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편입을 준비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오랜 기간 떨치지 못한 열등감 때문이었습니다. 현역 때 저는 서울에 있는 학교를 목표로 할 정도의 성적은 되었고 생활기록부에 도움이 될만한 활동이라면 뭐든 열심히 하는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대학 입시 결과, 수시 6개 중 하향으로 쓴 마지막 한 곳만 붙게 되었습니다. 입학 후에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묻던 중 부모님의 편입 권유에 답을 찾게 되었습니다. 차마 다시 수능 공부를 할 자신이 없던 제가 학교 레벨을 높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기로 한 것입니다.
영어학습노하우
○ 어휘 :
핸드폰에 ‘김영편입X편입어휘 뽀개보카’ 앱을 다운 받고 이동하는 시간이나 자기 전 침대에서 틈틈이 외우고 복습했습니다. 그리고 MVP 교재는 두파트씩 꼭 외우려고 노력했는데, 이때는 연습장에 영어 단어를 쓰면서 한번 외우고, 다시 옆에 뜻을 적으면서 다시 한번 외우는 식으로 총 두 단계를 거치며 공부하였습니다. 어휘는 한번 본다고 영구적으로 외워지지 않기 때문에 반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문법 :
문법은 처음에 기초를 탄탄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적인 문법 개념 중 어렵다고 느끼는 부분을 따로 정리해두고, 학원 자체 모의고사와 기출문제에서 틀린 문법 문제는 그대로 옮겨 적어두었습니다. 문법 관련 내용을 전부 정리해둔 한 권의 노트만을 반복하여 보면서 필요한 부분은 외우기도 하고 눈에 익히며 공부하였습니다.
○ 독해 :
독해는 평소 영어 원서를 읽으며 영어 자체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는 지문을 이해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었고 특히 공부가 하기 싫을 때 원서를 읽으면 기분을 환기하는 역할도 해주었기에 효과적이라고 느꼈습니다. 또한 저는 학원에서 받은 시사 상식 자료를 틈틈이 읽었습니다.
○ 논리 :
논리는 독해와 비슷하게 빠르게 읽고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어휘 또한 큰 역할을 하는 종합적인 파트입니다. 저는 사용되는 숙어를 정리하여 뜻과 함께 그 뉘앙스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고, 자주 틀리는 유형의 문제는 기출문제집에서 전부 골라서 풀었습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 1~4월
1월과 2월에는 기초를 다지는 데 집중하기 위해 학원 수업 내용을 꼼꼼히 필기했습니다. 수업 후에는 필기를 중점으로 복습하였고, 4월까지도 많은 문제를 풀고 답을 맞히는 것보다는 이러한 방식으로 개념을 이해하고 공부 습관을 들이는 데에 초점을 뒀습니다.
○ 5~6월
저는 학교와 병행하였기 때문에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있었던 5월과 6월에는 학교 공부에 조금 더 집중하였습니다. 그래서 학교 공부를 하느라 영어 공부를 많이 못 하는 날이 생겨도 단어장을 들고 다니며 영어단어를 잠깐이라도 외웠습니다. 사실상 이 시기에 단어를 가장 많이 외웠고, 이는 본 시험에서 큰 도움이 되어주었습니다.
○ 7~9월
7월~9월에는 본격적으로 공부의 양을 늘렸습니다. 앞서 배운 기초와 익힌 개념을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해 복습 시간을 늘렸습니다. 예를 들어 논리 문제 같은 경우에는 학원에서 나가는 새로운 진도 분량을 매일 풀고, 전날에 풀고 틀린 문제들을 하나하나 정리하여 비슷한 패턴은 다시 틀리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9월쯤부터는 기출 문제를 풀기 시작하였고, 이 역시 매일 새로운 문제를 풀고 전날 푼 문제들을 복습하는 식으로 새로운 문제와 복습을 한 세트로 구성하여 공부하였습니다.
