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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2022 성공스토리 공모전 우수자 - 서강대학교 수학과 백승용
2022.04.20 ㅣ 5571  

 

서강대학교
서강대학교
수학과
백승용
편입구분: 일반편입
전적대학/학과 : 경기대학교/수학과
편입준비시기 : 2020년 11월
수강캠퍼스 : 김플 수원 캠퍼스
스스로에게 칭찬해주고 싶었던 1년의 여정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저는 ‘정시 파이터’입니다. 모의고사 성적을 보고 수능 한번에 인생을 맡긴 ‘정시 파이터’였습니다. 정말 열심히 준비 했었고 비장하게 도착한 수능 시험장에서 저는 굉장히 긴장하고 위축되어 있었습니다. 초등학교6년, 중학교3년, 고등학교 3년 모두 12년을 수능시험 단 하루로 결정짓는 다는 것에 대해 압박을 느끼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수능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고 기대 이하의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어요. 평소 갖고 있던 꿈 이 빛을 잃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대학 생활은 시작되었지만, 목표 없이 시간을 흘러 보내는 생활의 반복이었어요. 그렇다고 1년 더 재수하기엔 엄두도 못 내는 시점에 문득 ‘편입’을 접하게 되고 이끌려 첫걸음을 뗀 것이 김영에서 주최한 ‘편입박람회’, 그곳에서 신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편입과 재수의 가장 큰 차이는 ‘기회의 횟수’ 같아요. 재수와 같이 단 한 번의 시험 결과지를 들고 여러 대학 문을 두드리기보다 각각의 관문에서 치러낸 최선의 결과로 다수의 기회 획득, 선택할 수 있는다는 점에서 나의 능력을 다시 한번 테스트해 보기로 작정했습니다. 


편입 시작 시점의 나의 베이스

저는 수도권 4년제 학교 자연 계열 학생이었고 토익 점수는 700점대이었어요. 결코 뛰어나지도 현저히 떨어지지도 않는 극히 평균적인 능력치의 학생이었어요. 하지만 편입 판에서는 달랐어요. 편입 판에서는 제가 꽤 상대적인 상위권 베이스를 갖고 있었어요. 이미 상위권 학생들은 정시 혹은 수시를 통해 좋은 대학교에 진학하여서 편입에는 관심을 갖지 않았어요. 그게 편입의 장점 중 다른 하나라고 생각해요. 혹여나 편입 베이스가 없어서 걱정이신 분들 큰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아요. 대학 시절 학점은 3점 초반이에요. 학점이 편입하는데 발목을 잡지는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일반편입으로 저는 3점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성균관대, 서강대 포함 8관왕을 달성하였어요. 학점 차이는 시험 성적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영어학습노하우

문법: 문법은 ‘이론’으로 시작해서 ‘이론’으로 끝이 난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 이론에는 단순 암기가 아닌 이해를 기반한다는 것은 기본이죠. 이 지점에서 선생님들의 역할이 힘을 발휘하죠. 김영편입에 계신 문법쌤들은 정말 뛰어나신 분들이 많아서 충분하실 거예요.(저는 김동준쌤 제자입니다, 동준쌤문법 최고!) 3월 시작 학생들 기준으로 설명해 드리자면 가장 중요한 시기가 3-5월이고 기본 이론을 익히는 시기입니다. 3-5월 이론을 탄탄하게 해 두신다면 지엽적인 문제를 제외하고는 이론서와 함께 단서를 잡아서 푸는 문제 풀이에 큰 지장이 없을 거예요. 이때 중요한 점은 지엽적인 문제에 목숨 걸지 않으셨으면 해요. 지엽적인 문제는 대다수 학생이 틀리고 지엽적인 문제에 시간과 집중을 기하다 보면 전체적인 큰 틀이 흔들릴 수 있어요. 모든 문제를 다 맞으려 하지 말고 주변의 경쟁자보다 딱 한 문제만 더 맞히겠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면 좋을 것 같아요. 어휘: 어휘는 반복이 생명입니다. 어휘를 하루 3시간 공부하기로 마음먹었으면 3시간 연달아 보다는 1시간씩 3번으로 끊어서 반복 학습하는 방법을 추천해드려요.( ex:아침1,점심1,저녁1시간씩) 그리고 훑어보기 방식을 추천해요. 그냥 책 읽듯, 특정 구간 계속 반복해서 보다 보면 눈에 익어서 쉽게 외워지더라고요. 논리: 초반에는 논리가 매우 힘드실 거예요. 논리는 어휘가 기본 바탕으로 되어있을 때 힘을 발휘하기 때문에 초반에는 어휘 공부에 치중하여 기반을 다지고 후반부에 ‘이분법과 톤’을 활용하는 방식 등 각 교수님의 스킬을 체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스킬들을 암기 및 체화가 중요하고 나중에는 많은 문제 풀이를 통해서 익숙하게 만들어보세요. 독해: 초기 독해 학습법은 문법과 기본 구문에 기반을 둔 독해 공부를 해보세요. 제가 구문을 공부하면서 느낀 점은 제가 해석을 하고 있다기 보다는 단어 연결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그러다 보면 내용이 산으로 가는 경우도 많이 발생해요. 시간이 조금 더 투자되고 어느 정도 문법 체계가 갖추어지고 구문 능력이 향상되면 나중에 힘든 구문들도 쏙쏙 해석이 될 거예요 

