싶은 생각을 하면서도 이를 바꾸기 위한 노력은 하지 않은 채 그저 시간이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두었습니다. 그렇게 의미 없는 시간 보내기에 지친 저는 결국 환경이 아니라 저 자신이 바뀌어야 모든 것이 바뀐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런 와중에 편입이라는 제도에 대하여 알게 되었고, 2022년 한 해만큼은 후회 없이 모든 걸 쏟아부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편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편입 시작 시점의 나의 베이스

아예 베이스가 없지는 않았습니다. 수능 때도 영어만큼은 1등급이 나왔었고, 시험 삼아 본 토익도 850점 정도는 나왔으니까요. 하지만 수능 때 이후로 제대로 영어를 공부한 적이 없다 보니 암기과목인 문법이나 단어에서 취약점이 많이 드러났습니다. 특히 편입영어는 영어 논문이나 저널에서 발췌해서 문제를 내는 만큼 외워 놓아야 할 전문용어나 숙어의 양이 많습니다. 단어만큼은 확실한 베이스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어학습노하우

처음부터 끝까지 단어는 절대 놓지 말아야 합니다. 문법이나 논리, 독해는 1년간 꾸준히 보고 학습하다 보면 굳이 처음부터 끝까지 복습하지 않아도 머릿속에 남는 게 생각보다 많습니다. 하지만 단어는 분명 확실히 외우고 안다고 생각했던 단어도 막상 시험장에 가서 보게 되면 기억이 안 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저 또한 그런 적이 많고요. 단어만큼은 정말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기 5분 전까지 단어장을 붙잡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머릿속에 최대한 많이 남아있게 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설령 그 단어를 본인이 안다고 생각해도 2번, 3번은 반복을 하셔야 합니다. 단어는 외우는 시간이 많을수록 본인에게 득이 됩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저는 기본적으로 단어나 문법 같은 암기 과목의 베이스가 없었기 때문에 편입 준비를 시작하고 3개월간은 단어와 문법의 기초를 다지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1, 2월은 기초 단어만 하루 종일 외웠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외우고 나니 후반기에 단어에 대한 부담이 조금 줄어들었던 것 같습니다. 5월부터 종합반을 다니게 되면서 학원의 스케줄에 따라 공부 습관을 만들어 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문법의 기초가 부족했던 저는 5,6월달 동안 학원에서 이미 나갔던 문법 기초의 진도를 따로 복습하고 선생님께 자주 질문을 드려 부족한 점을 채웠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그렇게 속도감 있게 문법의 기초는 길게 끌지 않고 여름 전에 다 끝냈던 것 같습니다. 7월을 기준으로 본격적으로 논리와 독해의 문제를 분석하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제 경험상 정해진 공식이 있는 문법과 다르게 논리와 독해는 문제를 많이 풀면 풀수록 그 유형에 익숙해 지면서 더 쉽게 문제에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논리나 독해는 다양한 주제의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김영편입학원에서 나눠주던 유인물과 독해 교재인 해독제를 통해 많은 문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고,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러고 가을부터는 천천히 각 학교별로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기 위해 기출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최대한 시험장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시험당일의 분위기에 적응할 수 있게 기출을 풀었습니다. 그리고 오답을 나중에 다시 풀이할 때에도 그 문제에 대해 대체로 이해하고 문제의 답에 납득을 하면 따로 노트에 오답 정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학교에서 똑같은 문제를 다시 낼 확률은 극히 낮으니까요. 그 시간에 더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접하는 데에 시간을 쏟았습니다. 겨울이 시작되고 편입시험의 일정이 다가올 때는 오히려 기출을 풀기보단 그동안 외웠던 단어들을 다시 한번 복습하고 익히는 데에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결국에 편입이라는 시험은 단어에서 시작해 단어에서 끝나는 시험인 만큼 단어에 대한 기본기를 잊어버리면 그동안 쌓아두었던 모든 것들이 쓰러질 수 있습니다.

