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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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2 성공스토리 공모전 우수자 - 성균관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이찬빈
2022.04.26 ㅣ 7323  

 

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이찬빈
편입구분: 학사편입
전적대학/학과 : 영남대학교
편입준비시기 : 2020년 5월
수강캠퍼스 : 인강
김영편입 프리패스를 100% 활용해 성공한 나의 편입 이야기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학창 시절에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가겠다'라는 생각을 전혀 못 했습니다. 대학에도 관심이 없었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성적에 맞춰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알아보지도 않고, 고등학교 선생님이 추천해준 대로 원서를 넣었기 때문에 전공과목 역시 맞지 않았습니다. 그제야 재수를 하고 싶다고 부모님께 이야기했지만, 경제적 이유로 반대하셨습니다. 그렇게 재수하고 싶다는 마음만 품은 채 4년이 지났고, 결국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원하는 전공이 아니다 보니 공부를 당연히 잘하지 못했고, 졸업 후에 전공을 업으로 삼을 능력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공과 별 관계가 없는 직업을 선택해 일하고 있었습니다. 일하면서, 동생이 편입을 준비하려고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거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편입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해 전공을 살려 일하고 싶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편입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영어만 공부하면 된다, 학사편입은 경쟁률이 비교적 낮다 등의 내용을 들었고, 저는 이미 4년제 대학을 이미 졸업했었고 영어에도 나름대로 자신이 있었기에 '되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20년 5월부터 독학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이때는 독학이라 편입 관련 정보를 들을 길도 없었고, 나의 위치를 알 방법도 없었으며, 그렇기에 열심히 준비하지도 않았습니다. 고작 보카 바이블 몇 번 보는 정도로 준비했기에 당연히 탈락했습니다. 애초에 21년 시험은 그냥 체험한다는 생각이 있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21년 3월부터 김영편입 인터넷 강의를 끊어 본격적으로 편입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편입 시작 시점의 나의 베이스

솔직히 영어를 못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15년도 수능 기준으로 3등급이었습니다. 당시는 상대평가였고, 15년도 수능은 '국어 빼고 물수능'이라고 할 정도로 쉬웠습니다. 수능을 보기 전 모의고사에서는 주로 4등급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영문과를 가고 싶어 하던 학생이었습니다. 즉 영어를 좋아했고, 관심은 많았으나 '영어 공부'는 싫어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수능 특강 등의 교재 지문 읽기를 아주 싫어했고, 그래서 수능 성적 자체는 크게 높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대학 시절 응시했던 토익은 성적은 860점이었습니다. 이 성적으로 대학 졸업 후 영어학원에 취직해 일하고 있었습니다. 주로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영어학원에서 일하면서 저의 영어 실력도 많이 올랐습니다. 학원 일이 편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던 중 편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편입에 토익 성적이 필요할 수 있다고 해, 편입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독학으로 2주 정도 기출 문제만 풀고 응시해 945점을 받았습니다. 토익 성적을 더 올리기 위해 한 번 더 응시하고 싶었으나 편입 공부를 시작한 이후로는 토익 시험을 응시할 시간이 나지 않아 응시하지 못했습니다. 토익스피킹은 대학 시절 응시했고, 지금은 유효기간이 지났으나, 7급 150점으로 기억합니다.