수학학습노하우


미적분: 미분적분학 같은 경우 고등학교 과정의 연장선에 있기에 초반에는 쉽게 느끼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미적분이 탄탄하게 잡혀 있지 않고 흔들리면 나중에 다변수에서 피해를 볼 수가 있고 킬러 문제는 미적분에서 많이 등장해요. 그래서 초기에 미적분 공부 탄탄히 해 두면 나중에 다변수 미적분 공부할 때 큰 도움이 될 거예요. 급수: 급수는 시험 분량에 비해 출제율이 굉장히 높아요. 난이도도 꽤 높은 편이지만 비슷한 형태의 반복 출제가 되기에 반복적인 문제 풀이 및 암기를 통해 ‘시간 절약’을 할 수 있는 고마운 과목으로 생각하시고 공부를 집중적으로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선형대수학: 개인적으로 선형대수학이 난이도가 가장 높은 과목이에요. 최소 5회독 전까지는 이해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요. 이해되지 않는다고 포기하거나 죄절하지 말고 강의 반복 시청을 추천해 드려요. 저도 9월 넘어가서야 선형대수학이 슬슬 이해되기 시작했어요 다변수 미적분: 다변수 미적분은 미분과 적분에 기본기가 탄탄하다면 큰 어려움이 없을 거 같아요. 하지만 유형이 생각보다 다양하고 출제 스타일도 학교마다 가지각색이에요. 다변수는 꼭 다양한 문제들을 직접 만나보고 풀이를 반복해서 문제별로 다양한 풀이법을 학습하셔야 해요. 공학 수학: 공학 수학은 반복 또 반복이에요. 어려운 부분 없이 그냥 반복으로 끌어낼 수 있기에 반복 문제풀이 및 공식 암기를 통해 본인만의 문제 풀이법을 만들어 내시면 중앙대와 한양대를 제외한 학교에서의 문제들은 어려움 없이 풀어낼 수 있어요.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3월~5월은 영어 위주 학습을 했어요. 영어:수학(8:2) 비율로 학습하였고 어휘와 문법이 부족한 상황에서 논리와 독해 공부에는 지장이 있기에 ‘어휘와 문법’에 집중된 공부를 하였어요. 문법 이론 공부와 더불어 파트별 문제 풀이를 통해 이론을 확실하게 잡아두었어요. 수학 같은 경우는 수업+복습에만 집중하였어요. 초기에는 고교과정의 연장선인 미적분을 배워서 큰 어려움이 느껴지지 않지만, 그 당시 복습을 철저하게 하지 않는다면 나중에 힘들어지니 꼭 당일 복습, 당일 문제 풀이를 통해 철저한 개념에 대한 이해를 해두세요. 이 시기에 문제가 잘 풀리지 않더라도 개념만 꽉 잡혀 있다면 여름방학 때 크게 성적향상을 이뤄낼 수 있어요. 6월~9월은 영어:수학(5:5) 비율로 학습하였어요. 이 시기에 저는 수학 능력이 제일 많이 향상된 시기에요. 영어 어휘는 항상 기본으로 1시간 이상씩은 매일 해주었어요. 편입 어휘 같은 경우는 휘발성이 강해서 매일매일 봐 주어야 해요. 6월부터는 문법 랜덤형 문제 풀이를 시작했어요. 항상 중요하다고 생각한 게 지엽적인 문제를 최대한 배제하고 큰 틀에서 접근하는 연습을 했어요. 한번 익힌 이론이 완벽한 것이 아니기에 이론을 실전에 적용한다고 생각하고 연습했어요. 수학은 선형대수학 시작과 동시에 학습량 누적으로 복습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될 거예요. 그런데도 누적 반복 복습은 꼭 필수에요! 9월부터는 기출풀이 및 파이널 시즌이에요. 9월부터 영어는 1일 1기출문제를 풀이 및 오답하였고 나머지 시간은 전부 수학에 투자하였어요. 기출풀이 같은 경우 제가 희망하는 학교의 영어는 7개년, 수학은 8개년 풀었어요. 