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중고등학생 시절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아니었습니다. 현역 때 수능을
보고 재수를 결정하였고, 정말 열심히 했지만, 만족을 못
했습니다. 그래서 학벌에 대한 컴플렉스를 갖게 되었고, 남에게
내가 다니는 대학을 말했을 때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대학을 가고 싶다는 열망이 커졌고 편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편입 시작 시점의 나의 베이스
중고등학생 시절에는 크게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아니었지만, 영어는
유일하게 자신이 있었던 과목이었습니다. 재수하면서 정말 공부를 열심히 했고 그때 제대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게 된 것 같습니다. 원하는 만큼의 수능성적은 아니었지만 전적대는 남들보다는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전적대에서도 영어는 항상 A+였고 미적분과 공학수학 등등
학과 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군대를 갔다오면서 많이 글과 공부와는 멀어진
것은 사실이고 초반에 공부할 때는 힘든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직접 겪고 나니 베이스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열심히 한다면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것이 편입판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준비하는 사람들도 꾸준히 열심히만 한다면 본인이 원하는 대학 학과에 충분히 합격할 수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영어학습노하우
어휘 1.
하루에
300개씩 외우기 2. 외울 때는 아침, 점심, 저녁 나눠서 외우기 (100개씩 나눠서 외우는 것이 아니라 300개를 아침에 한번 점심에 한번 저녁에 한번 외우는 식으로 외우기) 나중에는 400개까지 늘림 외울 때 한 번에 완벽하게 외운다는 생각 절대X 한
번에 다 외우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단어는 반복하고 또 반복하기.
3. 모르는 단어는 네이버 사전 앱을 활용해서 이동할 때, 밥 먹을 때 등등 자투리 시간을 꼭 활용해서 외우기 4.
vo1(주황색) 20회독 이상, vol2(초록색) 7회독 이상 가장 중요한 것은 초록색을 외우면서 주황색을 꼭 병행해서 외우기 또한 시험 2주전부터는 모르는 것만 가리고 체크해서 네이버 사전 앱에 옮겨서 이동하면서 외우기 5. 논리 단어는 따로 외우되 논리 수업시간에 그 단어의 정확한 쓰임새를 배웠으면 단어 책에 옮겨서 써놓기 6. 본인이 50개를 몇 분에 외우는지 체크하고 그 시간을 타이머로
설정해서 그 시간 안에 외우고 단축하려고 노력하기 (아침 25분
점심 15분 저녁 10분,
50개기준) 7. 단어뒤에 전치사 붙은거 꼭꼭꼭 같이 외우기 문법 1. 상반기에 꼭 혼자서 백지 테스트 해보기 2. 4형식으로 쓰이는
동사는 무엇무엇무엇 외우는것도 중요하지만, 단어 하나를 가지고 그 단어가 몇형식으로 쓰일 수 있는지를 외우는 것이 더 중요 시험장에서는
그 단어 하나를 가지고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를 알아야 하기 때문 3. 제발 단권화 4. 문법도 단어처럼 챕터를 정해놓고 아침 점심 저녁 외우기 5. 문형
부분은 정말 완벽하게 외우기 (논리에서 너무 유용하게 쓰인다) 6. 상반기에
문제 안풀어도됨 이론만 철저히 할 것 논리 그냥 교수님이 하라는 대로 했음 독해 문제(기출문제 포함)를 풀고 채점을 안 하고 수업 듣기 대신 조건 있음 한 번만 푸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 풀어보고 수업듣기 내
생각에는 내가 풀고 채점을 하고 해답을 보면 나도 모르게 그쪽으로 자연스럽게 사고가 기울게 되어 있다. 그래서
채점을 하지않고 수업을 들으면 이 문제가 맞을지 틀릴지 긴장감과 동시에 집중도 더 잘 되고 내가 맞혔던 문제더라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내가 생각한 것과 교수님께서 생각한 방식의 차이를 바로 캐치해서 고쳐나가고 질문을 할 수 있다.
