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편입영어 시험은 작년보다 10분 줄어든 60분에 40문제가 출제됐으며, 문제마다 배점이 달랐다. 제한시간은 줄어들었지만 문제의 유형은 바뀌지 않아서 적절한 시간안배가 필요했다.

어휘  동의어 5문제가 출제되었다. impassive, forbearance, emulate, parochial, forge가 출제됐다.

문법  지난해와 동일한 General Structure, Written Expression 유형이 출제되었다. 복수명사를 나타내는 ‘the+형용사’, 완료부정사, the others와 others의 구분, 자동사로 착각하기 쉬운 타동사, 현재완료시제에 쓰이는 전치사 since, 장소부사에 의한 도치, 관계대명사 what, 관용표현인 have at one's command, 현재완료시제 등을 물어보았다. 기본적인 문법사항 숙지와 문장구조 파악능력 외에도 특정 관용표현을 물어보는 문제가 출제되어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논리완성  단문 유형 5문제, 중·장문 유형 5문제 출제되었으며, 문제지문과 보기 모두 독해문제수준으로 길어서 체감난이도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어려웠을 것이다.

독해  15문제가 출제됐으며 제목, 밑줄해석, 지시대상, 내용일치 등의 유형을 주로 물었다. 지문의 내용으로는 바다의 특징, 데카르트의 철학적 진리의 기본적 특성, 영리한 공학자들, 18세기~19세기의 아동노동의 변화, 노동자들의 새로운 생활방식, 영국제도에서의 영어에 관한 불편함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