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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2 목표달성 장학생 - 성균관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김승헌
2022.04.14 ㅣ 8854  

 

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김승헌
편입구분: 학사편입
전적대학/학과 : 학점은행제

편입준비시기 : 2021년 3월
수강캠퍼스 : 강남단과, 인강
편입에 대한 강한 의지, 그에 걸맞은 달콤한 열매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저는 학벌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는 편이었습니다. 그 때문에 스스로를 수준 낮은 사람이라고 생각해 무언가를 시도하는 것에 있어서 두려워했고 사람들을 만나더라도 저 스스로를 낮추고 관계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학교 2학년을 마치고 나서 저는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한 고민은 학벌을 바꾸겠다는 결심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던 중 알게 된 것이 ‘편입’인데 준비해야 할 과목수가 많지 않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편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편입 시작 시점의 나의 베이스

영어는 수능 절대평가 기준 4등급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편입을 시작하기 전 1~2월에 고등 어휘 책 한 권을 3~4번 돌리며 외웠고 기초 문법을 공부했습니다. 이렇게 미리 공부해놓았던 것들이 편입영어에 적응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학은 이과 수학 기준으로 5등급이었습니다. 수학은 편입을 시작하기 전에 따로 공부하지는 않았습니다.

 

영어학습노하우

어휘: 이공계 편입은 영어와 수학을 같이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공부해야 할 양이 많고 그렇기에 효율적인 공부가 필요합니다. 효율성을 추구하기 위해 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어입니다. 단어를 외움으로써 어휘 문제뿐만 아니라 논리, 독해 문제까지 상당 부분 대비가 가능합니다. 단어는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항상 지하철에서 단어를 외우며 학원에 갔습니다. 또한 잘 외워지지 않는 단어는 형광펜으로 표시해두고 자주 보면서 눈에 익혔습니다. 그러면 그 단어를 봤을 때 정확한 뜻은 모를지라도 어떤 느낌의 단어인지는 떠올릴 수 있어 문제 풀이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문법: 상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문법 문제는 적게 나오지만 독해 지문의 구조는 복잡해집니다. 따라서 문법 문제를 맞히기 위함도 있지만 지문을 분석하는 것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문법을 공부했습니다. 문법은 교수님께서 수업해 주시는 내용이나 교재에 있는 내용들이 방대하고 여러 군데에 흩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문법 수업을 듣고 난 직후 복습을 하면서 문법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흩어져 있는 문법 이론들을 한곳에 모아 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논리: 낮은 난이도의 논리 문제는 단어만 잘 안다면 충분히 풀어낼 수 있지만 어려운 논리 문제들을 풀어내기 위해서는 나름의 풀이법과 사고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김신근 교수님께 배운 대로 해석에 의존하기보다는 주어진 문장에서 단서를 찾아내고 선택지를 활용해서 답을 유추할 수 있도록 공부했습니다. 또 논리에 필요한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서 수업 시간에 풀었던 어려운 문제들을 여러 번 풀었습니다. 이 때, 과거에 그 문제를 풀었던 기억에 의존해서 푸는 것이 아닌 스스로 답에 대한 단서들을 찾아내며 풀 수 있도록 했습니다.

 

 

독해: 논리와 마찬가지로 어려운 난이도의 독해 지문은 단어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렵습니다. 어려운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서 저는 쉬운 문제일지라도 영어 교수님께 배운 대로 풀이법을 적용하여 풀어내려고 했습니다. 먼저 지문에 달려있는 문제들을 분석하여 지문에서 읽어야 할 부분들을 정했고 그 범위 내에서 답을 찾아내려고 노력했습니다. 어떤 교수님에게 배우든지 간에 감에 의존하여 문제를 풀지 않고 수업 시간에 배운 대로 문제에 접근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수학학습노하우

<미적분> 미적분은 그 자체로도 중요하고 후에 배우는 과목들에도 많이 활용되기 때문에 잘 다져놓는 것이 좋습니다. 편입수학 과목 중에서 가장 먼저 배우는 과목인 만큼 잊어버리게 되는 내용이 많습니다. 저는 수업에서 배웠던 개념이나 공식들을 수업 후에 개념노트에 상세히 적어놓고 나중에 까먹은 내용이 있다면 개념노트를 정독하며 다시 상기시켰습니다. 또한 적분의 계산은 미적분뿐만 아니라 다변수 미적분, 공학수학에서도 많이 쓰이게 됩니다. 따라서 적분을 빠르고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도록 초반부터 많은 적분 문제를 풀었습니다.

