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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2 목표달성 장학생 -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오화영
2022.04.14 ㅣ 9806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오화영
편입구분: 학사편입
전적대학/학과 : 학점은행제

편입준비시기 : 2021년 2월
수강캠퍼스 : 강남단과, 인강

편입으로 드디어 입시 끝냈습니다.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대학 입시에서 원치 않던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고, 이어진 반수에서 역시 모든 대학에서 불합격해 전적대를 계속 다닐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설상가상으로 학과 역시 적성에 맞지 않아 또다시 재수에 도전할 것인지 또는 다른 분야로의 취업을 준비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던 중, 편입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편입의 경우 학교와 학과를 모두 바꿀 수 있으면서도 1학년이 아닌 3학년으로 입학하기에 시간까지도 절약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 그대로 편입은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만능키’였기에 도전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편입 시작 시점의 나의 베이스

시작 시점에는 토익 700점대 베이스로 시작했습니다. 외국 유학이나 교환학생 경험마저도 전무한, 말 그대로 정말 평범한 상태였습니다.

[단어] 단어의 경우 토익 빈출 단어 정도만 숙지하고 있었습니다. 심화 단어에 대해서는 아는 게 거의 없었습니다.

[문법] 문법은 감으로 찍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문장의 형식, 관계대명사 등 기본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으나, 응용된 문제가 출제될 경우 어떤 부분에 대해 묻는 것인지 파악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느낌에 따라 찍어 맞추곤 했습니다.

[독해] 독해는 어느 정도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독해 속도는 느렸지만, 일반적인 문장의 경우 시간만 충분하다면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구문이 복잡해지면 내용을 잘못 이해하는 일도 가끔 있었습니다.  

영어학습노하우

저는 정병권 교수님의 커리큘럼대로 101시리즈부터 디시리즈까지 차례대로 수강했습니다. 6월 이전까지는 프리패스를 통해 인강을 들었고, 6월부터는 현장강의에 참여하였습니다.

[단어] 편입 초반에는 독해나 문법 공부보다는 단어를 외우는 데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습니다. 말 그대로 문제풀이 및 인강 수강 시간 빼고 공부시간은 모두 ‘단어 외우는 시간’이라고 봐도 무방했습니다. 남들보다 하나라도 더 외우는 것이 조금이라도 더 빨리 합격에 가까워지는 방법이라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많은 단어를 외운 것이 합격에 큰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편입 중반이 될수록 많은 단어를 외운 상태가 되고, 후반쯤에는 단어장 회독이 매우 빠르고 쉬워집니다. 그때쯤에는 단어장은 꾸준히 회독하되, 단어를 외우는 시간을 줄이고 틈틈이 안 외워지는 단어를 외우는 정도로 대체했습니다.

[문법] 문법은 정해진 범위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어느 정도 나오는 분야는 정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A대학에서 나왔던 문법 문제와 비슷한 것이 B대학에서 출제되기도 하는 등, 생각보다 출제에 어느 정도 한계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기에 편입 유형에 대해 분석을 많이 하신 교수님을 믿고 커리큘럼 및 기출분석 외에는 특별히 다른 것을 하지 않았습니다.

[독해] 독해는 분석적으로 접근해야 빠르게 느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복잡해 보이는 문장도 관계대명사, 형용사절 등을 다 묶고 나면 주어, 동사, 목적어와 같은 문장이라고 볼 수 있기에, 다소 어려운 문장이 나오더라도 흘려서 해석하지 말고 정확히 해석해 보려고 노력하다 보면 빠르게 실력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자기소개서 준비 방법

저는 자기소개서의 경우 가능한 솔직하게 쓰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일단 합격을 위해 자기소개서에 진심이 아닌 생각을 쓰게 된다면 전체적으로 개연성이 깨진다거나, 혹은 모순된 부분이 생길 수도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최대한 항상 생각해왔던 것과 실제 경험을 토대로 자기소개서에 맞지 않는 부분을 적당히 걸러내 작성하는 것으로 타협을 봤습니다. 내용의 경우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잘 드러내는 일화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한 성과에 대해 작성한다면 매우 좋겠지만, 그런 것이 없을 경우 평범한 소재인 팀플이나 동아리 등을 통해서도 스스로의 강점을 드러내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도 전적대에서의 팀플을 소재로 작성했습니다.) 다만 이러한 소재를 활용할 경우 결과적으로 ‘내가 어떤 기여를 했고, 그 결과가 어떠했는지’만큼은 확실히 드러내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9월~1월] 서점에서 산 편입 단어장을 외우고, 편머리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당시에 준비 시간은 부족했지만, 편입 시험도 살짝 맛보고 왔습니다. 결과는 예상대로 처참했지만 어느 정도 희망은 보였습니다. 

