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구분: 일반편입 전적대학/학과 : 백석대학교 편입준비시기 : 2021년 3월 수강캠퍼스 : 신촌단과 캠퍼스
(김영편입에) 왔노라 (편입 시험을) 보았노라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노라 !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자존심 회복과 학벌주의에 대한 약간의 반항심으로 도전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우리나라의 교육 시스템에 반감을 느끼고 저만의 이상적인 공부를 했습니다. 다양한 교내, 교외활동을 하고 리더의 자리에 나서며 저만의 학교생활기록부를 만들었지만 이는 내신을 중시하는 대학교들의 입장에서는 반겨지지 않았습니다. 수시에 지원한 학교 6 곳에서 모두 떨어지고, 준비가 부족했던 정시를 봐 최종적으로는 학벌을 중시여기는 우리나라 사회에서는 인정 받지못하는 지방에 위치한 대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자신감 넘치고 당당할 줄 알았던 제가 대학교에 진학해 여러 대외활동을 하며 다양한 학교의 사람들을 만나 제 자신의 소속을 얘기하는데 머뭇거리고, 소심해졌습니다. 참 잘못된 생각이었지만, 지방대라는 타이틀 때문에 스스로 당당하지 못한 제가 싫었고, 학벌사회는 잘못된 것이다라고 말을 하고 또 이런 제 목소리가 용인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인정받는 학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주변에 같이 운동했던 몇명의 친구들은 프로에 가고, 고등학생 때 친했던 친구들은 대부분 명문대에 진학하는 것을 보니 자괴감이 더 커져 무엇이라도 도전해 성과를 이뤄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엇에 도전할 지 고민하다가 수능을 다시 보기에는 1학년으로 재입학해야한다는 시간적 부담과 많은 수의 과목들을 모두 공부해야한다는 부담이 너무 크게 느껴져, 3학년으로 학교에 진학할 수 있고, 영어 한 과목에만 집중하면 된다는 편입의 메리트에 마음이 가 편입을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작년 6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해야했고, 21개월이란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아 편입공부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편입 시작 시점의 나의 베이스
수능영어 1-2등급 베이스였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축구부 시절에도 영어가 좋아서 부모님께 과외를 부탁드렸고, 그때부터 꾸준히 해오고 있었습니다. 편입영어를 접한 것은 작년 3월이 처음이었고, 난생 처음 보는 단어들과 깊이 있는 문법, 수능영어와는 수준이 다른 지문으로 많이 당황했습니다. 영어를 나름 꾸준히 해와서 인지 단어를 외우는 방법, 긴 지문을 읽는 저만의 방법은 어느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공인영어 성적은 강사님의 권유로 아무 준비 없이 처음 경험 삼아 보았습니다. 결과는 600점대라는 처참한 점수를 받았지만 이 점수로도 경희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유학 경험도 없고 한국에서 주입식으로만 영어 공부를 해왔습니다. 영어를 잘하지도 그렇다고 아예 베이스가 없는 정도도 아닌 딱 애매한 위치였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수업을 수강한 학생들을 보니 편입 시작할 때 베이스가 크게 중요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보다 베이스가 약했던 많은 친구들 역시 편입에 성공했습니다. 누구나 1년동안 자신을 바치는 노력을 한다면 조금 베이스가 없었던 사람도 충분히 잘하는 사람을 따라잡을 수 있고, 편입에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편입 시작 시점의 베이스로 편입에 도전할지 말아야할지를 고민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영어학습노하우
3월, 처음 편입영어공부를 시작했을 때에는 논리, 독해 파트보다는 단어와 문법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단어를 모르면 글을 아예 읽을 수 없고, 문법을 초반에 잡아놓고 후반부에 갈 수록 논리와 독해, 학교 별 기출 분석에 집중해야한다는 수강후기를 많이 보았기 때문입니다. 먼저, 단어는 하면 된다라는 것을 명심하면 좋겠습니다. 처음 편입 영단어책을 봤을 때에는 내가 이렇게 단어를 몰랐나, 발음하기도 어려운 이 많은 단어를 언제 다 외우나라는 생각에 좌절할 뻔 했습니다. 하지만 단어공부에만 하루 5~6시간이 들어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쓰면서 외우는 것이 좋다, 아니다라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여기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일단 눈에 최대한 많이 익히기 위해 처음에는 눈으로만 외우기 시작했고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안외워지는 단어가 나오면 쓰면서 암기했습니다. 또한 포스트잇과 화이트 보드를 적극 활용해 모의고사를 보면서 몰랐던 단어, 철자가 비슷해 헷갈리는 단어 등을 포스트잇 하나에 5개 씩 쓰고 화장실, 방, 침대 등에 모두 붙여 지나갈 때마다 눈에 익히려 했습니다. 문법이 저에게는 가장 큰 복병이었습니다. 교수님의 수업을 듣는다고 이해한 것이 아니고 본인의 것이 아닙니다. 