영어학습노하우

단어 암기를 무척이나 싫어하는 저는 단어는 우선 제쳐두고 다른 과목에 집중했습니다. 어휘에 몇 시간씩 시간을 들이는 게 너무 힘들고 지루했었기에 독해력을 올리는 것에 힘썼고, 독해 중 모르는 어휘가 있으면 체크하는 정도로 공부했습니다. 막판에 이러다가 큰일 나겠다는 생각이 들어, 11월쯤 어휘 공부를 제대로 시작한 것 같습니다. 다들 기출 문제 풀이할 때 저는 단어장만 붙잡고 있었습니다. 어휘는 사실상 몇몇 예외적인 문제를 제외하고는 다 100% 나오는, 답을 알려주고 치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다시 3월로 돌아가 편입 공부를 시작한다면, 반드시 어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공부할 것입니다. 기본기만 탄탄하다면 틀릴 일이 거의 없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문법에 자신이 있었던 저는 바로 실전 강의부터 들었습니다. 김영에서도 실전 강의가 이해에 어려움이 없다면 개념강의를 뛰어넘어도 괜찮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인터넷 강의와 편머리 교재를 통해 어려운 문법 유형을 공부하다 보니 몇몇 정확히 알지 못하던 개념도 발견되었고, 그럴 때면 개념강의로 넘어가 그 부분만 차근차근 공부하였습니다. 자신 있는 과목은 이렇게 진행해 시간을 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휘 공부를 싫어하던 저는 논리 점수도 당연히 낮게 나왔습니다. 매번 틀리니 공부 자체가 하기 싫어졌습니다. 이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 보기의 어휘는 다 찾은 상태로 문제를 풀어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지문에 어려운 어휘가 있는 경우 또는 논리가 복잡하게 나오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답을 잘 맞힐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니 논리 문제가 어렵지 않았고 재미있게 느껴졌고, 더욱 열심히 공부하게 되어 결국 성적도 올랐습니다. 교수님들의 팁이 쏟아져 내리는 곳이 바로 독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과 잘 맞는 교수님을 찾아 그 교수님의 방식을 그대로 좇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노하우들을 다 흡수하고 따라 하면 성적이 크게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 부분은 개개인의 노하우보다는 교수님을 믿고 따라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기소개서 준비방법

