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2011-1 편입영어 출제경향

동국대  편입영어의 파트별 문항 수와 독해 지문의 수는 2010년과 같았으며 문제유형 역시 작년과 비슷했다. 반면 독해 지문의 경우 내용과 어휘의 수준이 지난해보다 쉬어져 과년도 기출문제를 풀어본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쉽게 문제를 풀 수 있었을 것이다.

문법  Written Expression 4문항, General Structure 4문항이 출제되었다. W/E 유형에서는 현재분사와 과거분사의 구분, 접속사 or/nor의 구분, not simply A but also B 구문, 타동사 influence와 명사 influence(on~)의 구별을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G/S 유형에서는 명사를 수식하는 과거분사 관용어구(concerned about), (부)정관사의 쓰임, 관계대명사를 포함한 문장의 구조 파악, 전치사+관계대명사 구문의 이해를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어휘  밑줄 친 구절과 가장 비슷한 의미의 단어 또는 어구를 고르는 문제가 4문항 출제됐다. 출제된 어휘는 throw the book at, succeed in winning, from A to B, be that as it may 등이

었다. 주어진 문장의 길이가 비교적 짧고 내용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밑줄 친 구문을 모르더라도 내용을 유추하여 보기를 고르기에 는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논리완성  one blank 유형으로 총 10문제가 출제됐다. 지난해에 비해 전체적으로 논리완성 문제의 길이가 다소 짧아졌고 난해한 내용이 없었다. 또한 보기의 단어 수준도 쉬워서 별 어려움 없이

문제를 풀 수 있었을 것이다.

독해  총 문항 수는 지난해와 같았지만 문장 삽입 문제는 1문항이 늘어나 총 2문항이 출제됐다. 전체적으로 주제, 제목, 내용일치, 빈칸 채우기 문제가 1~2문항씩 소수 출제됐지만 특정 부분의 구체적 내용 파악을 묻는 문제와 밑줄 친 내용의 이해와 이와 관련한 추론 유형의 문제가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지문의 내용으로는 지진피해를 입은 아이티의 UN원조 필요성, 신문 지면광고를 앞지른 인터넷 광고,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 사라지지 않은 성역할에 관한 고정관념, 저조한 출산율이 아시아 경제에 끼치는 악영향, 인도네시아의 독점적 모유수유 장려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