자기소개서 준비 방법
최초합한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는 서류 비율이 40%였기에 자기소개서가 당락을 결정지을 정도로 중요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교수님께서도 성균관대학교는 학업계획서를 잘 작성할 수 있는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자소서를 요구하는 학교는 되도록 학과를 통일하여 지원하시는 것이 편합니다. 편입을 시작할 때부터 경영학과를 희망했기 때문에 저는 약 한 달간 경영학과 자소서를 공들어 준비했습니다.
1) 사소한 경험까지 모두 브레인스토밍할 것
2학년 동안 했던 대내외 활동, 동아리, 인상 깊었던 과제 내용까지 노트에 활동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나열하였습니다. 저처럼 전에 활동한 내역을 정리해 두었다면 이 과정이 상대적으로 쉬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신 분들은 다이어리, 메일 등의 기록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자신의 경험이 공모전 수상처럼 엄청난 경험이 아니라는 것을 걱정하는데 전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면접관이 나의 자소서를 읽고 특정 학과에 지원한 이유를 납득할 수 있는 경험이면 충분합니다. 저도 대부분을 비동일계로 지원하였으며 실제로 아르바이트, 과제와 같이 지극히 일상적인 경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습니다.
2) 전문가의 첨삭을 꼭 받을 것
학원의 무한 첨삭 프로그램등을 활용하여 자소서를 검토하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혼자서 작성하다보면 한계를 느끼는 순간이 오고, 소중한 한 번의 기회를 날릴 수 있습니다. 여력이 되지 않는다면 유튜브를 활용하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특히 김영편입 계정에 연고대 동시 합격생 분의 영상을 추천 드립니다. 초반에 자소서를 작성할 때 저도 그 영상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3) 나만의 컨셉을 하나로 유지할 것
처음 작성한 자기소개서에서 제가 실수한 부분은 글 전체의 통일성이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모든 문항에서 욕심을 부리다 보니 연속해서 여러 문항을 읽을 면접관의 입장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지원자에 대한 한 가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면 그 것만으로도 성공한 자소서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 부분을 선생님께 피드백 받고 '아트마케팅의 확장에 기여하고 싶은 브랜드 디렉터'를 제 컨셉으로 모든 문항을 수정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모든 문항이 수렴하는 컨셉을 잡은 후 작성하시는 것이 자소서 작성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1~3월: 어휘와 문법에 올인하세요. 특히
어휘는 정말 열심히 해야 합니다. 독해, 논리, 수학 등등은 당일 복습과 과제만 해 나가는 정도만 해도 충분합니다. 4~6월: 어휘는 꾸준히 열심히 하되 문법의 비중은 조금 줄이고, 독해를 본인이 정해놓은 지문 수만큼 꼭 풀려고 노력하세요. 또한, 논리는 수업시간 내에서 열중하면서 많은 것을 배워나가려고 노력하세요. 수학은
선형대수학을 배울 때는 뒷부분은 개념과 강의를 끊임없이 반복해서 완전히 본인의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7~9월: 어휘는 여전히 손을 놓으면 안 됩니다. 이때부터는 문법은 수업시간
내에서 다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독해와 논리에 비중을 늘려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때부터 기출들을 서서히
풀기 시작했습니다. 절대로 기출을 아끼려고 하지 마세요. 그러다가
다 못 풀고 시험장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수학은 이때부터 정말 중요한 시기입니다. 수학 비중을 많이 늘리시고 오답노트를 만들면서 본인이 쓰는 문제집을 여러권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한권을 계속 반복해서 푸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10~12월 영어든 수학이든 기출문제를 미친듯이 풀어야
