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2011-1 편입영어 출제경향

한양대  편입영어는 70분에 40문항이 출제됐다. 생활영어는 작년과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됐고, 문법의 경우 작년과 달리 어법에 맞게 배열하는 문제가 출제되지 않고 밑줄 친 부분을 어법에 맞게 수정하는 SAT 유형의 문제가 출제됐다. 논리완성의 경우 작년에 비해 3문항이 늘어나고 two blanks와 multi blanks 유형의 문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했다. 독해의 경우 예년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골고루 출제됐다.

생활영어  대화를 제시하고 빈칸에 들어갈 알맞은 표현을 고르는 유형의 문제가 2문항 출제됐다. 작년에 비해 대화문의 길이가 길어지고 정답을 고르는 데 혼동을 주는 보기들이 출제되어 빈칸을

유추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문법  밑줄 친 부분이 어법에 맞게 수정된 것을 고르는 유형의 문제가 5문항 출제됐다. 특히 최근 몇 년 간 출제되던 한양대 특유의 문법문제 유형인 어법에 맞게 배열하는 문제가 올해는 출제되지 않았다. 출제된 유형으로는 A rather than B에서 A, B 형태의 병치, 전치사 다음의 동명사와 소유격의 의미상 주어, 비교대상의 일치, 유사관계대명사 as와 대동사, 문의구성에 관한 것이었다. 기본적인 문법사항을 숙지하고 있는지와 문장의 구조를 정확히 파악

할 수 있는 능력이 관건이 됐다.

논리완성  단문 유형 3문항, 중·장문 유형 6문항 총 9문항이 출제됐다. 작년에 비해 논리완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다소 증가했고 two blanks와 multi blanks 유형의 문제가 4문항 출제됐다. 문

장의 구조가 복잡하지 않아 내용을 파악하고 논리적 관계를 추론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지만, 보기의 어휘가 어렵고 문법적인 지식을 알고 있어야 빈칸을 유추할 수 있는 문제도 일부 출제되어 체감 난이도는 어려웠을 것이다.

독해  17개의 지문에서 총 24문항이 출제됐다. 문제유형은 문장의 적절한 위치 찾기, 글의 제목, 글의 어조, 내용 추론, 내용 일치, 빈칸 완성, 특정 어구에 관련된 추론 등이 다수 출제됐으며 그 외에 문장 순서 배열하기 등이 출제됐다. 지문의 내용은 크게 어렵지 않았으나 주어진 보기가 다소 혼돈을 주는 문제가 많아 정답을 고르는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지문의 내용으로는 한국 여성의 결혼 및 출산율의 감소와 직장에서의 능력 향상, 리튬이온 전지의 장단점, 오늘날 해외여행의 증가, 히말라야의 오염 문제, 미셀 오바마의 힐러리 클린턴에 대한 비꼬기에 대한 보도, 인구과잉의 주요 결정요인, 초콜릿을 최초로 소비한 사람들과 초콜릿 도입의 역사, 일

본의 급여 시스템에 따른 일본 청년층의 낮은 급여 체계, 문명의 이해에 있어 언어 해독의 중요성, 유행이 금방 구식이 되는 사회적 이유, 예멘의 유가급등에 따른 코뿔소 뿔 소비의 증가, 영화나 텔레비전 쇼에서의 상품의 간접광고의 새로운 관행, 언어적 표현에 따른 그 지칭대상에 대한 사람들의 이미지, 감정, 태도의 변화, 간접흡연과 심장마비의 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 작가 Mary Burn의 우울한 삶과 자살하게 된 배경, 인간의 잠재력에 따른 훈련과 선택에 의한 변화의 가능성, 기생식물로 인한 인구 과잉과 질병의 위험성 감소 등에 관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