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는 문법, 어휘, 논리완성, 독해의 출제비중이 각 25%로 전 영역에서 골고루 문제가 출제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논리완성 2점, 어휘/문법 2.5점, 독해 3점으로 각 영역별 배점이 다르다.

문법  밑줄 친 부분 중 잘못된 것을 고르는 Written Expression 유형 10문제가 출제됐다. wish 가정법, 시제, 수동태가 불가한 자동사, 자동사로 혼동하기 쉬운 타동사, 선행사를 포함하는 관계대명사 what, 비교급+than, 선행사에 따른 관계대명사의 선택 등이 출제됐다. 동사, 관계대명사 등 빈출되는 문법사항이 주로 출제됐다.

어휘  10문제가 출제되었으며, 출제된 어휘에는 adamant(=unyielding), convincingly(=decisively), skewed(=distorted), illustrious(=remarkable), preferential(=favorable), taunt(=mockery), onset(=beginning), intrinsic(=inherent), stunt(=hinder), exhilarating(=exciting)이 있다. adamant, skewed, onset, intrinsic 등 대다수의 어휘가 다른 대학에서 한번 이상 출제된 기출어휘였다. 따라서 기출 어휘를 중심으로 편입영어 시험에 대비해야 한다.

논리완성 단문의 어휘형 논리완성 문제가 특징이다. 보기로 출제된 어휘가 어렵지 않아서 문장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했다면 빈칸에 들어갈 어휘를 유추하기 쉬웠을 것이다.

독해 4개의 지문에서 총 10문항이 출제되었다. 작년과 같이 Ann Landers의 칼럼이 지문으로 출제됐으며, 지적 다원주의와 관련한 글을 제외한 나머지 지문은 평이했다. 독해의 지문이 길지 않고, 출제된 문제의 난이도가 높지 않아 변별력은 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