 

[2월] 프리패스 구매를 통해 본격적으로 편입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인강 진도를 나가기 전에 교수님 단어장을 먼저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편입 영어는 단어를 많이 외우는 게 최고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어서, ‘단어만큼은 가능한 한 빨리 외우자’라는 생각이 컸기 때문입니다. 분량을 정해놓고 계획적으로 암기했다기보다는 오늘 외울 수 있는 최대한 많이 외우겠다는 생각으로 101에서 301까지 전체적으로 암기했습니다. 

 

[3월~5월] 인강을 통해 진도를 나가기 시작했고, 이때까지는 단어와 논리, 독해에 집중하고 문법에는 많은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이때는 자격증 공부를 병행 중이었기 때문에 정규 커리큘럼을 조금 밀린 상태라 논리, 단문 독해, 장문 독해를 101~201까지만 진도를 나갔던 걸로 기억합니다.

 

[6월] 인강만으로 공부하는 것에 한계를 느껴 현장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현장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을 때 기존 수강생 분들과 진도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기에 인강을 통해 그 부분을 채우기도 했습니다. 본격적으로 문법 이론 및 문제풀이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편입 공부 전체에서 문법을 공부하는 데에 너무 큰 시간을 뺏기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한 번에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집중해서 공부했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교수님이 지도해 주시는 것(정규 커리큘럼)에 맞추어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7월~8월] 단어, 문법, 독해 안 가리고 열심히 공부하되 학원에서 공부하는 내용에 집중해서 공부했습니다. 이때는 문제 푸는 시간은 신경 쓰지 않고 무조건 답을 맞히겠다는 생각으로 논리 한 문제만 30분을 넘게 봤던 적도 있었습니다. 

[9월~11월] 이때쯤 되면 시험이 다가오는 것이 느껴지면서도 합격에 대한 불안감에 많이 지치게 됩니다. 저는 너무 지치지 않게 공부량을 적당히 줄였지만 D시리즈 시험을 본 당일에 복습만큼은 항상 꼼꼼히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절대적인 공부량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질 높은 공부를 하느냐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2월] 모집요강이 나오면서 많이 당황했습니다. 올해 유난히 시험일이 많이 겹친 것인데 이 때문에 보려고 했던 것에 비해 적은 수의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정해진 것 어쩔 수 없다는 생각으로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했고, 제게 잘 맞는 대학 위주로 응시하기로 했습니다. 편입시험의 특성상 여러 부분에서 변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그에 당황하지 않고 대비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2월 중순부터는 기출문제 풀이를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적으면 1~2개, 많으면 4~5개까지도 시간을 재고 기출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면서 급격히 실력이 늘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여러 대학에 응시할 예정이었기에 모든 학교의 기출문제를 5개년 이상 푸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따라서 비교적 성적이 잘 나오는 학교는 2~3개년 정도,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더 분석이 필요한 학교는 5개년을 푸는 식으로 분량을 조절했습니다.  [1월] 이때부터는 본격적으로 편입 시험이 시작됩니다. 1월에는 너무 많은 것을 배우거나 외우려 하기보다는 지금까지 배운 것을 잘 정리하는 시간으로써, 정리해둔 단어나 문법을 복습하고 기출문제를 푸는 정도로 공부를 했습니다. 시험 일정이 심하게 겹칠 경우 (저는 시험 일정상 하루에 2개씩 3일 연속으로 시험을 보게 됐습니다.) 정말 너무 힘들고 지치게 되는데 이때는 단어만 외우면서 체력을 최대한 아끼려고 노력했습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올해는 시험 일정이 많이 겹쳐서, 같은 시간대 대학 중 어디로 갈지에 대한 고민이 컸습니다. 저는 기출 풀이를 늦게 시작했기에 기출 점수로 판단하는 것 역시 불가능 했고 따라서 ‘스스로 판단한 단점’을 기준으로 응시할 대학을 선택했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타임어택에 약했고 또한 잔 실수를 많이 해 커트라인이 높을 경우 불리할 것이라고 판단해, 위 두 기준에 맞는 대학은 피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그렇기에 경희대와 숙명여대 중에서는 경희대학교를 선택하였고, 학사이기에 중앙대, 외대, 서강대 중 2개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중앙대와 서강대를 선택해 응시하였습니다. 학과의 경우 자기소개서가 필요한 학교는 무조건 관련 경험이 있는 학과로 지원하고 같은 라인에서 여러 대학을 지원할 때에는 하나는 상향을 하나는 적정을 지원하는 등 어느 정도 분산 전략을 세워 지원하였습니다. 합격 당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것은 시험 보는 와중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문제를 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떤 시험이든 간에 1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서도 ‘이번 시험은 틀린 것 같다’. ‘다음 학교 시험을 더 잘 봐야겠다’ 하는 약한 생각이 한 번씩은 들었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시험은 모두가 어렵게 느낄 것이 분명하기에 다음 시험은 잘 볼 것이라는 보장이 없음을 되새기며 그 순간순간을 참아내며 문제를 풀었고, 결국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제가 매번, 매 시험 중간에 포기하고 다음 시험을 기약했다면 분명 합격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포기하지 않고 문제를 푼 것이 저에게는 합격에 큰 영향을 준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저는 10월쯤에 슬럼프가 심하게 왔었습니다. 편입에 대한 목표도, 확신도 흐려져 의지가 부족해진 상태였고 그만큼 공부도 잘 되지 않았습니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인지하면서도 공부가 잘 되지 않아 스스로 괴롭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대학탐방 영상을 시청하며 합격 후 미래를 상상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일어나서 공부를 한다면 이것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마음속에 되뇌었습니다. 특별한 방법은 아니지만,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재건하고 다시금 활력을 채울 방안으로는 이러한 방식이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편입 관련 에피소드

