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수험생 시절 만족스럽지 못한 대입 결과를 얻고 전적대에 입학하였습니다. 1년을 보낸 후 교환학생, 인턴 등 여러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에서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능을 다시 준비하기엔 힘들 것 같아 찾아보던 중 편입을 알게 되었고 학사 편입을 위해 독학학위제 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6개월동안 독학학위제를 공부하며 학사학위를 취득하였고 이후 1년동안 학원에 다니며 편입을 준비하였습니다.
영어학습노하우
○ 어휘 :
무조건 반복이 답이라 생각합니다. 학원에서 데일리 테스트로 보는 MVP vol.1, vol.2는 모르는 단어가 없도록 5회독씩 하여 완벽하게 암기했고 안토니오 선생님의 보카니오 기출편, 고급편 또한 반복하여 암기하였습니다. 또한 시험을 보러 다니는 기간에도 어휘 암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그 기간에는 체력이 떨어지곤 하는데 전체 공부량의 절반은 어휘를 암기하며 감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문법 :
꼼꼼하고 세세한 암기가 필수입니다. 편입 문법은 ‘범위’의 개념이 없이 전 파트에서 지엽적인 파트가 항상 출제되므로 6개월은 개념 암기에 공을 들여야 합니다. 그 후로는 기출문제를 풀며 응용력을 기르고 기본개념의 예외들 또한 완벽하게 암기해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편머리 문법 기본, 심화편을 풀며 문법을 탄탄하게 다지는 것을 추천합니다.
○ 논리 :
어휘와 문장 구조의 베이스를 다진 후 응용하는 단계라 이 두 개가 탄탄하지 않다면 논리에서 헤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정한 단어장들을 외우는 것은 필수이고 기출문제를 풀며 새로 등장하는 단어들은 추가적으로 외우되, 반의 및 동의 관계의 단어들을 쌍으로 외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문제풀이 원리를 아예 암기 해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긴 장문논리 같은 경우 가운데 문장에 빈칸이 있는 경우에는 무조건 빈칸의 뒤에 근거가 등장합니다. 또 서강대의 three blanks는 하나의 빈칸만 제대로 근거를 찾는다면 바로 답을 고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파트보다 양치기가 필수인 파트라 생각합니다. ‘왜 이 보기는 답이 안되지?’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들이 종종 있는데 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눈이 떠지는 순간이 옵니다. 그 때를 놓치지 말고 문제를 더 많이 풀면 시험장에서 논리파트가 수월하게 풀릴 것입니다.
○ 독해 :
감으로 푸는 습관이 있다면 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매일 독해문제와 구문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마지막으로 기출문제를 푸는 기간에는 학교별 문제풀이 법을 외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학학습노하우
1월에 미분을 시작하여 11월 초 공업수학2까지 개념 진도를 모두 마쳤고 공업수학2까지 시험에 출제하는 학교는 거의 없는 터라, 기출문제는 10월 중순~말부터 풀기 시작했습니다. 헷갈리거나 기출문제를 풀며 놓친 수학 개념들을 필기할 노트를 별도로 만들었고 신유형문제, 꼭 암기해야 할 문제유형도 추가적으로 필기하여 시험 직전에는 이 노트만 보고 들어갔습니다. 수능과 다르게 편입수학은 암기가 우선이라 풀이법을 통째로 외워서 시험장에 들어갔으며 개념 복습과 무한 문제 풀이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념 교재의 문제(기본 기출문제)들은 7~8회 정도 풀었고 틀린 연습 문제(심화 기출문제)는 5번 이상 풀었습니다. 편입 수학은 출제되는 유형이 매년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기출문제 학습이 7할 그 이상입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 1~3월
총 공부시간의 절반은 어휘암기에 투자하였습니다. 남은 시간에는 수학 개념을 복습하였고 영어는 문법, 논리, 독해 수업을 복습하였습니다.
○ 4~6월
영어:수학 비율을 6:4로 유지하였습니다. 특히 6월에는 감으로 독해를 푸는 습관을 없애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또한 1~3월 보다 수학에 투자하는 시간을 늘려 개념 복습과 문제 풀이를 반복하였고 매일 단어 암기와 영어 수업 복습 또한 놓치지 않았습니다.