문제 풀고 그 학교에서 출제되었던 어휘는 꼭 암기해주었고 해당 학교의 문법 출제 포인트 같은 경우는 김동준 선생님께서 따로 정리해서 주는 것 위주로 학교별 전략을 짜서 공부했어요. 수학은 기출 풀이와 더불어 기출문제 변형 및 학교별 예상 모의고사를 통해 다양한 문제들을 통해 경험을 쌓으며 공부했어요.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가장 중요한 점 3가지를 꼽아 볼게요. 첫째, 개념서에 충실한 공부. 저는 개념서를 가장 중요시했어요. 사실 개념서를 계속 반복해서 볼 때 친구들이 왜 그렇게 쉬운 문제를 자주 보냐며 놀리기도 했어요. 하지만 아무리 쉬운 문제라도 오랜만에 만난다면 바로바로 풀리지 않는 경향이 있어요. 수학 문제풀이 같은 경우 기본 개념문제에서 머물러 있다면 이미 시간 싸움에서 진 것이기에 기본개념문제는 보자마자 풀 수 있을 정도로 자주 반복해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영어 공부 이과분들 중에 영어를 포기하시는 분들을 간혹 본 적이 있어요. 하지만 영어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어휘공부만이라도 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이공계열 편입은 수학의 양이 굉장히 방대하므로 생각보다 많은 이공계 학생들이 영어에 소홀하게 되더라고요. 그 사이에서 영어를 조금이라도 잡아준 전략이 큰 이점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셋째, 원서지원전략 저의 무조건 ‘서!성!한!’에 합격을 하는 것이 제 목표였어요. 하지만 ‘서!성!한!’은 누구나 가장 원하는 목표이기에 저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사용하였어요. 한양대 같은 경우 가장 높은 학과 중 하나인 다이아몬드학과(상향지원)에 지원하였고 서강대학교는 제가 가장 가고 싶은 학과(적정)에 지원하였고 성균관대학교는 모집인원이 많은 학과(하향)지원을 하였어요. 위와 같이 개인별 전략을 통해 합격에 도움이 되는 전략법을 세우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저는 8월 한창 더울 시기에 슬럼프가 크게 찾아왔어요. 무더위와 더불어 코로나로 인해 학원의 출입이 주 3회로 제한되는 상황에서 정신이 나약해지고 심각한 의욕 저하의 시기가 찾아왔어요. 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해도 능률이 오르지 않는 정체되고 불안한 그때, 슬럼프 극복을 위해 3가지 처방을 저 스스로 내렸어요.. 목표학교 방문 목표하고 있는 학교를 직접 방문해 보고 그 학교의 분위기를 느껴보았습니다. 저는 수원에 있는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 캠퍼스에 방문 했어요. 때마침 제가 방문했을 날이 성균관대학교 여름 졸업식 날이었는데 ‘내가 저 자리에서 학사모를 쓴다면 어떤 느낌일까?’ 라고 생각하며 좀 더 공부 의지를 다시 피워 올렸어요. 토익 공부 편입영어 공부를 하다 보면 난이도 높은 영어에 치여 너무나 무기력해졌어요. 그렇다고 공부를 소홀히 할 수는 없고 너무 지친다면 토익 공부를 해보세요. 편입영어에 비해 난이도가 상당히 낮은 토익 영어를 통해 상대적 힐링을 느낄 수 있었어요. 물론 토익이 편입에 도움이 되는 것 또한 사실이죠. 토익 점수의 확보를 통해 서울시립대, 서울과학기술대, 경희대학교의 지원 자격 그리고 성균관대학교, 광운대학교 등 다양한 학교에서의 이점 또한 확보할 수 있어서 절대 시간 낭비가 아니고 오히려 이득입니다.  



