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편입영어는 70분에 40문제가 출제됐으며, 문제마다 배점이 달랐다. 전체적인 구성을 보면 어휘는 동의어 5문제, 문법은 G/S 5문제, W/E 5문제가 출제되었으며, 논리완성은 단문 유형과 중·장문 유형이 골고루 출제되었다. 독해의 경우 예년과 마찬가지로 긴 지문에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골고루 출제되었다.

어휘 동의어 5문제가 출제됐다. 출제된 어휘는 cantankerous, entrenched, foible, penitence, trumpeting이 출제되었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고급 어휘들로 구성되어 정답을 고르는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문법 지난해와 동일한 G/S, W/E 유형이 출제되었다. 무관사로 쓰인 추상명사 evidence, 명사 beneficiary와 형용사 beneficial의 구분, 관계대명사 who의 제한적 용법과 계속적 용법의 구분, 의문사가 있는 간접의문문, 주어와 동사의 수일치, 과거분사와 동사의 구분, 양보절로 쓰이는 as(보어+as+S+V), 문의 구성, 4형식에서 3형식으로의 전환, 5형식에 쓰이는 동사 want의 용법 등을 물어보았다. 기본적인 문법사항을 숙지하고 있는지와 문장의 구조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관건이었다.

논리완성 단문 유형 5문제, 중·장문 유형 7문제 출제되었으며, 문제지문과 보기 모두 독해문제수준으로 길어서 문제를 푸는 체감난이도는 어려웠을 것이다.

독해 6지문에 13문항이 출제되었다. 출제된 유형으로는 주제, 진위파악, 빈칸완성, 추론, 문장해석 등이었으며, 지난해 출제되었던 지시대상 문제는 올해 출제되지 않았다. 지문의 내용으로는 얼룩살쾡이의 생존전략, 특별한 남매관계, 침팬지에게 도움을 주려는 동물보호운동가, 여성들의 심리적인 유리천장, 운동을 해도 마르지 않는 이유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