○ 7~9월
영어:수학 비율을 3:7로 맞춰 수학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매 위클리 시험 때마다 실수를 하고, 알고 있는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하는 일들이 일어나면서 실력 부족을 느꼈고 수학 성적 상승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교수님께 질문을 하며 습득하려 했고 그럼에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부분들은 통으로 암기하였습니다. 또한 매일 단어암기와 영어 수업 복습 또한 놓치지 않았습니다.
○ 10~12월 중순
영어와 수학 기출문제를 풀기 시작하였습니다. 수학은 개별적으로 노트를 만들어 기출문제를 풀며 놓친 개념, 새로운 개념들을 기록하였고 이 노트를 반복적으로 보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영어 또한 기출문제를 풀며 모르는 단어를 채점 후 바로 외웠고 특이한 구문은 노트에 따로 기록하여 눈에 익도록 하였습니다.
○ 시험보는기간
시험 보는 기간엔 그 전에 풀어놨던 과년도 기출문제를 몇 번이고 다시 보며 내가 틀린 개념을 체크했습니다. 특히 수학 개념을 기록한 노트는 시험 직전까지도 보며 완벽하게 체화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원래 컴퓨터공학과에 진학하고 싶었기 때문에 모든 학교의 컴퓨터공학과에 지원하였지만 오직 한양대학교만 21년도 컴퓨터공학과 티오가 나지 않았었습니다. 따라서 진로를 고민하며 저에게 가장 맞는 길인 신소재공학부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지원 시 경쟁률을 보며 무슨 과에 넣을지 눈치보기 보단 자신이 원하는 과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기출문제를 풀며 나오는 점수에 연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 한양대 5개년 영어 문제를 풀며 단 한번도 제한시간을 맞춰 푼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마다 '지금 많이 틀리고 시험장에서만 잘 풀자'라는 생각으로 꼼꼼하게 오답을 하였고 그 결과, 시험장에선 문제를 다 풀고 시간이 남았었습니다. 따라서 기출문제의 점수가 자신의 합불 여부를 결정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감을 잃지 않고 상위권 학교에도 지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영편입 추천하고 싶은 컨텐츠 & 시스템
첫번째로 교수님들의 강의력이 편입성공의 가장 큰 요소인 것 같습니다. 전 별도의 인강을 수강하지 않고 각 교수님들의 수업을 듣기만 하였습니다. 수업 후 복습을 하며 완벽하게 암기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후에는 문제를 풀며 응용능력을 향상시키기는 데에 힘 썼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둘째, 방대한 데이터입니다. 전 학사학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지원 시 일반편입, 학사편입의 2가지 선택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2가지 보기 중 고민이 될 때 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하였고 김영만의 합격자 데이터를 통해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매주 보는 위클리 테스트입니다. 시험을 매주 보고 그 결과가 학원 벽에 게시되기 때문에 항상 긴장감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때는 벽에 붙은 등수를 보며 자극을 얻곤 했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을 땐 그 등수를 유지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임하였습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1월부터 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시작했고 6월에 첫 슬럼프가 왔었습니다. 매 시험 마다 수학 백분위는 떨어지고 영어 시험 성적을 잘 받아도 '내가 이 성적을 받을 만한 실력인가?'라는 생각으로 저 자신을 의심하곤 했습니다. 이런 의심과 불안이 합쳐져 불합격에 대한 두려움이 커질 대로 커졌고 6월이 되자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 모든 걸 그만두고 싶었지만 과목 별 교수님, 담임 선생님과 지속적으로 상담을 하였고 그 결과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제 실력을 의심한다는 것의 원인이 공부량이 부족해서임을 깨닫고 전보다 순 공부시간을 늘리며 독한 마음을 갖고 공부하였습니다.
고마웠던 분 및 준비하는 후배에게 남기고 싶은 말
우선 절 믿고 응원해주신 부모님 정말 감사합니다.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신 김영플러스 신촌의 조수현 교수님, 안토니오 교수님, 황선웅 교수님, 인원우 교수님 그리고 수학 성적이 마음처럼 잘 오르지 않아 힘들어하던 시기, 원서 접수 시기에 무조건 잘 될거라며 응원해주신 송호섭 교수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상담하며 도움을 주신 담임선생님 신진섭 원장님 또한 감사드립니다. 22년도 준비생분들, 자신의 능력에 한계를 두지 마시길 바랍니다. 목표하는 학교를 생각하며 열심히 공부 하다보면 꼭 이뤄 낼 수 있을 겁니다. 자신감을 잃지 말고 시험이 끝나는 마지막 날까지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