○ 10월
10월에는 중간고사가 있어 시험 공부와 병행하며 공부했는데, 이때는 초반에 기초를 다지는 데 실패한 문법을 다시 공부하는 데 집중하였습니다. 문법에만 시간을 쏟을 여유가 없었지만, 지금이라도 문법 개념을 바르게 잡지 못하면 힘들어질 것 같아 최대한 10월 한 달 안에 끝낼 수 있도록 많은 시간을 문법에만 들였습니다. 앞서 공부 방법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자주 틀리는 문제와 헷갈리는 문제를 전부 하나의 노트에 적어두고 계속 반복하여 공부하고 읽어보며 반복해서 틀리는 문제의 패턴은 아예 외워버리는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 11~1월
11월에는 최종 배치고사를 대비한 공부를 했는데, 대체적으로 기출문제를 풀었고 틀린 문제들을 모아놓고 보면서 제가 약한 부분이 어디인지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12월에 원서접수와 기말고사를 치르고, 1월에 시험이 있을 때까지는 실전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작년도 기출문제를 풀면서 마음을 다잡고 마지막까지 최대한 많은 어휘를 외우는 데 집중하였습니다. 이때 어휘를 쉬지 않고 외운 것이 합격 당락에 있어 큰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기본적으로 수많은 기출들과 모의고사로 어느 유형이든 수월하게 풀 수 있게 실전 연습들을 많이 해보길 추천합니다. 또한 편입시험은 고사장의 분위기와 상황들에 따라 많은 변수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학원 내에서도 여러 위치에 앉아서 기출문제들 풀어보았습니다. 기출문제들 통해 어느정도 성적권에 들었다면 김영편입의 실전 모의고사나 기출 뽀개기를 최대한 활용하시어 자신의 위치와 합격 가능성을 가늠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대부분 학생들이 편입을 준비하는 이유가 ‘학교의 간판’인 만큼, 안정적인 점수가 나오는 학교에서는 원하는 과의 소신 지원을, 점수가 모자란 학교의 경우는 전략 지원을 균형 있게 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 예상합니다. 그리고 뻔한 말이지만, 처음의 의지대로 흔들리지 않은 채 마지막까지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자기소개서 준비방법
저는 서울시립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학업계획서를 작성했습니다! 학업계획서를 작성하기 앞서 이를 통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학생의 모습을 담고 싶다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비동일 계열이었기 때문에 우선 지원동기를 확실하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지원대학에 대한 관심과 열정, 본인이 편입하려는 이유를 논리적으로 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우선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키워드를 쭉 나열해보았습니다. 하지만 한번도 써보지 않은 학업계획서에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아 우선 학원에서 나눠준 자료 속 합격생의 학업계획서를 읽어보며 어떤 어투로 써야 하는지, 어떤 내용을 필수적으로 담아야 하는지를 익혔습니다. 또한 김영편입 학원에서 제공된 노지성 선생님의 학업계획서 작성 요령에 대한 강의를 들었는데, 선생님의 구체적인 예시를 든 설명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김영편입 추천하고 싶은 컨텐츠 & 시스템
김영편입의 월별 커리큘럼과 학습 감독, 그리고 학업계획서 작성 강의 및 첨삭 시스템을 추천합니다. 편입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어떤 마음가짐을 지녀야 하는지 등 자세히 알지 못했던 저에게 김영편입에서 제공해주는 커리큘럼과 편입 정보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은 시간 관리였습니다. 저는 공부를 꾸준히 하는 스타일의 사람이 아닙니다. 때문에 편입을 시작하는 데 많은 고민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각 파트 별 선생님들의 수업 후 공부 계획과 오늘 하루의 최소 공부 분량, 그리고 최소 공부 시간에 관한 조언을 통해 저에게 딱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2020년도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대면 강의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학원은 물론 카페나 독서실 등 평소 공부를 하던 장소들에 꽤 오랜 시간 출입할 수 없었습니다. 조금 더 집중하여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에 집에서만 있는 날들이 길어질수록 마음이 풀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김영편입은 그런 마음을 눈치 챘는지 바로 새로운 학습 방식을 도입하였습니다. 학습 자료를 끊임없이 업로드해주었고, 당일 학습 시간을 검사해주는 등 혼자서도 공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감독해주었습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6월에 갑자기 점수가 뚝 떨어졌습니다. 마음이 한번 불안해지니 합격 수기도 동기 부여가 되지 않았고 의욕도 점차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대로 포기하거나 주저 앉지 않고 계속 스스로를 달래며 슬럼프와 맞선 것이 제 나름의 방법이라면 방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음이 너무 불안해 우울할 때면 하루 정도는 쉬는 시간을 길게 가지며 재충전하는 것도 제가 슬럼프에 너무 빠지지 않기 위해 썼던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슬럼프를 극복하지 못하더라도 어느정도 견뎌 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부정적인 감정에 압도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마웠던 분 및 준비하는 후배에게 남기고 싶은 말
우선 김영편입 부평캠퍼스 노진영 원장님께 가장 큰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질문도 많고 걱정도 많던 저를 오랜 시간 맡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특히 배치 상담 때 두 시간씩 상담해 주시며 제가 지원할 수 있는 학과와 학교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함께 고민해 주셔서 힘이 많이 됐습니다. 모든 상담이 끝나고 마지막에 “지현학생 가장 걱정되면서 기대되는 학생이다”라고 하셨던 말씀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제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건 원장님 도움이 컸습니다. 원장님께 제가 자랑스러운 학생으로 남길 바랍니다! 그리고 당연히 항상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셨던 독해 오수원 교수님, 문법 정다워 교수님, 어휘 유연중 교수님, 그리고 논리 손규민 교수님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