깊이 있고 넓은 범위의 편입 영어 문법은 철저한 복습과 많은 적용으로 극복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복습 중에서도 누적 복습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개념 수업이 끝나면 편머리 등의 기출 문제집에 있는 문법 문제를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푸는 것을 추천합니다. 문제를 풀며 아무리 문법 개념이 익숙해졌더라도 편입 합격증을 받는 날까지 최소 주 2회독은 문법을 누적 복습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논리와 독해는 단어, 문장구조 파악 등의 기본기가 잘잡혀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짧은 시간 안에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게 문장을 읽는지 싸움이기에 영어 문장을 읽으며 동시 해석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최대한 많은 문장을 읽고 기출 문제를 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문제를 풀다보면 글의 종류, 핵심 포인트 부분에 집중하는 강약조절, 스키밍 기법을 통한 시간절약 등의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을 수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기출분석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학교마다 출제유형, 좋아하는 것이 다르기에 학교별 기출 분석을 해 최적화시킨다면 고득점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모의고사 및 기출문제 풀이 전략
기출문제 풀이 공부는 편입공부의 꽃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정말 중요합니다. 기출 문제를 공부할 때 각 학교별 전략을 간략하게 적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초반에 문제를 풀었던 학교 기출은 시간이 지나 시험에 가까워졌을 때에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때 최대한 빨리 감각을 되살리기 위해 간략히 각 학교의 시험 스타일, 좋아하는 유형 및 내용들을 적어두고, 시험시간 경영은 어떻게 해봤었고, 어떤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었는지 적어두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 것입니다. 매월 김영모의고사를 푸는 것 역시 편입 시험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학원 모의고사 점수 갖고 일희일비하지 않았으면 좋곘습니다. 실제 편입 시험과는 문제 스타일이 다를 수 있기에 절대적 지표보다는 나의 약점은 무엇이고 강점은 무엇인지를 계속해서 알아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파이널 기간에 각 학교별로 기출문제를 기본 3개년에서 5개년 정도 풀어봤습니다. 본인에게 시험출제 스타일이 잘맞는 학교가 있을 수 있고 안맞는 학교 역시 있을 수 있습니다. 앞의 경험들을 추후 학교 지원 전략을 짜는 데 참고하면 더 성공적인 지원전략을 짤 수 있을 것입니다. 너무 당연한 얘기일 수 있지만, 기출문제를 풀 때는 항상 실전처럼 시험을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을 정확히 재고 중간에 어떤 일이 있어도 멈추지 않고 끝까지 시험을 다 봐야합니다. 시간이 부족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의 경험치를 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출 문제 풀이 전략은 각자마다의 스타일이 있기에 정답이 없지만, 저는 많은 방법을 시도해본 후 앞에서부터 차례로 문제를 푸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다니엘 교수님에게 배운 3바퀴 전략을 해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첫 번째 바퀴에는 모든 문제를 한 번씩 보되 최대한 내가 풀 수 있는, 맞출 수 있는 문제에 집중하고 두 번째 바퀴에는 헷갈렸던 문제를 보고, 마지막 바퀴에는 어려워 못풀었던 문제를 푸는 데 집중했습니다. 모르는 문제에 너무 집중하게 되어 다른 쉬운 문제를 못푸는 상황을 방지하고 내가 맞출 수 있는 문제들은 다 맞추어 고득점을 맞추기 위해서였습니다. 계속해서 모의고사를 풀고 기출을 풀어 자신만의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3월부터 12월 까지의 긴 레이스에서 지치지 않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월별 학습계획과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크게 3월 ~5월 , 6월 ~8월, 9월 ~12월로 나누어 학습전략을 짰습니다. 초반에는 개념학습과 암기 위주의 공부 시기로, 중반에는 초반에 배운 것들을 까먹지 않고, 조금씩 문제를 풀어나가며 문제 풀이에 익숙해지는 시기, 후반에는 문제를 될 수 있는 한 많이 풀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시기로 구분했습니다. 3월에서 5월의 시기의 목표는 교수님께 배운 개념들을 모두 교수님 것이 아닌 내 것으로 만들자였습니다. 개념이 흔들리면 그 뒤의 계획들에 차질이 생길 것이기에 끊임없는 복습과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한 암기를 하려 했습니다. 6월부터 8월의 시기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일 수 있습니다. 