편입생들이 자소서를 쓰다 보면 과거에 대한 후회의 글을 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자신이 입시에 실패했다고 느끼는 학생들이 편입에 많이 도전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처음에 글을 쓰려니 저도 자꾸 그런 내용이 써지고는 했습니다. 하지만 자소서에서만큼은 그런 글을 쓰기보다는 내가 이루어 낸 것들을 쓰는 게 중요합니다. 내가 학부 시절 어떤 활동을 했고, 이를 통해 어떤 깨달음을 얻었는지를 위주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고 느꼈습니다. 이러한 생각과 함께 앞의 부정적인 내용은 다 삭제했고 내가 해온 것, 하고 싶은 것을 가득 담아 자소서를 썼습니다. 또한 자소서를 통해 대학 교수님들이 보고자 하는 것은 이 학생이 우리 학교에 와서 잘 적응하고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을지에 대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자소서를 통해 내가 관련 공부나 일을 얼마나 했는지, 그 성과를 쓰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성과와 더불어 그 속에서의 과정도 구체적으로 작성하고 본인의 장점을 강력히 부각한다면 필기시험 성적 때문에는 떨어지더라도 자소서 때문에 떨어질 일은 없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편입을 시작하면 언제 무슨 공부를 해야 할지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이 부분이 저도 많이 막막했던 것 같습니다. 교수님들은 다 편입 시장에 10년 이상 계셨던 전문가이시기에 저는 교수님을 무한 신뢰하며 커리큘럼을 따라갔습니다. 그러면서도 내가 진도가 빨라질 때면 '대체 무슨 공부를 해야 할까?' 생각이 들었고, 진도에 뒤처지면 '내가 과연 시험 전까지 이 양을 다 끝낼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월별 학습계획은 각자 교수님의 커리큘럼을 똑같이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며, 위에 언급한 두 가지 경우에 대처법을 안내해 드리고 싶습니다. 보통 학생들은 어휘 공부에 집중하기 때문에, 수업이 다 끝나면 어휘 암기에 힘쓸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휘 공부를 전혀 하지 않았던 저는 초반 3~9월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따라서 시간이 남는다면 자신이 어휘 공부를 안 하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저와 같은 학생들이 있을 수 있기에 다른 것을 추천하자면, 기존에 수강하는 교수님 외에 또 다른 교수님의 강의를 함께 수강하는 것입니다. 저는 프리패스를 끊어 인터넷 강의를 보았기에 여러 교수님을 왔다 갔다 하며 볼 수 있었는데, 두 교수님이 각자 가지고 있는 팁을 다 받을 수 있어 두 배로 좋았습니다.
세 번째는 인터넷 강의 외에 또 다른 교재를 사서 공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중에는 편머리만큼 잘 나와 있는 편입 교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편머리를 풀며 어려운 부분은 인터넷 강의에서 관련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때는 버릴 것은 버리고,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막판에는 어휘 외우랴, 기출 문제 풀랴 바빴습니다. 9월까지는 여유롭다 10월부터 바빠지자 어쩔 줄 몰랐습니다. 기출 문제 10개년은 당연히 다 풀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럴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각 학교 기출 문제는 5개년 치만 풀자고 마음을 고쳐먹었습니다. 시험이 너무 쉽거나 너무 어려운 학교는 3개년만 풀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너무 쉽거나 어려우면 푸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기출 문제를 푸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기출 문제를 통해 유형을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유형이 파악되었다면, 시간이 촉박한데 10년 치를 다 풀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저는 김영 파이널 모의고사 기준 상위 10% 정도였고, 인강 수강생이라 원하는 학과와 학교에 대해 상담을 메일을 통해 간단하게 받았습니다. 상담을 받기 전까지는 '나는 무조건 이 학과에 가야지!'하는 생각이 있었고, 그렇게 말씀을 드렸지만, 교수님께서는 모든 학교를 그렇게 쓰면 위험할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지원한 9개 학교 중 두 학교는 다른 전공으로 지원을 했습니다. 결국 최종 결정도 원래 원하던 과와는 다른 전공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결과가 나온 지금, 그때 과를 바꿔서 쓰지 않았더라면 후회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10년 이상씩 일을 하신 전문가들이기에, 교수님들의 조언은 반드시 새겨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성적을 기준으로 3개 학교는 상향, 3학교는 적정, 3학교는 하향 지원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향 지원 학교는 모두 제가 가고 싶은 전공을 지원했고, 적정 지원과 상향 지원 학교 중 한 학교씩을 낮은 과를 섞어 지원했습니다. 결국 합격은 상향 지원들 중 낮은 과, 적정 지원들 중 원하던 과, 하향 지원들 중 원하던 과 두 학교로 총 네 학교에 합격했습니다. 만약 제가 그때 교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더라면 상위권 학교는 모두 불합격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교수님의 의견에 따른 덕에 과는 다르지만, 상위권에 합격할 수 있었고, 가서 복수전공을 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전공을 바꿔서 지원할 계획이 1%라도 있다면 상담을 꼭 받고, 상향 지원 중에서 한두 개는 다른 낮은 전공으로 섞어 지원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슬럼프 때는 사실상 그냥 생각 없이 놀았던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여행도 가고, 온종일 잠만 자기도 했습니다. 공부를 잡아도 공부가 안되는 상황에 스트레스받고 있을 바에는 확 놀아버리자는 생각이었습니다. 일주일이든 한 달이든 각자의 기준은 다르겠지만, 한동안 전혀 공부를 안 하고 놀기만 하면 '내가 지금 뭐 하는 거지…?'하면서 스스로가 한심해 보일 때가 옵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정신을 차리며 공부를 하게 됩니다. 편입이 정말 간절한 사람이라면 반드시 '내가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닌데' 하며 정신을 차릴 때가 온다고 생각합니다. 주의할 것은 그때 자신을 자책하거나 부정적인 감정에 빠져들지 않고 빠르게 제정신을 차리는 것입니다. 자신이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면 오히려 슬럼프에 빠지는 편이라면 이 방법은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워낙 긍정적인 성격이라 이런 식으로 스트레스도 풀고 리프레쉬하며 다시 더욱 공부에 집중했습니다.
또한 모든 편입생이 마음이 풀리는 시기가 있습니다. 바로 시험을 치러 가는 12월 말부터 1월 초까지의 기간입니다. 교수님들이 12월이 되어 하나둘씩 시험을 치러 다니다 보면 학생들이 마음이 해이해져 공부를 안 하게 된다고 이야기를 할 때는 ‘한 달만 하면 끝인데 막판에 왜 그러지? 바보들인가?’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시험을 치러 다니다 보니 시험을 치고 온 날은 공부를 쉬고 싶고, 그럼 그다음 날도 쉬고 싶고…. 시험이 끝나간다는 생각에 점점 공부를 안 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 놓지 않고 공부를 하는 학생이 합격합니다.
제가 이 슬럼프를 극복한 방법은 3가지입니다. 첫 번째로, 카페에 갑니다. 카페에 가면 내가 돈을 지불하고 이 공간에 왔다는 생각이 들어 커피값이 아깝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공부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는 합니다. 두 번째로는 친구와 공부 약속을 잡습니다. 저는 편입 공부하는 친구가 없어 취준생 친구와 함께 만나 공부하고는 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공부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세 번째 방법은 전날 기출 문제를 다 풀고 해설 강의를 듣지 않고 자는 것입니다. 다음날 일어나서 바로 문제를 푸는 것은 힘들지만 해설 강의를 듣는 것은 비교적 쉽습니다. 해설 강의를 듣다 보면 집중력도 점점 깨어나고 다시 정신을 차리고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편입 관련 에피소드