 

<선형대수> 선형대수는 많은 분들께서 생소하게 느끼실 과목입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강의를 여러 번 돌려보면서 이해하려고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개념이 어느 정도 습득되었을 때 노트에 그 개념을 이해했었던 사고과정을 꼼꼼히 적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문제를 풀다가 개념이 헷갈릴 경우에 노트를 읽으며 다시 사고과정을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선형대수는 사고력이 요구되는 과목입니다.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서 좋은 방법은 어려운 문제들을 많이 풀어보는 것입니다. 개념들을 차근차근 적용시키며 난이도 높은 문제들을 여러 번 풀어본다면 변별력 있는 선형대수 문제들을 충분히 풀어낼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다변수 미적분> 다변수 미적분의 이론은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런 개념들 비해 문제는 여러 형태로 출제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문제를 읽고 요구하는 바를 해석해서 알맞은 개념을 적용시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다변수 미적분에서 중요한 것은 다양한 문제들을 많이 풀어보는 것입니다. 저는 정규강좌의 교재뿐만 아니라 문제풀이 강좌에서 풀었던 다변수 미적분 문제들 중 퀄리티 높은 문제들을 뽑아서 다시 풀어보며 문제 해석력을 기르려고 노력했습니다.

 

 

<공학수학> 공식과 유형에 따른 풀이법을 암기하는 것이 주가 되는 과목입니다. 공학수학을 배우는 시기에는 공학수학뿐만 아니라 다른 할 것들이 많고 이해보단 암기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 만큼 개념은 핵심이 되는 것들을 위주로 정리하며 시간을 아끼고자 했습니다. 처음 배울 때는 난해한 내용들이 있지만 여러 번 문제를 풀어보며 익숙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또 중요한 것은 문제들을 빠르게 풀어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시간제한을 두고서 공학수학 문제를 풀 때가 많았습니다. 이 방식으로 부족한 시간 속에서도 침착하게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자기소개서 준비 방법

필기시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자기소개서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학교에 가서 열심히 할 수 있다는 열정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학교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얻어 자기소개서 작성에 활용했습니다. 또 전공에 대해 조사를 해서 그 전공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을 숙지했습니다. 글 중간중간에 전공 용어들을 사용하면서 편입학 후 전공 공부를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으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쓰는 학교들은 대부분 같은 전공으로 지원해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3~4월: 영어와 수학을 8 대 2 정도로 공부했습니다. 공부시간의 절반 정도는 영어 단어를 외웠습니다. 또한 문법 수업 후 문법 노트를 작성하면서 문법도 꼼꼼히 암기하였습니다. 또한 구문 공부를 하며 문장을 분석하며 읽어갈 수 있는 힘을 길렀습니다. 이를 통해서 편입영어 문제들을 풀어내기 위한 기본 틀을 만들어갔습니다. 수학은 미적분을 배우면서 진도를 따라가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초반에 이렇게 영어를 극단적으로 많이 공부하는 것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수학 베이스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초반에 수학을 적게 가져가면 수학 점수가 잘 오르지 않습니다. 그러면 후반부에는 수학을 많이 공부하고 영어를 거의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이 과정에서 올려놓았던 영어 점수가 도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5~6월: 영어와 수학을 5 대 5 정도로 공부했습니다. 영어 공부 시간의 절반 이상은 단어를 외웠고 문법은 이론 공부를 마치고 문제풀이를 시작했습니다. 문법 이론도 잊어버리지 않도록 일주일에 2번은 문법 노트를 정독했습니다. 또한 난이도가 있는 문제들을 풀면서 논리, 독해를 공부했습니다. 수학은 미적분을 복습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선형대수는 강의를 여러 번 들으며 어려운 개념들을 익숙하게 만드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7~8월: 영어와 수학을 3 대 7 정도로 공부했습니다. 영어는 공부할 시간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풀고 난 후 복습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이때 효율적으로 공부하기 위해서 기출문제에서 자주 틀리는 영역에 중점을 두고 학습했습니다. 수학은 다변수 미적분의 진도를 따라가며 이전 과목들 또한 복습했습니다. 미적분이 어느 정도 잡혔다고 생각해 선형대수도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실력을 키워나갔습니다.

 

 