날씨가 더워지고 초반의 열정이 식으며 목표의식이 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저는 개념 공부 및 단어 암기의 시간과 문제풀이 시간을 5:5 정도의 비율로 가져갔습니다. 암기보다는 문제를 풀어나가며 채점도 하고 정답률을 높여나가는 것이 느슨해진 정신을 다잡을 수 있게 해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9월~ 파이널까지의 시기에는 개념 공부 및 암기 시간과 문제풀이 공부 시간을 가각 2:8 정도로 가져가며 많은 문제를 풀어나갔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편입 시험은 각 학교마다 스타일이 다르고 한 학교의 문제가 다른 학교에 똑같이 나오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따라서 각 학교별 기출 문제를 최대한 많이 푸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후반부에는 모의고사를 풀어나가며 크게 2가지에 신경 썼던 것 같습니다. 시험시간 경영과 모르는 단어 정리입니다. 내가 강한 파트는 어딘지 파악하고 그 부분을 먼저 푸는게 나은지, 아니면 약한 부분 먼저 풀어 시험시간을 경영할지 정하기 위해 많은 시험들을 풀어나가며 저만의 풀이 방식을 찾으려 노력했습니다. 또한 모의고사를 풀며 몰랐던 단어들은 작은 공책 하나에 적어두어 이동 시간, 식사 시간 틈틈이 보아 눈에 익혔습니다. 월별학습 계획과 목표를 세워 하루하우, 한 달 한 달 노력해나가다 보면 마지막에 꼭 웃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합격 당락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지원전략입니다. 상향지원학교인지, 하향 지원인지 등에 따라 학과를 다르게 정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지원에 있어서는 쓸 수 있는 최대한 많이 쓰는 것을 개인적으로 추천즈리고 싶습니다. 편입은 변수가 많은 시험이라 흔히 올킬이라는 좋지 못한 결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쓸 수 있는 카드는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과 선택에 있어서는 아무리 하향지원일지라도 자신이 붙었을 때 가지 않을 학과라면 쓰지 않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든 학교에 입결이 높은 인기학과를 지원하는 것 역시 조금은 피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학과 아니면 편입 안해라는 생각이 없지 않는 이상 많은 학교에 본인이 관심있는 학과들로 다양하게 지원하는 것이 합격률을 높이는 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지원전략은 앞서 말씀드린대로 최대한 많은 학교에 다양한 학과로 지원한 것이였습니다. 총 14개의 학교에 지원했고 과는 5개는 상경계열, 8개는 어문과 사학같은 인문계열, 1개는 체능계열 쪽으로 지원했습니다. 꼭 가고 싶었던 학과가 있어서는 아니여서 상향이라 생각한 학교는 상대적으로 비인기인 인문계열을 선택했고, 기출 점수가 잘나왔던 학교들은 과감하게 상경계열로 지원했습니다. 이러한 전략 덕분이었는지 7관왕이라는 감사한 결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합격 당락에 있어 중요한 한 가지를 더 말씀드리자면, 자신의 노력 과정에 집중하는 것과 끈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사람의 점수, 공부과정에 신경쓰면 자신의 페이스 자신의 목표에 집중하지 못할 것입니다. 저는 1학기에는 학교를 병행하고, 6월부터는 사회복무요원으로서 근무하며 편입을 준비해야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남들보다 불리한 위치에서 공부한다는 생각이 저를 불안하게 만들고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이 어려움을 겪으며 저는 항상 나 자신과의 싸움임을 인지하려했고, 환경 탓하지 않고 오직 나의 공부 길을 걷는다라며 마인드 컨트롤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본인의 과정에 집중한다면 보다 편한 마음으로 끝까지 편입레이스를 완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점수가 언제 터질지는 아무도 모르기에 당장 점수가 안나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끈기있게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저는 한 달에 한 번은 꼭 슬럼프가 왔던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8월 달이 저에게는 가장 힘든 슬럼프 시기였습니다. 3월부터 시작한 공부에 지칠대로 지쳐있었고 무더운 날씨에 지쳐 계속 나태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편입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슬럼프가 개인마다 언제올지 모르겠지만 한 번은 꼭 마주하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슬럼프라는 것이 왔다는 것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이를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지에 집중해야합니다. 저는 슬럼프를 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했습니다. 열심히 했기에 이렇게 공부에 지쳐 슬럼프가 온 것이라 받아들였습니다. 노력의 결과라고 받아들였기에 힘들었지만 슬럼프라는 시기를 받아들일 수 있었고 노력의 결과에 멈추지 않고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기 위해 더 달려나갈 수 있었습니다.