지방에 사는 편입생으로서, 서울 지하철이 너무도 어려웠습니다. 우리 지역에서는 어떤 시간에 지하철을 타도 같은 곳으로 가는데, 서울은 시간대별로 지하철의 목적지가 달랐습니다. 이를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막상 가서는 잊기도 했고, 시간이 맞아도 이 지하철이 그 지하철이 맞나 의심하곤 했습니다. 그리하여 시험을 마치고 오는 길에 지하철을 잘못 탄 적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눈도 펑펑 오던 몹시 추운 날이라 2시간을 빙빙 돌아 집을 찾아가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시험 치러 가는 길이 아닌 게 어디야'라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는 했으나, 두 시간을 길을 헤매는 데에 낭비해 공부할 시간이 줄었다는 것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시험을 치러 가는 길에도 지하철을 놓친 적이 있었습니다. 54분에 지하철이 도착한다고 했는데 지하철이 조금 빨리 와 53분에 도착했습니다. '이건 다른 방향으로 가는 건가? 1분 후에 오는 것을 타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그 지하철을 보낸 후에야 그 지하철이 맞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1분 후에는 지하철이 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날 시간을 여유롭게 잡고 와서 다행이지, 촉박했었더라면 미친 듯이 초조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침부터 그렇게 되면 제시간에 도착한다고 해도 시험을 잘 치를 수가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시험 날은 반드시 여유롭게,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일찍 고사장에 도착하겠다는 마음으로 시간을 계산하고 출발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김영편입 추천하고 싶은 컨텐츠&시스템

첫 번째로는 프리패스로 여러 교수님의 강의를 들어볼 수 있다는 것이 저에게는 엄청난 혜택이었습니다.자신과 맞는 교수님을 고를 수 있었고, 많은 조언을 얻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두 분의 강의를 함께 듣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현장 강의라면 한 분의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것이 좋겠지만, 인강생은 시간도 비교적 많이 아낄 수 있고, 또 인강생의 특성상 불안감을 없앨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 교수님만 듣기에는 불안한 마음이 들기 때문에 두 명을 듣는 것을 추천하고, 3명부터는 오히려 혼란이 올 수 있기에 별로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다른 교수님들의 팁은 모의고사 해설 강의에서 듣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매월 모의고사 강의를 통해 정말 많은 것을 전달하기 위해 꼼꼼히 준비하시고 최선을 다해 설명해주시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빠른 피드백입니다. 질문을 남기면 당일 혹은 바로 다음 날에 답변을 받았습니다. 역시 인강 수강생으로서는 바로바로 피드백이 오지 않으면 불안할 수밖에 없는데, 바로 피드백이 오니 마음이 편안하고 현강생 만큼이나 신경을 많이 써주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스템에 관한 질문이나 강의에 관한 질문들, 심지어 현강생들은 하루에 평균 어느 정도 공부하냐는 등의 사소한 질문도 모두 바로 답변해 주시고 제가 궁금한 것을 바로 파악해 알려준다는 점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은 월별 모의고사입니다. 이 역시 불안감에 대한 것으로, 인강 수강생들은 경쟁자가 눈앞에 보이지 않는 것에서부터 오는 불안감이 큽니다. 나 혼자 공부를 너무 적게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함을 모의고사를 통해 줄일 수 있었습니다. 나의 취약 부분이나 강점도 파악할 수 있었고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전략을 수립할 수 있었습니다. 성적이 오르면 기분이 좋았고, 떨어지면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자극제가 되었습니다. 모의고사 후에 교수님별 해설 강의 역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각자 다른 노하우를 알려주셨고 이를 통해 그 교수님의 강의를 들어보기도 하고, 다른 강의를 들을 때에도 그 노하우를 적용하기도 해, 저의 영어 실력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모의고사 및 기출문제 풀이전략

