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편입영어는 60분에 40문항이 출제됐다. 매년 2문항 이상 출제되던 생활영어문제가 2012년 시험에는 출제되지 않았다.

문법 Written Expression문제의 경우 작년에 비하여 지문의 길이가 늘어났으며 시제, 부사의 위치, 관계부사, 병치 등을 물어보았다. 그리고 시간, 조건의 부사절에서는 미래완료의 뜻을 현재완료로 나타내는 문법 사항을 묻는 정비문 문제도 1문항 출제되었다.

어휘 총 6문항이 출제되었고 작년과 마찬가지로 동의어를 묻는 문제였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수준이었지만 impregnate처럼 다소 어려운 단어의 동의어를 묻는 문제도 출제되었다.

논리완성 총 3문항이 출제되었지만 작년 비해 전체적으로 문제의 길이가 다소 길어졌기 때문에 문장을 잘 분석하고 파악해야 답을 도출할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었다.

독해 총 26문항이 출제되었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었지만 특히, 문맥을 정확히 파악하여 빈칸을 완성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고, 지시대상 고르기, 내용 일치 및 이해 문제가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마지막 두 지문의 경우 굉장히 긴 지문이 출제되었기 때문에 제한된 시간 내에 문제를 다 풀기위해선 적절한 시간안배가 필수적이었다. 지문의 내용으로는 나이와 호르몬의 변화와 대머리, 제도와 도덕성과의 관계, 탐험가 스티브 포셋의 죽음, 정부의 통치행위에 대한 면책, 구매자들의 계약 철회 가능 기간, 초원에서 메뚜기 잡기, 최초의 인간 유골 탐사, 명언 ‘당신은 먹는 음식대로 된다’의 기원, 축구의 역사 등에 관한 내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