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편입영어 시험은 60분에 40문항이 출제됐으며, 문제마다 배점이 달랐다. 재진술 문제가 올해는 출제되지 않았으며, 문법 문제에서 정비문 문제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어휘의 경우 작년에 출제되지 않았던 동의어 문제가 다시 출제되었다.

문법  정비문 문제가 작년보다 5문항 늘어난 7문항이 출제되었다. 출제된 유형으로는 형용사화된 분사와 동사의 구분, 자동사로 착각하기 쉬운 타동사, 유사분사, 과거완료시제와 과거시제의 구분, 현재시제를 쓰는 왕래발착동사, 진행형을 쓰지 못하는 동사, 도치가 일어나지 않는 경우, 주어와 동사의 수일치, 4형식 동사와 3형식 동사의 구분, 빈도부사의 위치, 전치한정사의 위치, 관사가 붙지 않는 불가산명사, 부정의 부사구 등에 관한 것이었다. 기본적인 문법사항을 숙지하고 있는지와 문장의 구조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었다.

어휘  작년과 재작년에 출제되지 않았던 동의어 문제가 올해는 2문항 출제되었다. hollow와 subsequently와 같이 무난한 수준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논리완성  단문 유형 4문항, 중·장문 유형 8문항 총 12문항이 출제되었으며, 작년에 비해 중·장문 유형의 문제비중이 늘어났다. 중·장문 유형의 경우 보기의 어휘가 어렵고 지문의 길이도 길어서 난이도가 상승했다.

독해  6개의 지문에 15문제가 출제되었다. 문제유형은 내용추론과 밑줄 해석이 가장 많이 출제되었으며, 그 외 글의 목적, 동의어, 글의 주제 등이 출제됐다. 지문의 내용으로는 X세대의 특징, 사업적인 의사소통에 있어 중요한 성격적인 특징, 매스턴의 레질리언스 이론, 모르는 사람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 산업혁명의 역할, 디왈리(Diwali) 축제일의 의미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