합니다. 또한, 어휘는 절대로 손을 놓으면 안되고 수학은
본인이 적어놓은 오답노트와 개념서를 끊임없이 반복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체력과 멘탈관리
입니다. 이때부터 무너지는 친구들이 많은데 계속 본인의 멘탈관리를 해주면서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버텨야
합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최고의 합격 당락을 결정짓는 지원전략은 본인이 정말 미친 듯이 공부해서 모든 학교 모든 과를 지원할 수 있는
성적이 되는 것이 최고의 전략입니다. 요행을 바라지 말고 본인이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자신이 원하는 학교 학과에 지원할 수 있는 성적을 먼저 만드는 것이 최고의
지원 전략입니다. 절대로 커뮤니티나 경쟁률을 보면서 어디를 넣을까 고민하는 시간은 정말 아무 의미 없습니다. 그 고민할 시간이 공부해서 1점이라도 올리는 것이
최고의 지원전략입니다. 굳이 하나 지원전략을 알려드리자면 절대로 경쟁률을 보지 마세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편입 판에는 생각보다 허수가 많습니다. 꼭 명심하세요.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저도 슬럼프를 겪은 적이 있습니다. 저는 남들과는 다르게 여름이 아니라 5월쯤에 슬럼프가 왔습니다. 이때는 정말 공부가 너무 하기 싫었고 이것을 내가 왜 하고 있는가에 대한 회의감과 성적이 떨어지는 것까지 겹쳐서
많이 힘든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와 지나고 알고 보니 저만 그런 것이 아니라 누구나 슬럼프를
한 번쯤은 겪으며 슬럼프는 정말 열심히 할 수 있는 자만이 누리는 최고의 특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슬럼프가 온다면 나 자신이 정말 열심히 했다고 다독여주면서 멘탈 관리를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억에 남는 편입 관련 에피소드
5월에 계속 슬럼프에 있다가 상위권 모의고사를 실시한 적이 있습니다. 상위권 모의고사는 영어와 수학을 같이 보는 시험인데 원래 같이 보는 시험에는 자신이 있었고 시험을 치렀지만
생각보다 낮은 점수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등수와 백분위가 나온 것을 보니 제가 학원에서 최상위권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처럼 편입은 결과가 나와봐야 아는 시험입니다.
정말 아무도 모르는 시험이므로 절대로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하는 사람이 결국에 나중에는 승리자가 될 것입니다.
면접 노하우
1. 본인이 적어놓은 학업계획서를 보면서 한 문장마다 나올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해서 예상 질문지를 만들고 그에 해당하는
꼬리 질문을 생각해서 본인이 답변을 적으세요. 왜냐하면
면접관들은 본인이 적은 학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질문을 해서 거기서 나올 수 있는 모든 질문은 다 생각해서 답변을 적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 매일매일 자신의 학업계획서를
한번은 꼭 정독하세요. 왜냐하면 본인이 적은 것이라 하더라도 언제 그것을 보느냐에 따라 관점도 달라지고
새로운 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본인이 생각하기에 면접에서만큼은 이 부분은 꼭 어필해야겠다 아니면 이 부분에서 어떠한 질문이 나올 수 있겠다 등등을 새롭게 찾을 수 있습니다. 3. 본인이 적은 질문지들을 바탕으로 답변을 적을 때 절대도 완벽하게 적고 외우려고 하지 마세요. 왜냐하면 그러한 방식으로 하게 되었을 때 면접관이 조금만 질문을 다른 의미로 꼬아서 물어보면 면접자는 당황해서
우물쭈물하기 마련입니다. 꼭 본인이 적은 답변을 완벽하게 외운다는 생각은 하지 마세요. 4. 답변은 외우는 것이 아니라 핵심 키워드를 써놓고 그 핵심 키워드를 외운 뒤 그것을 바탕으로 답변을 풀어서
나가는 것을 연습하세요. 이것이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5. 남들에게 학업계획서를 보여주고 여기서 나올만한 질문들을 물어보시고 꼭 남들 앞에서 모의면접을 해보세요. 본인 가족 앞에서 민망해하지 않고 잘해낸다면 실제 시험장 가서도 전혀 떨지 않고 잘할 수 있고, 저 또한 그랬습니다.
고마웠던 분 및 준비하는 후배에게 남기고 싶은 말
편입은 꾸준한 사람이 이깁니다. 항상 본인이 목표한 학교를 생각하면서
꾸준하게 공부하셔서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