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한 대학에 입학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 학교 병행을 하며 수능을 다시 도전하였습니다. 하지만 다시 도전했을 때 상위권 대학에 붙을 수 있을 자신이 없었을 뿐 아니라 1년이라는 시간을 정시 공부에 투자하기가 두려웠습니다. 독학으로 수능
공부를 하는 도중 편입이라는 제도를 알게 되었고 편입은 영어, 수학 이렇게 2과목만 준비하면 될뿐더러 수능보다 1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정보를
얻었습니다. 이후에 편입을 준비하는 것이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 편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영어학습노하우
거의 모든 합격생이 말하다시피 단어 암기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단어의
의미를 알지 못하면 정확하나 해석이 어려워지고 정답을 찾기가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MVP 단어장와 기출어휘를 3~5월에 150-200 단어를 암기했으며 6월부터는 300단어 정도를 암기했고 MVP를 총 5바퀴 정도를 반복하였습니다.추가적으로는 어휘의 김형탁 교수님 단어 자료와, 논리의 안태근 교수님 수업자료와 노래로 만드신 단어랩을 들으며 틈틈이 들으며 공부했습니다. 독해 같은 경우에는 해석능력을 기르기 위해 천일문 기본편, 핵심편, 완성편 순서대로 공부했습니다. 모든 문장이 해석될 때까지 반복했으며
생소한 표현들과 문법사항을 노트에 적어두면서 쉬는 시간에 보았습니다. 7월부터 김성현 교수님이 주시는
기출을 풀며 실전 감각을 익혔으며 상위권 학교 기출문제를 풀며 독해능력과
정확한 지문의 이해를 위해 지문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찾고 이를 상기시키면서 한 문장 한 문장에 대입하여 내용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연습을 했습니다.문법같은 경우에는 수업이 끝난 후에 배웠던 내용을
암기하고 백지에 배운 내용을 그대로 적어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파악하였습니다. 백지 복습을 하고 나서
개념을 적용하기 위해 기출 문제를 풀고 다시 틀린 문제를 오답하고 개념을 다시 보면서 내가 공부한 파트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 개념을 적용할 수 있는지 확실히 짚어가며 공부했습니다.
수학학습노하우
수학은 '복습'이 가장 중요합니다. 적어도
과목별로 7번씩 복습을 하였고
커리큘럼 상 공학수학은 복습을 많이 할 수 있을 시간이 없어 문제 하나를 풀더라도 '왜 이 공식으로
풀어야 하는지, 다른 방법은 없는지' 꼼꼼히 생각하며 문제를
풀었습니다.확실히 한 번 복습했을 때와 세
번 복습했을 때, 일곱 번 복습했을 때의 차이가 컸습니다. 워낙
편입수학의 양이 방대하다 보니 복습만이 공식과 내용을 머릿속에 저장해 둘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적용'입니다.
단원별로 문제가 모여있어도 '무엇을 묻는 문제인지, 왜
이 공식으로 풀어야 하는지' 곰곰이 생각하며 문제를 풀었습니다. 즉, 공식을 알고 있어도 무엇을 보고 이 공식을 적용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모의고사 및 기출문제 풀이전략
영어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풀어보는 게 모의고사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1번부터 순서대로 풀어보고 그 다음에는 부족한 파트를 제일
나중에 풀어보고 마지막 문항부터 거꾸로도 풀어보면서 본인에게 적합한 문제풀이 방식을 찾아 나갔습니다. 수학은 '아는 문제는 먼저 풀고
모르는 문제는 나중에 풀자'라는 생각을 하고 풀었습니다.
분명 풀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한 문제를 오래 잡고 있는 것은 풀 수 있는 문제도 풀지 못할 수 있는 미련한 행동입니다.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는 먼저 풀어두고 나중에 풀리지 않는 문제를 푼다면 본인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출문제를 풀 때는 영어와 수학 마찬가지로 학교별 유형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교만의
특별한 유형을 꼭 정리해두고 기출 문제를 풀면서 '몇 분 만에 풀 것인지, 어느 파트부터 풀 것인지, 어떤 문제를 버릴 것인지' 정립을 해두고 실제 시험장에 들어가야 안정적으로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영어 같은 경우, 독해는 3-5월에김영편입의 TOP교재와 천일문 기본편으로 했습니다. TOP교재를 풀고 거의 모든 지문을 직접 말로 내뱉으며 해석하였고 특이한 표현과 비교급 표현은
따로 노트에 정리해 두었습니다.천일문에 나와있는
문장을 손으로 써가며 해석하였고 모든 문장이 해석될 때까지 반복했습니다. 단어는 MVP 100단어와 학원에서 제공해준 기출어휘 100단어를 암기했습니다. 6-8월에는 TOP교재와 천일문 핵심, 완성편을 공부했으며 MVP 200단어, 기출어휘 100단어를 암기했습니다.