 

모의고사 및 기출문제 풀이 전략

시험장과 비슷한 환경에서 기출을 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모의고사야 다 같이 모여서 푸니까 상관없지만 혼자서 기출을 푸는데 그런 환경을 조성하고 푸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주변에 방해하는 것 없이 문제에 오로지 집중만 해서 풀 수 있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기출이나 모의고사 점수에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 잘 보면 분명 좋지만 결국 현장에서 잘 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잘 보든 못 보든 자신이 그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시고 푸시길 바랍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결국은 멘탈이 가장 중요한거 같습니다. 편입을 준비하는 친구들은 실패를 한번씩 경험하고 온 친구들이라 다시는 실패하면 안된다는 결심이 확고하면서도 다시 실패하면 어쩌지? 하는 불안도 공존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학을 지원할 때도 본인의 실력에 비해 과를 낮추거나 자신을 가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소신있게 지원하세요. 남들이 하는 소리는 전혀 신경 쓰지 말고 오로지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가장 맘 편합니다. 정신력이 강해야 후반부까지 버틸 수 있습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저는 수능이 끝난 후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집에 수험생인 동생이 있어서 제가 유독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분명 같이 수험을 준비하는 것 같았지만 저보다 몇 개월 일찍 수험생활을 끝내고 쉬는 모습을 보니 계속 힘들게 공부하는 저 자신이 너무 처량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머리를 쓰는 기출을 풀기보단 머리를 비우고 암기만 할 수 있는 단어에 더 매달린 것 같습니다. 그렇게 깊은 생각을 버리고 단어암기 같은 단순한 공부를 반복하다 보니 저절로 슬럼프가 극복된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편입 관련 에피소드

그렇게 편입을 준비하면서 머릿속에 남는 에피소드는 없지만 학교에 합격한 순간만큼은 평생 못 잊을 것 같습니다. 편입의 발표 시기가 시작되고 하나둘씩 발표가 될 때마다 제가 분명 붙을 수 있을 거로 생각했던 학교들의 최초 합격이 자꾸 떨어지면서 우울해져 있던 시기였는데 그런 안 좋은 소식이 이어지다가 가장 가고 싶던 학교의 가장 가고 싶던 학과에 가게 되니 저절로 눈물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부모님도 정말 좋아하시고 축하해 주니 그동안 떨어졌던 자존심이 많이 올라왔었습니다.

 

감사의 인사 / 후배에게 하고 싶은 말

우선, 제가 불안에 잡혀 살던 수험생활 동안 제가 아무리 징징거려도 잘될 거라며 다독여 주시던 분당캠 김병근쌤 정말 감사합니다. 단순히 일 때문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책임감을 느끼고 마음을 다하시던 게 전부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아예 문법의 기초조차 없던 제게 문법의 모든 걸 마스터하게 해준 윤여홍 선생님은 정말 문법의 신 입니다. 단순히 편입을 위한 문법이 아니라 앞으로도 평생 써먹을 수 있는 문법을 정말 알아듣기 쉽고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선생님의 강의의 편입을 준비하는 많은 친구에게 추천하고 있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 외의 모든 분도 정말 마음을 다해 감사드립니다. 20대 초반의 저는 안 좋은 학력에 움츠리며 항상 자존감이 떨어진 채로 저 자신을 사랑하지 못했습니다. 어디를 가도 대학교에 대한 질문이 나오면 입을 닫았고, 많은 사람에게 당당하게 저를 소개할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안 좋은 대학을 나온다고 안 좋은 인생을 사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유독 학력에 대한 자격지심이 강해 편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1년간 편입을 준비하는 시간 동안 저에 대해 많이 되돌아볼 수 있게 되었고, 단순히 대입이 아닌 어떤 분야에서라도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편입을 준비하는 기간도 제 자신의 모습을 더 좋은 쪽으로 발전시키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올해 편입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모두 성공하리라는 보장을 할 수는 없지만, 본인의 한계를 깨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순간을 저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모두 화이팅 하세요!.

 

김영편입에서 가장 많이 도움이 된 것

그냥 최대, 최고라는 수식어 자체가 김영편입을 설명하는 것 같습니다. 수능에 비해 폐쇄적이고 잘 알려지지 않는 제도인 편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보력입니다. 오랫동안 1등을 유지해 온 김영인 만큼 수많은 합격생의 데이터나 학교마다의 편입 관련 데이터도 방대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편입이라는 제도는 다른 수험제도에 비해 학교에 지원하는 전략이 합격 당락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원하면 지원자의 수준을 고려해도 단순히 기본실력으로 가는 곳보다 한 단계 더 높은 레벨의 학교에 갈 수 있을 겁니다. 더욱이 학원에서 제공하는 모든 교재의 수준이 정말 높아 따로 다른 교재를 사지 않아도 될 정도라 금전적인 측면에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수능을 예로 들면 수강하는 인강이나 학원의 수강 비용을 빼더라도 따로 필요한 교재나 기출이 많이 필요해 금전적인 부담이 많이 가는데, 김영편입학원의 수강비에 포함되어 제공되는 교재만으로도 편입영어 공부 전반을 커버할 수 있는 퀄리티였고, 훨씬 더 가벼운 마음으로 편입 공부에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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