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저는 매주 일요일을 휴식의 날로 정했습니다. 일주일간 계속해서 공부를 한다는 것은 공부하는 기계가 아닌 이상 인간으로서는 너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보상의 시간을 갖는 것이 머리를 잠시 식혀주며 또 다시 6일을 달릴 힘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일주일에 하루는 6일동안 공부하며 자신이 부족했던 점 정도만 복습하는 정도로 공부하고 취미생활을 즐기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쉬어갈 지언정 멈추지는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끝까지 완주하는 데 집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편입 관련 에피소드
저는 다니엘 교수님 수업을 수강했는데, 다니엘 교수님의 다양한 이벤트가 기억에 남습니다. 학원 수업이 있는 날 일찍와 공부를 하고 인증사진을 남기는 미션을 일정 횟수 이상 참여하면 상을 받는 이벤트, 여름에는 싸이 흠뻑쇼를 벤치마킹해 준비해주신 썸머특강 등이 공부에 지친 저를 리프레쉬해주고 학원에 가는 재미를 더해 편입 레이스를 완주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 같습니다. 또한 김영신촌단과에서 진행해주신 어버이날 이벤트, 스타벅스 음료제공 이벤트 등 역시 저에게 김영편입이 좋은 학원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한 것 같습니다. 세종대학교 시험날 역시 기억에 남습니다. 세종대 시험 하루 전 건국대학교 1차 발표가 있었습니다. 건국대학교가 예상 외로 너무 어렵게 나와 걱정이 많았고 결국 불합격 발표를 받게 되었습니다. 가고 싶었던 학교 중 한 곳이 1차에서 떨어지니 너무 큰 충격으로 다가왔고 멘붕이와 다음 날에 있는 세종대, 아주대 시험 준비에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계속 책상에 앉아있다가 이대로 있다가는 남은 시험들도 망칠 수 있겠다라는 생각에 이어폰을 끼고 나가 산책을 하며 이태원 클라스의 OST였던 '돌덩이'를 들으며 계속해서 마인드 컨트롤을 했습니다. 1시간 정도 걸으니 잡생각도 없어지고 다시 남은 시험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최종적으로 세종대 경제학과로 편입하게 되었는데, 만약 그날 계속 멘붕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면 세종대학교에 편입할 수 없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고마웠던 분 및 준비하는 후배에게 남기고 싶은 말
우선, 가족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편입을 준비하는 과정에 너무 예민해 있어 짜증도 자주 내고 계속해서 도움만 받아 너무 미안했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셨기에 편입 성공이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음을 너무나 잘 알기에 감사한 마음이 정말 큽니다. 공부를 하면서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 포기하고 싶었을 때에도 많았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제 뒷바라지 해주시는 부모님, 누나가 있기에 포기할 수 없었고 가족을 위해서라도 꼭 이번 입시에서는 좋은 결과로 보답해드리고 싶었습니다. 편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더 열심히 살아가 자랑스러운 아들, 동생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다니엘 쌤과 신촌단과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다니엘 쌤은 쌤 개인 합격 후기에도 썼지만 친형 같은 교수님으로서 저의 고민 상담을 너무 잘들어주시고 공감해주셨습니다. 체계적인 수업은 두 말 할 것 없고, 쌤의 제자와 소통해주시려는 노력 덕분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본인보다 학생 먼저 생각해주신 다니엘 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신촌 단과 관계자분들 역시 학생들에게 너무 따뜻하게 대해주셨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방역과 청결에 힘써주시고, 다양한 이벤트로 학생들에게 계속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편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는 누구든 할 수 있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싶습니다. 성인이 되어서 다시 입시를 준비하는다는 것 자체로 부담스럽고 앞으로의 막막한 미래에 두려울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부끄럽지않을 정도의 노력과 김영편입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잘따라가다보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뭔 편입이냐, 취업 준비나 하지라고 말할지라도 본인이 편입에서 성공해 더 넓은 기회의 장으로 나아가기 결심했다면 본인의 선택을 믿고, 자신의 능력과 노력을 믿고 끝까지 완주해 성공의 맛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힘들었던 편입 생활을 해본 사람으로서 응원하고 또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