기억에 남는 편입 관련 에피소드

코로나와 함께 시작되었던 공부는 9월경 백신 접종을 피할 수 없었고, 심리적 부담감을 가지고 접종을 마쳤어요. 평소에도 공부에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 핸드폰을 자취방에 두고 다녔고 백신을 접종한 다음 날도 제 평소 루틴대로 집에 두고 갔는데 혹시 있을지 모를 백신 후유증을 걱정하신 어머니께서 연락을 하셨어요. 보통은 점심시간에 집에서 확인하고 답을 드렸는데 그날따라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느라 연락을 못 드렸더니 아들 걱정에 놀라신 어머니께서 부원장님과 통화하시고 고향 친구들 연락처 동원하여 같이 학원에서 편입 준비하던 친구를 통해 전화하셨어요. 통화 된 첫 외마디 비명 “이 자식아 걱정 했잖아! “ 저는 잘 살아있었답니다. 마라탕 먹고 있었어요, 걱정 드려 죄송합니다^^7.    



모의고사 및 기출문제 풀이 전략

영어: 6월부터 기출 문제 풀이를 진행했어요. 6월에는 제가 지원하지는 않지만, 문제가 좋은 학교들을 선생님께 추천 받았는데 그 당시 서울여자대학교와 가톨릭대학교 문제들을 공부했어요. 그리고 9월부터 본격적인 기출풀이가 시작되었는데 저는 7개년 기출문제를 풀었어요. 기출문제 풀이를 진행할 때 문제 풀이에 의의를 두지 말고 ‘기출문제로 영어 공부한다’ 라는 생각으로 공부했어요. 수학: 수학은 모든 학교 기출문제 풀이를 8개년 공부했어요. 9월에는 공학수학과 기출풀이를 병행해서 공부했기에 공학수학 비중이 낮은 학교(숙명여대, 건국대, 아주대, 가천대, 명지대, 한성대 등)를 우선으로 공부했어요. 미분방정식과 라플라스 방정식 공부가 끝났을 때는 공학수학이 비중이 있으나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 않은 학교들(서강대, 숭실대, 단국대, 한양대 에리카 등) 위주로 공부했어요. 그리고 나머지 학교들(성균관대, 경희대, 중앙대공대, 한양대, 홍익대, 항공대) 순으로 풀이를 했어요. 10월까지 꼭 기출문제 풀이를 끝내고 11월부터는 파이널 학습을 시작하시기를 추천해 드려요. 그리고 시험 직전에는 그 학교의 기출문제들을 전체적으로 다시 풀어보며 학교별 스타일을 익혀 보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어요. 


고마웠던 분 및 준비하는 후배에게 남기고 싶은 말

우선 편입을 준비하면서 멘탈 관리뿐 아니라 재밌게 문법 수업을 이끌어 주신 김동준 쌤께 감사한 말씀 전해드려요! 동준쌤은 강사입장이 아닌 편입을 해본 사람 입장에서 저희의 심리를 알고 계시기에 인강쌤 임에도 불구하고 큰 도움이 되었고 수업 또한 너무나 재미있고 이해에 기반을 둔 문법으로 이과생인 저에게 큰 도움이 되어서 아직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편입을 준비하시는 많은 분들! 동준쌤 문법을 들어보면 왜 제가 추천했는지 금방 납득할 거예요! 하지만 어떤 선생님 밑에서 공부하든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라는 생각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셨으면 다들 성공할 수 있을 거예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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