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 편입을 통해 최고의 대학 한양대 공과대학에 입학하다.

수학은 류승민 선생님과 함께 하였기에 Perfect!!! 준비 완료!

최종합격 : 한양대 신소재공학부

★ 편입을 선택한 이유
저는 수능을 준비했던 그리고 2017년도 수능을 응시했던 고등학생이었습니다. 남들과 같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경쟁을 하고 5개의 과목을 모두 공부를 했던 대부분의 학생들과 다를게없는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그러나 불수능이었던 2017년도 수능에서 제가 원하는 등급을 받지 못하여 불가피하게 재수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2018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영어가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교육과정이 바뀌게 되어서 저의 수능에서의 유일한 강점이었던 영어를 아무리 잘한들 대학입시에서 큰 메리트가 없어졌습니다. 따라서 수능만을 위해 20년동안 공부했던 저였지만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뀐다는 점이 저한테는 너무나도 당황스러웠고 저의 약점인 국어로만 승부를 봐서 남들을 이길 자신이 없었습니다. 저는 해외 (중국 상하이, 홍콩)에서 총 6년을 살았습니다. 남들이 한국에서 국어를 할 때 저는 국제학교에서 영어와 중국어를 배웠습니다. 중학교2학년에 중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한국학생들과 국어를 가지고 경쟁을 한다는 점이 너무나도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죽어라고 문학을 읽고 외워도 한국친구들이 국어라는 과목에 갖지고 있는 감각에서 제가 그들을 앞서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 두가지 요소인 영어 절대평가와 약점인 국어가 아무리 제가 오랫동안 공부를 해왔던 수능이었지만 다시 한번 수능을 응시한다는 게 꺼려졌고 그래서 편입학이라는 새로운 전형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편입이 수능보다 저에겐 더 최적화된 제도였습니다. 제가 강점이라고 판단했던 영어와 수학을 통해 최고의 대학들을 합격 할수있고 또한, 수능과 달리 편입학은 3학년으로 바로 입학하여 시간상으로 이득을 많이 볼 수 있기에 고민없이 전 편입을 택하였습니다. 비록 전 20살에 편입을 택하여 대학교 1학년과 2학년 생활을 편입을 통해 할 수는 없지만 어린 나이에 교환학생과 같은 메리트를 얻을 수 있기에 택하였습니다.

★ 편입수학에 대해서
저는 대학 수학을 아무것도 모릅니다. 저의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는 심지어 행렬부분도 없어서 저와 같이 편입을 준비했던 문과 학생들도 아는 행렬을 저는 모르는 상태에서 편입학 수학공부를 하였습니다. 또한 류승민 선생님의 수업을 들은 것이 신의 한 수라 생각합니다. 편입학 수학은 미분학, 적분학, 다변수함수, 선형대수학, 공학수학으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미분학의 도입부분과 적분학의 도입부분만 아는 체 시작을 하였습니다. 대학수학을 공부하면서 저는 남들보다 개념이 얕을 수는 있지만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하여 앞설 수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수업을 꼼꼼하게 듣고 모든 내용을 필기하여 노트를 만들어서 완벽하게 처음에는 따라가기 벅찼지만 꾸준한 복습과 저의 노트정리를 통해 남들보단 뒤쳐지는 않는 실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수학공부에 있어서 저는 복습 다음에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은 기출문제입니다. 남들은 예습이라 할 수 있겠지만 저는 아는게 진짜 없었기 때문에 예습은 한번도 한적이 없었고 오로지 류승민 선생님의 기출문제들과 저의 복습노트를 통해 공부를 했습니다. 기출문제는 제가 편입시험 보기전까지 세어보니 7개년 정도 3번 이상씩은 풀었던 것 같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복습이 다 된 상태면 저는 바로 최근기출 2개년 정도만 배웠던 개념을 통해 풀었습니다. 그 이상은 나중을 위해 아껴두었고 최근기출 2개년은 풀때마다 문제 옆에 체크 표시를 하여 제가 이해한 정도를 표시하며 진도에 맞춰 문제를 풀어나갔습니다. 류승민 선생님은 정리의 왕이십니다. 산만한 어떠한 문제들이 있으면 그 문제들을 선생님의 방식으로 정리해서 알려주셨고 마지막 실전 모의고사에서 더욱더 그 정리의 힘을 보여주셨습니다. 저의 합격에 있어 수학만큼은 절대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었습니다. 류승민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