11월에 두 가지 일이 겹쳤던 것이 기억에 납니다. 우선 현장강의 수강신청에 실패했습니다. 11월이면 모의고사를 보는 파이널 시즌이고, 또 불안한 시기이기에 현장강의가 필수라고 생각했지만 다른 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셨는지 평소보다 마감이 훨씬 빨랐습니다. 오전 강의를 수강하고 싶었지만 오후 강의만 자리가 나와서 결국 라이브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손가락을 다치게 되어 병원을 지속적으로 다니게 됐는데 소염제가 잘 맞지 않았는지 무작위적인 화장실의 부름(?)을 받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두 가지 일이 겹쳐, 모의고사를 보던 와중에 화장실로 뛰쳐나갈 일이 많았습니다. 다행이도 라이브 강의로 수강했기에 눈치 보지 않고 화장실에 갈 수 있었지, 만약 현장강의였다면.. 정말 상상하기도 싫네요..



김영편입 추천하고 싶은 컨텐츠 & 시스템

첫 번째로 프리패스 제도가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프리패스는 시험이 끝날 때까지 넉넉히 들을 수 있고 또 여러 교수님들의 강의를 비교할 수 있어 비용이나 교수님 선택 등 초반에 해야 할 고민을 많이 덜어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편입 관련 정보 및 멘토링 영상이 꾸준히 업로드 된다는 것입니다. 편입을 준비하다 보면 헷갈리는 정보도 많고, 또 원서접수 시즌이 되면 여러 대학에 원서를 넣게 되면서 머리가 복잡해지기도 합니다. 김영은 이러한 정보들을 깔끔하고 신속하게 정리해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마웠던 분 및 준비하는 후배에게 남기고 싶은 말

합격할 수 있다고 믿어 주신 부모님, 응원해 준 친구들, 그리고 합격까지 저를 이끌어 주신 정병권 교수님! 감사합니다! 정말 하나 하나 다른 분들의 도움을 받아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이 분명합니다. 제게 과분하도록 좋은 대학교 갈 수 있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제 시작하시는 분들도 결과는 끝까지 가 봐야 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정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기출문제 기준으로 합격권에 든 적이 없는 대학교도 최초 합격하고, 평소에 점수가 잘 나왔던 대학도 예비를 받는 등 정말 결과는 나오고 나서야만 알 수 있었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승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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