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편입영어시험은 60분에 40문항이 출제됐다. 문항 비율이 파트별로 매년 다르게 출제되지만 문항 변동 비율이 크지 않다.

생활영어 2011년부터 회화문제가 꾸준히 출제되고 있다. 대화의 빈칸에 적절한 문장을 고르는 문제가 출제됐는데 보기에 Beggars cannot be choosers, up in the air, beat around the bush등의 관용어구가 출제되어 대화의 흐름뿐 아니라 관용어구도 같이 평가했다.

문법 G/S 5문제가 출제됐다. 출제된 유형으로는 전치사+추상명사, no와 not의 구분, 수동태, to 부정사의 부사적용법, 전치사+관계대명사 등이었다. 문장의 구조와 어휘가 어렵지 않아 기본적인 문법사항을 숙지하고 있으면 쉽게 정답을 도출할 수 있었을 것이다.

어휘 동의어 5문제가 출제됐다. 작년에 비해 어휘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었으며 기출어휘 중심으로 출제되어 무난히 풀 수 있는 수준이었다. 출제된 어휘는 instigate, offender, unbridled, accomplice 이었다.

논리완성  8문제가 출제됐는데 작년과 달리 double blanks 유형은 제외됐다. 단문 위주의 어휘형 논리완성 문제가 주로 출제됐는데 문장의 구조가 복잡하지 않고 보기로 제시된 어휘도 쉬운 어휘로 구성되어 있어 정답을 고르는 데 크게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다.

독해 11지문에 총 20문항이 출제됐다. 출제된 유형으로는 빈칸완성, 단락배열, 내용파악, 내용일치, 글의 주제, 부분이해, 내용추론 등이었다. 지문의 내용은 가정의 부가 아이의 지능지수에 미치는 영향, 출생에 미치는 환경적, 사회적 영향, 지구 온난화를 악화시키는 탄소배출권 제도,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에 대한 서평, 중매결혼의 장점, 미국이 채무한도를 늘리도록 촉구하는 중국, 아이들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의 위험성 등에 관한 것이었다. 경제, 사회,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문이 골고루 출제됐으며, 작년과 마찬가지로 토익 유형의 광고문이 출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