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편입영어는 60분에 40문제가 출제되었다. 독해의 비중이 가장 높지만 문법 역시 40문제 중 12문제가 출제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문법  General Structure 유형 6문제, Written Expression 유형 6문제 각각 출제되었다. 조동사, 부사와 접속사의 구분, 주어와 동사의 수일치, the+비교급, the+비교급, 자동사와 타동사의 구분, 부정문에 사용되는 anything, 가정법에서 if생략, 과거분사와 현재분사의 구분, 부사 hard와 hardly 구분 등 다양한 문법사항을 요구하였는데 평소에 문법의 기본 사항이 잘 정리된 학생이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어휘  7문항이 출제됐고, 어휘의 난이도는 작년보다 어려워졌다. 출제된 어휘로는 homage, recapitulate, blight, deracinate, ostracize, adroit, paltry이다.

논리완성  6문제가 출제됐고 단문의 빈칸을 유추하는 문제들로 비교적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되었으나, make out(이해하다), dank(눅눅한), petulance(안달, 보챔), supercilious(거만한, 건방진)와 같이 선택지의 난이도가 높아졌다.

독해  15문제가 출제됐고, 문맥의 완성, 글의 주제 및 제목 찾기, 내용 일치 및 이해, 전체 추론 등의 문제가 주를 이루었다. 지문의 내용으로는 올림픽에 우승한 선수, 지능의 진화, 상징의 위력 상실, 사이코드라마의 이해, 중독의 유전적 성향, 창의적 사고에 관한 내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