9~12월: 영어와 수학을 2 대 8 정도로 공부했습니다. 이때의 공부 루틴은 수학 공부를 하다가 중간중간에 영어 공부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수학 한 과목만 계속하다 보면 집중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수학공부 사이 사이에 영어 공부를 하면서 조금이나마 머리를 식혔습니다. 이를 통해서 공부의 효율을 높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영어는 목표로 하는 상위권 학교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했고 수학은 후반부에 배운 과목들의 숙련도가 부족하다고 생각되어 다변수 미적분, 공학수학에 비중을 두고서 학습했습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저는 대부분의 학교에 제가 가고 싶은 과를 지원했습니다. 가고 싶지 않은 과는 합격하더라도 후회가 남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기출문제를 풀어본 후에 그 점수에 맞는 학과를 지원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편입은 단 한 번의 시험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학과 간 커트라인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고 메이저 학과에서 더 낮은 커트라인이 형성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그렇기에 도전적으로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합격 당락에 중요한 것은 ‘시험을 많이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시험장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이며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모릅니다. 따라서 원서를 최대한 많이 쓰고 시험을 여러 번 치르면서 낯선 곳에서 문제 푸는 것에 적응해야 합니다. 저는 초반부 치렀던 편입 시험들에서는 제 실력을 다 발휘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편입 시험을 보면 볼수록 그러한 상황에 익숙해졌고 후반부에 상위권 대학 편입 시험에서 시험에서 크게 긴장하지 않고 평소 하던 대로 문제들을 열심히 풀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목표로 하는 학교가 아닐지라도 원서를 써서 시험을 치르고 가고 싶은 대학에 가서 편입 시험을 볼 때 실력 발휘를 할 수 있도록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편입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는 7~8월입니다. 하지만 여름방학은 동시에 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 7월 중순에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것을 느꼈습니다. 그 때문인지 공부를 하기 싫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내 다시 마음을 잡아보기로 했고 이를 위해서 강한 자극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힘들기로 유명한 물류센터 아르바이트를 하러 갔고 그 곳에서 일하면서 참 많은 사람이 열심히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꼭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라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슬럼프가 찾아온다면 그것을 받아들이지 말고 극복해내려고 노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억에 남는 편입 관련 에피소드

9~10월은 제가 편입을 준비하는 동안 가장 열심히 공부했던 기간입니다. 9월에는 본격적으로 기출문제들을 풀게 되는데 가장 처음에 풀었던 것이 건국대학교 기출문제입니다. 그때까지는 상위권 학교를 목표로 하고 있을지라도 성적이 잘 나오지는 않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중상위권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건국대 기출문제들을 풀어보자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높은 점수가 나왔습니다. 실제 시험장에 가기까지 3~4달이나 남았었기 때문에 저는 그 이후로 상위권 학교에 가겠다는 뚜렷한 목표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상위권 학교의 시험까지 대비하기 위해서는 제가 그때까지 했던 것에 비해서 훨씬 많은 공부가 필요했습니다. 수학에서 선형대수와 공학수학이 중요했는데 공학수학은 진도를 나가기 시작하는 단계였고 선형대수는 기본 유형 문제 정도를 풀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살면서 처음으로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기 때문에 지금 상위권 학교를 대비하지 않고 적당한 수준만 유지한다면 편입을 성공하더라도 후회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9~10월에 공학수학 1,2의 개념, 기출문제, 선형대수 심화과정 등을 공부하면서 바쁘게 보냈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기억에 남는 것은 추석 연휴 3일 동안 학원 수업이 없어서 하루에 15시간가량을 스터디 카페에 있으면서 공부를 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의 결과로 파이널 기간에 들어가서는 안정적으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높은 목표를 가지고 후회하지 않을 한 해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영편입 추천하고 싶은 컨텐츠 & 시스템

김영패스를 통해 공부하며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영어는 논리 강의를 여러 번 들으면서 어려운 문제들을 여러 번 풀어보고 필요한 사고력을 기르려고 했습니다. 수학은 강의에서 이해하지 못했거나 놓친 부분들을 다시 보았습니다. 또 현강으로 수강하지 않았던 상위권 과정의 강의들을 수강했습니다. 이것이 상위권 대학에 도전할 수 있도록 발판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특히 선형대수는 강의를 여러 번 보면서 개념을 익히는 것이 필수적인데요, 김영패스를 통해서 선형대수 수업을 반복해서 들으며 개념을 정립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고마웠던 분 및 준비하는 후배에게 남기고 싶은 말

힘든 수험 생활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서 수업 중에 좋은 말들을 많이 해주신 장자윤, 황한순 교수님께 감사 드립니다. 장황수학 교수님들께 편입수학뿐만 아니라 인생에 대해서도 배웠던 것 같습니다. 질문할 때마다 열정적으로 답변해 주셨던 모든 조교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영어 공부를 거의 처음 시작한 저도 소화해낼 수 있을 만큼 좋은 수업 제공해 주신 김신근 교수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수학도 영어도 그다지 잘하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기에 초반에는 시험을 보더라도 좋은 점수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상위권 학교를 가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고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저의 열정은 제가 정말로 바라던 학교에 합격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이공계 편입은 분명한 특징이 있는 시험입니다. 그 특징은 바로 편입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열심히 하는 사람이 좋은 결과를 가져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지금 자신의 상황에서 하루하루 열심히 노력하여 후회 없는 수험생활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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