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편입 준비를 고려하는 수험생들은 ‘편입...해도 될까?’ 라는 생각을 가장 많이 할 것이다.
   옛말에 ‘누울 자리 봐가며 발을 뻗어라’ 라는 속담이 있다.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도 있는 편입을 준비하느냐 마느냐, 시작하느냐 마느냐를 결정하고자 한다면 먼저 최근 편입학 경향이 어떤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2016 편입학 전형은 아직 진행 중이다. 2단계 전형은 막바지에 접어들었고 응시한 수험생들에게 아직 전형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미 모집-지원 결과는 다 발표가 된 상태이므로 전년도와 비교분석해보자.

  ● 2015-2016 편입학 전형결과 상세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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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대학의 최근 편입학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모집인원과 지원인원의 변화를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다.

   ● 최근 편입학 지원현황 (4개년도)

   2012년 4월 교육부에서 발표한 ‘대학 편입학 제도 개선안’ 으로 인해 편입학 모집인원이 크게 감소하였고,  이는 편입 수험생들의 최대 불안요소였다. 입학정원에 따른 고정비율로 모집인원을 산출하는 학사편입과 달리, 일반편입의 경우 4대요건 확보율에 따라 등급별 다른 산정비율을 적용받는 형태이기 때문에 높은 등급을 받으면 모집인원을 더 많이 선발할 수가 있다.   

  2016 편입학에서는 모집인원은 증가한 것에 반해 지원인원은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자연스레 경쟁률도 하락했다. 이러한 현상은 일회성에 그치는 수준이 아닐 것이다. 더 이상 모집인원이 감소할만한 큰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으며 더 많은 모집인원을 선발하기 위해 대학의 노력은 끊임없이 지속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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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집인원은 동일하거나 증가할 가능성이 있고, 이미 적어진 지원인원에 따른 수월한 경쟁 환경은 편입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는 장점으로 적용될 것이다. 또한 자연계열 편입학의 규모가 더욱 커졌으며 경쟁도 상당히 완화되었기에, 수학을 준비해야한다는 부담이 있더라도 과감히 도전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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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입은 다른 대입제도에 비해 ‘수월함’이라는 강점을 갖고 있다. 상대적으로 단순한 준비방법과 최근 편입학 경향을 통해 수월한 경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점은 비교할 수 없는 우위 조건이다. 편입이 대학에 들어가는 것 - 그것도 1학년이 아닌 3학년으로 들어가는 것이라는 것만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다면, 이를 위한 준비방법과 환경이 대입(수시,정시,반수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얼마나 수월한지는 설명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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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히 내가 붙을 수 있을까? 편입준비를 위한 수험생활을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도 많이 하겠지만, 편입학 전형이라는 것에 대한 확신이 아직 들지 않아 준비 자체를 고민하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이것 2가지는 꼭 기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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