모의고사나 기출 문제를 풀고 나서는 반드시 그날에 해설 강의를 들었습니다. 미루지 않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출 문제 분석은 스스로 해야 한다고 많이들 말씀하시던데, 솔직히 저는 어떻게 분석하라는 것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교수님이 써주시는 것만 그대로 옮겨쓰고 익히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학창 시절에도 오답 노트를 써도 전혀 보지 않던 학생이었기에, 오답 노트를 따로 만들 필요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같은 문제가 다시 나왔을 때 틀리지 않을 자신이 있을 정도로만 오답을 점검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출 문제는 문제 자체보다는 이 학교의 문제 수, 독특한 유형, 시험 시간, 문제 유형, 실전 감각 등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이화여대는 텐 블랭크, 반의어 문제가 나오고 100분에 50문제를 푸는 학교이다. 따라서 시간에 쫓기지 말고 차근차근 푸는 것이 중요하다.’ 또는 ‘한양대는 60분에 40문제이고, 독특한 유형은 없지만, 문제가 어려워서 나는 한 번도 제시간에 푼 적이 없다. 따라서 실제 시험에서는 문제를 꼼꼼히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모든 문제를 풀고 나오는 것을 목표로 하자!’ 이런 식으로 자신만의 시험 대처법을 만들어가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마웠던 분 및 준비하는 후배에게 남기고 싶은 말

우선 집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준 가족들에게 감사합니다. 20살에 재수를 시켜주지 않았던 부모님을 원망하기도 했으나, 오히려 직장생활 후 대학에 다시 감으로써 정말 원하는 직업과 잘 맞는 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저를 이해하시고, 항상 거실을 비워주시며 방 안에서 생활하신 부모님, 경제적 지원은 못 해주더라도 방 청소나 밥을 차려주는 등 저를 도와주신 부모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함께 공부하던 취준생 친구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집중력이 떨어질 때 서로를 잡아주는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지방에서 인터넷 강의를 듣는 저로서는 편입생 친구가 없어 나의 어려움을 공감하거나 고민 상담을 해줄 사람이 없었는데, 그 친구와 함께 공부하니, 마치 편입생 친구가 한 명 생긴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편입 카페를 통해서도 질문을 하거나 서로 응원하는 등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를 스쳐 간 모든 인연이 고맙게 느껴집니다. 김영편입의 모든 직원에게도 감사드립니다. 편입생들을 위해 어떻게 하면 좀 더 좋은 강의를 제공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모습에 많은 감동을 느꼈습니다.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있게 강의할까 고민하시는 교수님, 그 교수님과 함께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의논하던 조교분들, 그리고 홈페이지 이용을 편히 만들고 빠른 피드백을 제공해 주기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모든 김영 편입 직원분들 덕분에 저의 1년 편입 생활을 알차게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인강 수강생도 마찬가지로 신경 써주시고 상담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편입을 시작하는 후배들, 편입 특성상 정보가 없어 많이 고민일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런 고민은 혼자 하지 마시고 김영 편입 홈페이지나 편입 카페에 질문을 남기면 속 시원히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인강 수강생들은 주변에 아무도 없어 혼란스러울 때가 많은데, 다른 사람 신경 쓰지 말고 자신의 페이스만 유지한다면 분명 가고 싶은 학교에 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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