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우가 지나가고 난 뒤엔 2가지의 상반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고요하고 깨끗해서 쌍무지개가 뜰 것 만 같은 청아한 하늘. 그리고 쓰러진 나무, 부서진 집 등의 폭풍우로 인한 피해의 모습이다.

몇 년 전 편입학 입시에 불었던 변화의 바람으로 인해 여전히 수험생들의 불안감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이는 편입상담 게시판에 종종 모집인원과 관련된 질문이 올라오는 것을 통해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맑고 청아한 하늘과 같은 면도 있다. 이에 관한 것은 지난 5월에 시행된 전국 모의고사 결과를 천천히 살펴보며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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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전국모의고사 성적 통계   

 [표-1] 2015 김영편입 5월 전국 모의고사 응시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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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국 모의고사의 응시현황은 위와 같다. 편입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응시할 수 있는 가장 큰 규모의 모의고사 중 하나인 김영편입 전국 모의고사의 응시자 수는 3,663명으로 실제 편입학 전형 시 1개 대학 지원자 수 이상의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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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2] 5월 전국모의고사 평균성적과 3~4월 편입 모의고사 평균성적 비교

5월 전국모의고사와 3~4월 편입 모의고사의 평균 성적을 비교해보면 전국 모의고사의 난이도가 다소 높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김영편입에서 지난 3월 편입분석리포트 ‘3월부터 시작! 모의고사를 통한 편입학 대비’(보러가기>)에서 이미 이야기한 바 있듯이

성적통계를 확인할 시 원점수에 따라서만 성취도를 파악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

　1) 평균, 상위30%평균, 상위10%평균 성적 등과 나의 성적의 차이를 비교해 보는 것과
　2) 백분위/백분율 등을 통해 상대적인 ‘위치파악’이 중요한 것이며
　3) 세부 영역별(과목별) 성취도를 점검하여 자신의 강/약점을 파악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것 또한 필요하다.

이렇게 자신에 대한 분석을 마쳤다면 목표를 세우고 학습을 진행하며 다음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성적 변화를 상세히 분석해야 한다.

   - 전국 모의고사 응시현황을 통한 편입학 지원규모 예측  

김영편입 모의고사 중 가장 큰 규모로 시행되는 전국 모의고사는 전국 수험생들과 나의 실력, 성취도를 비교하며 합격 가능성을 점검할 수 있는 모의고사이다. (5월, 10월 전국 모의고사와 11월 말 배치고사가 최대 응시인원을 자랑하는 모의고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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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특성을 갖는 전국 모의고사 응시인원을 통해 당해 년도 편입학 전형의 경쟁 환경과 수험생의 성향을 예측해 볼 수 있다.

 [표-3] 2013-2015 전국 모의고사 응시현황

​위의 표를 보면 지난 3년 간 전국 모의고사의 응시인원 변화를 살펴보면 계속 감소해 왔다.

최근 2년 동안의 실제 편입학 전형의 응시자 수와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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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전국 모의고사는 2013년에 비해 응시인원이 감소하였으며, 그 중 학사편입 응시생의 수가 더 크게 감소한 것(38.7%)을 볼 수 있었다. 눈 여겨 볼 것은 해당 학년도인 2015 편입학 전형에서도 일반/학사편입의 지원자 수가 전국 모의고사와 비슷한 비율로 감소하였다.

이처럼 전국 모의고사 응시현황을 통해 해당 학년도 편입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규모와 지원 성향을 예상해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같은 방법으로 지난 5월 전국 모의고사 응시현황을 통해 2016학년도 편입학 지원자 수를 예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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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인원의 변화가 없다는 가정하에 지난 5월 전국 모의고사의 응시인원 감소폭을 적용해 보았다. 일반/학사편입 모두 감소된 경쟁률을 확인할 수 있다. 모집인원이 감소할 가능성은 매우 적은 상황이기 때문에 별다른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 한, 2016 편입학은 그 어느 때 보다 수월할 것이라는 것을 예측해 볼 수 있다.

   - 2016 편입학 경쟁은 더욱 수월할 것  

편입학 제도 변경이라는 폭풍우가 지나가고 난 뒤라 수험생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폭풍우가 지나가고 난 뒤 맑은 하늘을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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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살펴본 것처럼 전국 모의고사 응시자 수를 통해 예상해본 2016 편입학 경쟁환경은 더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이 수월해진다는 것은 그만큼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뿐만 아니라 2016 편입학에서는 약간의 노력만 더하여 상위권 대학 편입학 또한 충분히 준비해 볼만하다. 영어, 수학 전형을 통한 1단계 합격의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기에 각 대학에서 시행하는 2단계 전형방법에 대해 어느 정도 추가적인 준비만 할 수 있다면 상위권 대학 편입도 어렵기만 한 것은 아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하반기 학습을 진행하며 올바른 성적분석을 통해 꾸준히 자기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며 합격 가능성을 점검하고 자신의 성적에 맞는 대학 지원군을 편성하되, 2016 편입학 전형에서는 어느 정도 소신 있는 지원군 또한 준비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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