9월부터 기출을 조금씩 풀기 시작했고 교수님께서 주시는 문제를 풀면서 독해 공부를 하였으며 단어의 양은 유지하여 반복 학습했습니다. 11월부터는 하루에 하나씩 기출을 풀고 오답하였습니다. 문법은 3월부터 7,8월까지
개념을 복습하고 단원별로 문제를 풀었으며 9월부터는 학교별 기출을 풀고 오답하였습니다.수학같은 경우,
3-5월에 미분, 적분 수업을 들었고 사실상 초반기에 양이 방대하지 않기 때문에 배운 내용을
그때그때 확실히 복습해두고 별도로 제공해주시는 문제를 풀며 2-3시간 정도를 수학에 투자하였습니다. 6월 전까지 미분, 적분 교재를 총 2~3번 복습했습니다. 6월부터 선형대수라는 생소한 과목을 공부하게
되면서 미분, 적분보다 선형대수를 이해하고 복습하는 데 시간을 더 투자했습니다. 6월부터는 미분, 적분, 선형대수를
모두 학습해야하기에 1-1시간 30분은 미분, 적분에 투자하고 2시간 30분은
선형대수에 투자하며 공부했습니다. 다변수비적분 수업이 시작되는 8월부터는 수학에 6시간 이상을 투자했습니다. 다변수를 공부할 때 선형대수와 마찬가지로 원리를 확실히 이해하고 문제를 풀었으며 실제로 원리를 알고 푸니 문제에서
원하는 풀이법을 빠른 시간 내에 찾을 수 있었습니다. 미적분, 선형대수, 다변수를 1.5 : 3.5 : 5의 비율로 공부하였습니다. 10월부터 공학수학을 배우게 되는데 시기상 공학수학을
여러 번 복습할 시간이 많이 없기 때문에 한 번 공부할 때 확실히 끝내자라는 생각을 하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기출을 11월 후반부터 풀기 시작했고 대체로 3개년 치를 풀었으며 목표하는
학교 기출은 5개년 치를 풀었습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학습적인 면에서는 '영어는 단어! 수학은 복습!' 입니다. 모든 영어 문제의 기본이자 기초가 되는 건 단어입니다. 단어를 알지
못한다면 어떠한 문제도 풀 수 없어서 편입 영단어는 영어시험의 합격 당락을 결정지을 것입니다. 수학은
충분히 이해하고 적용할 줄도 알아야 하지만 반복이 가장 중요합니다. 보통 기출문제는 반복됩니다. 반복되는 유형을 공부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맞추는 문제조차 맞추지 못 할 것입니다. 반복되는 기출 유형을 익히면 실제 시험장에서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문제를 풀 수 있을 것입니다. 태도적인 면에서는, 끈기가 가장 중요합니다.코로나 때문에 불가피하게 집에서 공부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본인의 의지를 다잡고 끝까지 해낸다면 그렇지 못한 사람들과 다른 결과를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막바지에 끝까지 견디느냐 마느냐가 합격을 결정짓습니다. 실제로 주변에서
끝까지 견뎌낸 분들은 목표를 이루셨고 끝에 무너진 분들은 아쉬운 결과를 내었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견뎌야 합니다.
김영편입 추천하고 싶은 컨텐츠 & 시스템
저는 김영에서 정말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기출문제 자료뿐만
아니라 학교별, 학과별 예상 커트라인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실제 합격 점수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종 배치고사를 치른 후에 본인 점수대 선배들이 어느 학교, 무슨
학과에 합격하였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김영 모의고사가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의 부족한 부분을 파악할 수 있었을뿐더러 2,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모의고사에 참여하여 시험에 응시하고, 응시한 후에 과목별로 백분율을 볼 수가 있어서 김영 내에서 나의
객관적인 위치와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슬럼프가 왔을 때, 그냥 쉬었습니다. 하지만, 일정 공부양을 정해두고 모두 수행을 했을 때 쉬는 시간을
가졌고 너무 힘이 든 날에는 제가 하고 싶은 걸 하며 쉬었습니다. 쉬는 시간을 갖고 나서 오히려 내가
어제 공부를 못 했다는 생각에 더욱 열심히 하게 되었고 집중력도 올라갔습니다. 적절한 휴식을 취한다면
오히려 장기간 동안 공부를 하는 데 득이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